2011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제조업체인 대만 업체들이 담합으로 제품공급가격을 결정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1940억 원을 부과했다.
LG전자는 이 담합으로 TV 등 전자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을 비싼 값으로 살 수밖에 없게 돼 손해를 봤다는 취지로 2014년 1월 해당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은 2001년부터...
이들 업체는 지난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LCD 패널 등의 담합협의로 과징금을 부과한 곳이다. 가격 담합에 따라 모니터 TV 등의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입은 만큼,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판 과정에서 손해액 산정이 이뤄지면 청구금액을 증액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 대표가 주력하고 있는 딜은 LG디스플레이의 LCD TV 가격 담합 소송건과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 담합 사건이다. 고객에 대한 그의 충성도와 만족도는 또 다른 딜을 이끈 촉매가 됐다. 실제 대한항공은 LA다운타운에 건설 중인 1조원 규모의 호텔, 레저타운 건설과 관련한 자문을 미국 현지 폴 헤이스팅스에 의뢰했다.
그는 “두 사건 모두 미국 현지에서...
이번 소송은 컴퓨터·랩톱·TV 등에 사용되는 LCD를 생산하는 업체들에 제기된 여러 가격담합 소송 중 하나다.
미국 법무부는 LCD가격담합 조사에 따라 LG디스플레이와 CPT·CMO·샤프에 유죄를 판결했다.
이들 업체는 8억9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17명의 경영자들이 지난해 가격담합과 관련해 기소됐고 이 중 10명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LG전자와 필립스, 파나소닉 등 전자업체들이 과거 TV에 쓰인 브라운관(CPT)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EU가 이르면 이달 28일 업체들에 과징금을 매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EU가 예비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일리노이주 검찰은 “업체 임원들은 분기마다 만나 브라운관의 장기 가격과 생산규모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측은 소장을 통해 “이들 업체의 담합행위로 소비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소비자 피해에 대한 배상과 함께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운관(CRT)은 LCD 등장 이전에 모니터와 TV 등에 널리 쓰였던 디스플레이다.
특히 반도체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7600억원)에 비해 60% 이상 상승한 1조23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1분기 2800억원에서 2분기에는 2배가 넘는 6000억원대의 이익을 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공급 조절로 LCD 패널 가격이 안정세에 진입했고, OLED 부문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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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세계 최초 스마트폰용 풀HD LCD 패널 개발
*광주...
LCD업체 7개사는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담합으로 판매가격을 올린 혐의로 2007년 집단소송을 당했으며 원고 중에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8개주가 포함돼있다.
뉴욕주 에릭 슈나이더맨 검찰총장은 성명을 통해 “가격 담합은 법률을 준수해야하는 비즈니스 세계를 조작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TV, 컴퓨터와 기타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비용을...
한국과 일본 브라운관 업체들이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브라운관(CRT) 유리의 가격을 8년 동안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개 CRT 유리 제조업체들의 국제 담합행위에 과징금 총 545억1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한국업체 삼성코닝 정밀소재(SSC) 1곳과, 일본업체인 일본 아사히글래스...
삼성전자와 샤프 등 컴퓨터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조업체 8개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열린 가격 담합 혐의 소송에서 총 3억8800만달러(약 4400억원)의 배상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최대 LCD패널 제조업체인 샤프가 1억500만달러, 삼성이 8270만달러, 대만 CMO가 7800만달러를 각각...
여기에 지난 10월 공정위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한국과 대만의 10개 LCD 제조·판매사업자들이 LCD 패널가격과 공급량을 담합(카르텔)했다며 194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삼성전자는 가장 먼저 담합 사실을 실토(리니언시)해 과징금 전액을 면제 받았지만, 2순위 감면 대상인 LG디스플레이는 과징금 651억원 중 50%를 면제받아 326억원 가량을 납부해야...
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전 세계 LCD 시장에서 약 8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사업자들의 담합으로써 LCD가격 인상은 모니터, 노트북, TV 등 완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어 “공정위가 처리한 국제카르텔 사건 중 최고의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이며 앞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경제적...
공정위는 두 회사가 평판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노트북PC 등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가격 담합을 했는지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이들 제품의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가 아닌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에 대한 담합 의혹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돌았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어 그는 "LCD패널 급락세로 주가가 9월1일 3만3250원으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후 11월 24일 4만1900원까지 상승하는 등 박스권횡보를 거듭하지만 내년 2월 춘절 특수기간에 중국 LED TV 수요가 증가하고 노트북 재고를 소진해 노트북 패널 가격상승이 예상되므로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가 4개 대만 기업을 LCD패널 가격담합을 이유로 유럽연합(EU) 당국에 밀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광저우 아시아게임 양수쥔 선수 사건에 이어 다시 반한(反韓)감정이 일고 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즈양 타오위안 현 현장은 9일 현 의회에서 '삼성전자의 밀고 의혹'에 대한 대책을 잔장춘 의원에게서 질문받고 "현정부가...
정부는 이들 품목의 가격변동이 민생에 부담을 준다고 판단되면 가격담합(공정거래위원회), 탈세(국세청), 매점·매석(기획재정부), 원산지 허위표시(농림수산식품부)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전방위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78개 품목외에 관련 부처에서 이상징후가 있다고 판단되는 품목을 선별해 공정위에 통보하면 공정위가 '경제분석'을 거쳐...
반면 LCDTV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1조641억6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LG전자(8079억4900만원)를 큰 차이로 앞섰다. 또 국내 시스템에어컨 부문에서는 LG전자가 5176억8300만원, 삼성전자가 54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00억원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수치는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국내 조달시장 담합 여부 조사 결과를 통해...
빌 맥컬럼 플로리다주 검찰총장은 이날 "LCD패널 가격 담합 혐의로 대형 LCD업체들을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측은 업계가 컴퓨터 모니터와 평면 TV 등의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패널의 가격 인상과 경쟁 예방을 위해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해 AV옵트로닉스 히타치 샤프 도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