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업무 등을 대상으로 하는 H-1 비자는 2019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전년 대비 30% 줄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50% 감소 추세다. 자국민 고용 제일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이 비자 취득 조건을 엄격하게 한데다가 코로나19 여행 제한까지 겹친 결과다.
북미 지역에 많은 IT 인력을 보내온 인도 인포시스와 타타컨설턴시서비스(TSC) 등 메이저 IT 아웃소싱...
트럼프 대통령은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비자’를 손보는 행정명령에 지난달 18일 서명했다. H-1B 비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등 외국인 전문 인력에 부여하는 비자로 매년 8만5000건이 발급된다. 당시 트럼프는 “가장 숙련되고 고임금을 받을만한 지원자들에게만 이 비자가 부여되어야 한다”며 미국인을 대체하는 데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로비전문업체인 미국의 전자기술사 협회의 러스 해리슨 책임자는 “백악관은 현재 심각한 변화를 주려고 한다”며 “어떤 이유로든 그들은 H-1비자를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백악관의 마이클 쇼트 대변인은 “행정부는 H-1비자 제도 개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페어에서 정규 직원으로 선발되면 미국 전문직 취업비자인 H-1비자를, 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인턴십 비자인 J-1비자를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발급 받아 미국에서 일하게 된다.
정규 직원은 3년 계약으로 1차 연장이 가능하여 최대 6년간 취업이 보장되며, 인턴사원은 최대 18개월 계약으로 연장할 수는 없지만 인턴 수료 후 취업비자로 전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