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CNK가 개선 계획을 미이행하고, 경영 안정성 취약점 등이 남아있자 2015년 3월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CNK는 “상장폐지 결정은 무효인 상장규정에 기초해 이뤄진 것으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ㆍ2심은 CNK 측이 문제 삼은 규정들에 위법 소지가 없다고 보고 “한국거래소는 재무상태가 열악한 점, 경영 안정성이 취약한 점, 경영...
아울러 검찰은 "CNK는 광산 개발을 멈추면서 수익구조를 상실했다"며 "그럼에도 재판 끝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투자자들을 기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또 김 전 대사에 대해서는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허위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상황에서도 확인 안 된 매장량을 보도자료에 기재하도록 했다"며 "검증되지...
그러나 2008년 10월 602원이던 CNK인터내셔널의 주가는 2011년 8월 1만7450원으로 30배 가까이 폭등했다.
CNK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2100캐럿 수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마저도 시가 4억5000만원어치에 불과하고 상품화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CNK가 2010년 12월 광산 개발권을 얻은 이후 3년 넘도록 경제성 있는 다이아몬드 생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CNK는 지난 2012년 검찰 조사 이후 약 2년 동안 카메룬에 머물고 있던 오덕규 대표이사 회장이 오는 23일 검찰에 자진 출석한다고 13일 공식 입장을 내놨다.
회사 측은 이번 귀국이 카메룬 모빌롱 다이아몬드 광산에 대한 투자를 중국 대기업과 합작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중국 대기업인 타이푸 전기그룹을 운영하는 양텐푸 회장과 다이아몬드...
2억 캐럿이라는 과장된 탐사보고서를 이용해 카메룬 현지법인인 CNK마이닝의 가치를 부풀렸다. 자본금 2500만원에 불과했던 카메룬 CNK마이닝의 가치는 이 탐사보고서로 인해 무려 600억원대로 치솟았다.
부풀린 카메룬 CNK마이닝의 지분 15%를 2009년 2월 코스닥 상장사인 CNK에 78억원을 받고 넘겼고, 이 때문에 CNK는 다이아몬드 사업 기대감으로 주가가 치솟았다.
CNK는 지난 2010년 12월16일 카메룬 정부로부터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따냈다. 개발권 취득 다음날 CNK 관계자들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모 국립대의 조사 결과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4억2000만 캐럿에 이른다는 내용의 외교통상부 명의의 허위 보도자료를 2회 배포했다.
이후 CNK 주가는 급등했고 2011년 6월 오 대표가 지분을 두 차례...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NK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CNK마이닝을 대상으로 29억9999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신주는 주당 액면가 500원이며 신주 발행가는 5450원이다. 신주는 총 55만458주가 발행되며, 할인율은 10%이다.
CNK가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유는 재무구조 개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NK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스캔들에 휘말렸던 씨엔케이인터내셔널(CNK) 전 부회장 임모 변호사가 24일 자살했다는 소식에 CNK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CNK는 전거래일 대비 5.67%(270원)하락한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차관은 8일 불교방송 라디오‘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CNK는 100% 자신한다. 특검을 100번 하든 1000번 하든 문제 없다”며“2010년 카메룬 방문 당시 (CNK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한 것은 의례적이고 통상적인 수준을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단지 외교부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 내고, 수치까지 언급한 부분이 물의를 일으킨 거 같다”며...
지난 2010년 12월 이전까지 최고가가 4280원에 불과했던 CNK는 2010년 12월17일 외교통상부가 CN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 보도자료를 발표하면서 연일 폭등하기 시작했다. 발표 전날 3465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지난해 8월19일 장중 1만8500원까지 5배가 넘게 뛰었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는 카메룬 광산의 매장량이 과장됐다는 의혹에 해명까지 해가며...
한편, CNK는 2010년 12월 관계사인 CNK마이닝이 카메룬에서 추정 매장량 4억2000 캐럿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외교부 보도자료를 통해 전해지면서 3000원대였던 주가가 3주만에 1만6000원대로 폭등했다.
김은석 대사 동생 부부는 보도자료가 배포되기 전 1억원 이상의 CNK 주식을 매입했으며, 조 전 실장도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거래로...
총리로부터 CNK에 개발권을 주려 한다는 말을 듣고 도와달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4월 총선에서 대구 출마를 준비 중인 박 전 차관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지원 없이 중소기업이 현지의 인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 나라의 총리가 직접 해당 기업을 거론하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CNK는...
사기극이자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지경위 청문회와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CNK는 현재 표면탐사를 한 것에 불과하고 별도로 시추작업은 없었다”며 “현 시점까지 진행한 사업만으로는 추정매장량 규모 산출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결과가 발표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K 경영진들은 사전 정보를 통해 취득한 주식으로 막대한 차익을 챙겼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테마로 단기 급등한 상황에서 CNK는 주가 최고점에서 자사주를 매각해 29억원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등기임원, 사외이사, 상근감사 등도 각각 5~10만주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정승희 이사의 경우 지분 10만주를 주당 1만6100원에 장내 매도했는데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