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 오덕균 회장, “한·중 합작 완료한 만큼 검찰조사 성실히 임할 것”

입력 2014-03-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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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는 지난 2012년 검찰 조사 이후 약 2년 동안 카메룬에 머물고 있던 오덕규 대표이사 회장이 오는 23일 검찰에 자진 출석한다고 13일 공식 입장을 내놨다.

회사 측은 이번 귀국이 카메룬 모빌롱 다이아몬드 광산에 대한 투자를 중국 대기업과 합작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중국 대기업인 타이푸 전기그룹을 운영하는 양텐푸 회장과 다이아몬드 광산개발을 위한 5000만 달러(약 550억원)에 달하는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정부로부터 투자승인도 받았다는 설명이다.

CNK 관계자는 “한국에서 개발권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일련의 소동과 대표이사가 인터폴에 적색수배까지 돼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중국 측 투자자가 협상에 응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검찰이 카메룬 광산의 가치가 전혀 없다고 기소한 것은 일반 상식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검찰 소환에 불응한 것에 대해 “지난 8년간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목숨을 걸고 지켜온 광산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은 오직 생산을 통해 국민들께 알리고, 1만명에 달하는 주주들을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한중 합작을 완료한 만큼 모든 의혹을 검찰에 설명해 오해를 풀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기 위해 자진 귀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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