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동은 7월 한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뒤 두 번째 만찬이다. 만찬에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대한 매서운 민심을 확인한 뒤 이뤄지는 자리인 만큼 양측 모두...
추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초 9월 26일 본회의에서 안건처리를 하기로 합의한 일정이 있는데 굳이 일주일 앞당겨 갑자기 의사일정을 만들어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반면 박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를 위기로 모는 민생경제를 위해 공정성의 위기 바로잡는...
이 대표는 8일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40여 분간 회동에서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일가 수사에 대해 “정치적으로도 또 법리적으로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정치 탄압이고 한 줌의 지지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수단 아니냐”고 비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검찰개혁이 미완에 그쳤고, 검찰권,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박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장관이 불출석 사유로 밝힌 대외 일정과 관련해 "기념촬영, 주제발표, 토론과 만찬 등이 중심이고 장관 참석이 필수적인 양자 회동 등은 늦은 시간에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신 독재, 전두환 독재 때도 이러지 않았다"며 "대놓고 국회·헌법을 무시하는 행정부의 행태를...
민생 법안 처리는 여야 대표 간 합의와는 별개로 ‘원내 사안’인 만큼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단 관측이 나온다. 야당이 대표 회담에서 합의가 불발된 ‘제3자 추천안’ 채상병 특검법을 연일 밀어붙이고, ‘공천 개입 의혹’을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을 추가로 발의하면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의 비토권을 담은 ‘제3자 추천안’의 경우 야당이...
간 회동이라도 활성화해서 정치 시장에서 대통령을 격리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애초에 반대했던 대법관 한 분에 대한 인준에 찬성해 '문제를 풀고 해결하는 정치'의 물꼬를 텄다"며 "양당 원내대표도 민생법안 통과에 합의했고 정책위의장들도 머리를 맞댔다"고 적었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함께했다.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조 대표는 "지금은 용산발 다중 국정 위기 상태"라며 "그래서 이 후보를 오랜만에 뵙고 여러 가지 허심탄회한 국정 위기 상황에 대한 걱정을 나누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조국혁신당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현...
이날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당직 개편과 관련해 "당대표가 알아서 하시라"라고 말한 것이 당대표로서의 권한에 힘을 실어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권은 이번 회동을 사실상 화해 시그널로 보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CBS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해 시그널이) 맞다. 그동안 약간 어색했던 분위기가 있었던...
비롯해 당 신임 지도부, 퇴임 지도부 등과 만찬을 갖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화합의 만찬'의 의미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먼저 제안했고, 통화 후 자연스럽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만찬에는 한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원내대표,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원내 핵심 관계자는 “방송3법 등 민생법안들을 28일 본회의에 우선 올릴 것이고,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은 적절한 시점을 보고 있다”며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되더라도 '플랜B'가 많은 상황”이라고 했다.
한 후보가 당대표에 취임한 뒤 열린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되면 한 후보의 당 내외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한 후보가 대법원장이 특검을 추천하는...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16일) 우 의장 주재로 1시간가량 회동했지만, 본회의 개의 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18일 본회의 개의 여부는 국회의장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 수 있는 우 의장의 몫으로 돌아갔다. 우 의장은 “6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간사를 아직 (선임하지) 못했고 심지어 첫 회의도 하지 못한 곳도...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우 의장은 이같이 본회의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추 원내대표는 “우 의장이 본회의 안건 진행과 관련해 검사 탄핵소추안 보고,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보고를 하겠다고 말했다”며 “이후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탄핵안의 단순...
대정부질문 때 안건 상정 여부를 둘러싼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에 대해서는 "만나자고 하면, 언제든지 대화할 것"이라며 "만남에 주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야당의) 부당한 의회 독주 입법 폭거에 대해 강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며 "민생이 시급한 현안이기 때문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그는 전날 오후 진행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언급하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진정으로 일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다면 빨리 짝퉁 상임위를 해산하고, 정식 상임위로 들어오시라"고 촉구했다. 또 "우 의장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 속히 본회를 열어 원 구성을 매듭지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면서 "지체하면 할수록...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회동했다.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이 이어지면서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됐던 본회의는 오후 5시, 8시로 두 차례 미뤄졌다.
국민의힘은 오후 7시 30분께 진행된 막판 협상에서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운영위·과방위원장을 가져가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지만...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국회법이 정한 시한 내에 상임위원회 선임안을 제출하지 않고, 국회의장과 민주당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제안도 거부했다. 스스로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국민의힘은 이제부터 '무노동 불법세력'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자기...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간 합의를 통해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관례도 존중하지만, 관례보다는 법이 우선”이라며 “국민의힘은 시간만 끌고 있는데, 민주당은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계속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다면 민주당은 국회법이 규정한 대로 원 구성을 진행하겠다”며 7일 야권 단독으로 원...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최고위 회의를 할 때 빨리 밝히라고 하겠다.”
◇개혁신당 당대표 허은아
- 거듭 증명의 시간을 거쳐왔던 것 같다. ‘당대표 허은아’가 가지는 의미는?
“정치 인생에 터닝포인트의 기회가 온 것 같다. 사실 인재 영입을 통해서 비례대표로 있었고, 그러다 수석대변인이 되었으니까 늘 당의 입장을 얘기해왔고, 제 의견을 잘 말하지 못했다. 당...
이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심기일전해 일체감을 갖고 민생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당·정·대통령실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당정대통령실과 국민 간의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에는 여당에서 새로 취임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조규홍...
‘용산 3기’ 참모들과 당 신임 지도부의 첫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당정대협의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와 대통령실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새로 취임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규홍 복지부장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