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건양대병원을 거친 후 사망한 45번 환자의 유가족 6명, 강동성심병원을 거친 뒤 사망한 173번 환자의 유가족 6명,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료받고 격리된 가족 3명 등은 9일 국가, 지방자치단체, 병원 등을 상대로 감염병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가를 상대로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원고에는 이미 사망한 45번 환자의 유가족 6명, 173번 환자의 유가족 6명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료받고 격리된 가족 3명 등이다.
이번 소송은 메르스 감염 및 의심자로 분류돼 사망 또는 격리된 원고 측이 국가·지방자치단체·병원 등 피고 측을 상대로 감염병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책임을 물어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메르스 사태 피해자 손해배상청구' 기자회견에서 173번 환자의 아들 김형지씨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어 메르스 피해자들을 대리해 메르스 사태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공익소송 3건을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슈퍼전파자 우려가 큰 173번 환자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가 오는 6일이라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강동성심병원에서의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이 병원에서 집단 발병 수준의 확산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
또다른 격전지였던 카이저재활병원에서의 환자 발생도 아직 없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이 병원은 170번...
강동성심병원은 173번 환자(70·여)가 폐렴 증상을 보이며 입원하던 곳이며, 카이저재활병원은 170번 환자(77)가 증상발현 전 방문한 의료기관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이들 두 병원의 상황이 유행 종식을 위한 중요한 장소로 판단, 이곳에서의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에 대해서는 173번 환자와 관련한 관리대상을 4825명으로 넓게 잡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8일 강동성심병원에서 173번 환자(70·여)와 접촉해 관리대상에 포함된 사람이 4825명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관의 면접조사, 병·의원 이용 기록,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벌여 관리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자가격리 대상자는 394명이며 병원격리자는 137명이다. 이밖에 4294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상태를...
강동성심병원에서 발생한 173번 환자의 역학조사 진행과정에서 이 환자의 동선을 파악, 대상자를 폭넓게 선정한 뒤 시간대를 파악하면서 이를 좁혀나가는 방식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해 전체 자가격리자의 숫자가 감소했고, 강동구 자가격리자 숫자도 줄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의 의미와 차이, 모니터링 방식...
대책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173번 환자가 강동성심병원에서 외래, 입원, 중환자실 진료까지 받아 접촉자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들은 자가·시설 격리 조치하고, 접촉이 가벼운 경우에는 능동감시대상으로 관리 중이다.
보건의료단체연합 관계자는 "이미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된만큼 이들 주요 병원에 소규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73번 환자(여ㆍ70세)가 판정 2일만에 사망했다.
이 환자는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채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증상발현 12일만에 중증의 상태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이 이번에도 감시대상자를 허술하게 관리해 치료 시기를 놓치게 했다는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망자 중에서 특히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당국의 통제망에서 빠져 있었다. 10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방역 당국은 9일이 지난 18일까지 이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집단감염의 우려를 낳기도...
최근 강동 경희대병원에서 놓친 173번 환자(70·여)와 건국대병원 격리자 누락 등의 상황이 속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이 메르스...
173번 환자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지만 방역당국의 통제망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 환자는 10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방역당국은 9일이 지난 18일까지 이 환자를 파악하지 못했고 그 사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과 한의원 1곳, 4곳의 약국 등 서울 강동구 일대의 의료기관을 들렀다.
자세하게는 △지난 5~9일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14층...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73번 확진환자로 인한 강동성심병원의 자가격리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24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방역 대책 관련 기장설명회에서 "CCTV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를)자세히 분석한 결과 자가격리 대상자만 1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격리자수가 다시 반등한 것은 방역당국의 통제를 9일가량 벗어난 173번 환자(70·여)가 전날 환자로 추가된데 다른 것이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75·여)와 접촉했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아울러 서울시는 강동성심병원에서만 173번 환자와의 접촉자로 자가격리되거나 능동감시를 받게 될...
지난 10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173번 환자는 이후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을 거쳤다. 또 17일 강동성심병원 선별진료실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다음날 정형외과 수술을 받기 위해 이 병원에 입원했다.
강동성심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