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메르스에 감염된 165번 환자가 혈액 투석을 받으려고 내원한 곳으로 보건당국이 특히 예의주시하는 집중관리기관이다. 이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 환자가 5명째다.
강동경희대병원에는 이 병원 투석실에서 165번 환자(79)에게 직·간접 노출된 혈액투석 환자 109명이 이달 18일부터 격리돼 있다. 현재 이 병원은...
173번 환자를 비롯해 경희대병원 투석실 환자인 165번(79), 건국대병원 170번(77)과 176(51) 등 격리대상에서 누락된 확진자들이 나오면서다.
서울시 역시 173번의 경우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17일 동안 의료기관 4곳과 약국 2곳 등 6곳 등을 돌며 접촉한 대상이 7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이날 건국대병원에 대해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165번 확진환자가 내원했던 강동경희대병원은 혈액투석 환자 중 병동 격리대상으로 분류된 환자 103명에 대한 입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69명이 입원했으며, 34명은 자가격리 상태이다.
이중 메르스 증상을 호소한 이들에 대해서는 즉각 검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양성 판정이 나온 환자는 없다.
심각한 인력부족을 겪던 이 병원에는...
신규 확진자 173번(70·여)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로, 같은 시간 응급실에 있던 76번 환자에게 감염됐다.
76번 환자로 인한 강동경희대병원 내 감염은 잠복기를 감안할 때 추가로 나와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또다른 확진자인 165번 환자(79)가 다녀간 이 병원 투석실을 통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는 아직 남아있다.
운송 구급차 운전자(70·133번)와 동승자(39·145번), 같은 병실 환자의 보호자(44·150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실 레지던트(31·160번)와 환자(79·165번), 비슷한 시기에 같은 병원 투석실에 머물렀던 환자(79·165번), 건국대병원 방사선사(36·168번)에 이어 이날 같은 병동의 환자인 170번 환자가 모두 76번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이 76번 환자도 '슈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65번 확진환자가 내원했던 강동경희대병원이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22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방역 대책 기자설명회에서 "입원 환자들에 대해 혈액투석을 담당할 간호사와 장비가 부족해 예상보다 입원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현재 보건당국은 165번 환자를 포함한 3명의 확진환자를 ‘슈퍼 전파자’ 후보로 놓고 계속해 주시하고 있다. 열흘간 환자 이송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137번 환자·55),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온 환자(141번 환자·42)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송요원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7000명을 넘는다. 141번 환자는 제주도 여행 등 일상생활...
권 반장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내에서 환자가 확진돼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병원에서의 추가적인 직원 관리 통제가 중요하다"며 "아울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76번 환자가 어떻게 투석환자(165번 환자)로 영향을 미쳤는지 부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위험 시기인 지난달 27∼29일 외래 이용자 2432명...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메르스 방역 대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5번 환자가 내원했던 강동경희대병원에 대한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강동경희대병원, 강동구보건소, 혈액투석학회가 함께 논의한 결과 현재 입원해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 6명 이외에 외래 치료받고 있던...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는 “인공신장실에서 투석을 받은 165번 환자(79·남)로 인해 노출된 환자분들에게 대해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마지막까지 수행하겠다”며 ”오늘(19일) 오후부터 병원 부분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노출된 외래 투석환자, 입원 투석환자 전원에 대해서 1인실 격리해 투석 등 필요한 모든 사항을 조치할 예정이며, 철저한...
우선 165번 환자는 76번 환자(75·여)와의 접촉을 의심받고 있다. 76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을 거쳐 확진을 받았다.
여기서 두 환자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접촉이 가능했던 시간은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동안이다.
하지만 병원 측은 환자의 동선이 전혀 달라 전염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19일...
165번 환자(79)는 9일 메르스 증상이 발현한 후 16일까지 2∼3일 간격으로 이 병원 투석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투석실 이용 환자 111명을 격리하는 한편 외래로 투석한 103명에 대한 조치 방안을 고민 중이다.
만약 20~21일 주말 이들 3곳의 병원 모두에서 집단 발병 의심 상황이 없다면 다음주에도 유행세가 사그러 들 가능성이 크다.
또 165번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채 투석실을 드나드는 동안 111명의 환자가 이곳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추가 감염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6번 환자가 다녀간 시점을 기준으로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의 잠복기는 20일까지다.
전날 첫 환자가 나온 아산충무병원도 예의주시 해야한다.
평택 경찰인 119번 환자(35)가 지난 5∼9일 입원한 이...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65번 환자는 76번 확진환자가 강동경희대병원에 머물렀던 지난 6일 같은 시각에 이 병원에 내원했다. 해당 환자는 일주일에 3번 이상 혈액 투석을 받기 위해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았으며, 병원 지하 1층에서 혈액투석을 받았다.
김 보건기획관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혈액투석받던 환자는 111명으로 이들 전원의 격리...
보건당국은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서 165번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110여 명의 투석실 환자들을 안전하게 격리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 간호사가 감염된 아산충무병원의 경우 코호트 격리를 확대해 의료기관 즉시폐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65명이며, 퇴원자 24명과 사망자 23명을 제외한 치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65번(79) 환자가 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증상이 발현된 후인 지난 11일과 13일 투석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메르스 격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투석치료를 받았으며 9일 증상이 발현된 후 11일과 13일 투석실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