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흑해함대 4척 잠수함 중 하나…침몰한 것은 이번이 처음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흑해함대 잠수함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에 있는 방공 시스템에도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전날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 정박한...
전 세계 식량 위기가 심화하자,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흑해를 지나는 곡물 수출 선박의 안전을 120일간 보장한다는 내용의 ‘흑해 곡물 수출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가 900만 톤 이상의 농작물을 수출하면서 밀 가격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었죠. 그런데 돌연 악재가 찾아왔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함대...
지난 13일에는 러시아 흑해함대 주둔지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해군 조선소를 미사일로 공격해 대형 상륙함과 잠수함을 파괴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과정에서 군인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가 실종됐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러시아 흑해 함대 파괴로 종전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주력전차인 M1 에이브럼스 전차도...
러시아는 이에 대해 전날 흑해함대 본부 피습으로 인해 1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가 이내 실종이라고 정정했다.
크림반도는 흑해 함대가 주둔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14년 강제 병합을 최대 업적으로 삼아왔을 정도로 상징적 장소다.
우크라이나는 앞으로도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전쟁 전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량의 10%를 차지하는 곡창지대로,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전 세계 밀 가격이 급등했다. 현재 러시아 함대가 있는 흑해에서는 안전을 보장하는 합의 없이 화물선이 우크라이나 항구를 출입할 수 없다. 이에 4자 합의에 근거해 화물선을 통한 무기 밀반입을 막기 위해 흑해 관문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를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러시아는 흑해 지역에서 해군 병력을 늘려왔으며, 미국 해안과 지중해에 주둔하는 러시아 잠수함의 숫자 역시 많아졌다.
특히 러시아 해군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잠수함 함대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데, 이 중 일부는 핵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러시아는 지난 1991년 소련이...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남부 헤르손을 탈환하면서 크림반도를 둘러싼 긴장도 고조됐다.
지난달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의 흑해함대와 민간 선박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며 곡물 협정 참여를 일시 중단하는 빌미로 삼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포함한 자국 영토 전체를 탈환한다는 의지를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7월 22일 유엔과 튀르키예(터키), 우크라이나와 4자 합의를 통해 흑해로 지나가는 곡물 수출을 보장한다는 협정을 맺었으나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가 자국 흑해함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이달 3일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의 곡물 수출 합의를 다시 이행하겠다고 하며 곡물 수출을 둘러싼 갈등은...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9일 크림반도의 러시아 흑해 함대 기지에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발사된 수중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해당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을 위해 빌린 배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곡물 수출 협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러시아가 기근 위기의 개도국을...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 남서부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드론으로 자국 흑해함대를 공격했다며 곡물 수출 합의 이행 중단을 선언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감안할 때 곡물 수출 합의에 참여하는 자국 선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이날부터 합의 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러, 세계 최대 핵전력 국가 “현재 허세로 보이지만,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미국, 러 핵 쓰면 흑해함대 전부 수장시킬 수도”
러시아가 끝내 핵무기에 손을 댈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언론이 러시아가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반면 미국은 아직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당시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흑해 함대의 자존심인 모스크바를 격침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푸틴이 21세기 최악의 유혈 전쟁 중 하나를 일으켰다고 비난하며 “푸틴과 그의 측근 세력은 종전 후 법정에 서게 될 운명이다. 전쟁에서 패배한 후 스스로 정당화하거나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 계획에 대해 반복해서 거짓말을...
실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흑해 함대의 자부심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를 드론으로 격추시켰다. 서방 사회는 우크라이나 승리를 위해 단결력을 강화, 대러 제재를 쏟아내고 있다.
끝까지 싸운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에밀리 페리스 연구원은 “러시아 실패의 주된 원인은 운송 문제에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역의 주요 철도 거점을...
“탄약 폭발” 다시 한번 강조, 우크라 공격설 일축과거 러시아 독립언론 “40명 사망” 보도
러시아 흑해함대 자랑 모스크바호의 침몰로 1명이 죽고 27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순양함 모스크바호에서 승무원 1명이 탄약 폭발로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됐다”며 “396명은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선원들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데 이어 생존자 가족 증언까지 나오면서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러시아 흑해함대의 자랑인 모스크바호는 2008년 조지아 침공과 2015년 시리아 내전에 투입된 전력이 있으며, 500명 넘는 승무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자체 개발한 넵튠 미사일로 모스크바호를 침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 흑해함대 기함인 모스크바 호가 침몰하면서 러시아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안기면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탄약 폭발로 자체 침몰했다고 반박했지만 이날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의 넵튠 미사일이 러시아 기함의 침몰 원인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러시아 "탄약이 폭발해 화재, 선원 대피했다"우크라이나 "우리가 미사일로 공격해 가라앉았다"러시아 "가라앉지 않고 이동 중" 이후 "침몰" 시인러시아 의원 "공격에 일부 승무원 사망한 듯"
러시아 흑해함대가 자랑하는 순양함 ‘모스크바’호가 침몰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았다는 주장부터 피격이 아닌 폭발이라는 주장...
이 가운데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호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러시아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모스크바호가 러시아 흑해 해군력의 상징이고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해상 작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해온 만큼 정치적, 군사적 의미가 적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 해양...
칼리브르 미사일은 흑해함대 소속 소형 미사일함에서 발사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어 “고정밀 순항미사일 ‘오닉스’로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에 연료를 보급하던 미콜라이우주 연료기지를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칼리브르는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대함ㆍ대지 순항미사일이다. 오닉스는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로 지상 목표물 타격에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흑해 함대에서 입수한 기밀문서를 바탕으로 러시아가 2주일 정도 안에 침공을 완료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2일 이내에 함락시킬 전략이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계획이 어긋난 이유에 대해 연료나 식량 보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것을 꼽았다.
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