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SBS '화신'에 출연한 소이현은 '알고나면 신경쓰이는 애인의 과거'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소이현은 이날방송에 MC 신동엽과의 대화에서 스킨십과 연애철학에 대해 털어놨다.
소이현은 "어렸을때 데뷔했으며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대놓고 스킨십을 할수 있는 장소가 찰영장이다"라며 "키스신이 있으면 사람들이 사귄다는걸...
‘화신’에 게스트로 나섰던 소이현은 창밖을 의식하며 옷을 벗는다는 한 남성 출연자의 고백에 “어디 사시나?”라고 묻는 것으로 국민변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와 관련 소이현은 "당시 '내가 변태라고 느껴지는 순간'이라는 주제를 두고 한 남자 출연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했는데 내가 그냥 '어디 사냐'고 물어봤다. 이후 어쩌다보니 국민변태가 됐지만...
소이현은 12일 방송된 SBS ‘화신’에서 ‘내가 변태로 느껴지는 순간’이라는 설문 조사 1위를 묻는 질문에 10대부터 50대까지 섭렵하며 정확히 1위에 오른 답을 정확하게 맞혔다.
이에 신동엽, 윤종신, 김희선 등 MC와 김제동 배수빈 등 출연자들은 “연기자 구성애”라며 “‘화신’의 아우성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이 정도면 유희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험난한 과정 후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2AM의 임슬옹은 "나도 자학하며 쾌감을 느낄 때가 있다"면서 "운동중독이다. 몸이 좋지 않은데도 계속 운동을 하는 나를 발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소이현 김제동 배수빈 임슬옹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며 "여자 연예인은 공개 스킨십을 못 하니까 그런걸 보는 쾌감 같은게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신동엽은 혹시 훔쳐보다가 들킨 경험이 있는지 물었고 소이현은 "아직까지는…"이라고 말을 흐렸다.
한편 이날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소이현 배수빈 임슬옹 김제동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내 차승조와 한세경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달콤한 키스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서윤주(소이현)는 욱한 마음에 이혼을 선언하고 청담동 며느리 자리를 내려놓았다.
'청담동 앨리스'는 돈보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면서 막을 내렸다.후속으로는 강지환-황정음 주연의 '돈의 화신'이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