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이 화물선이 빈 배로 표류하다가 가거도까지 밀려와 좌초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승선원 밀입국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담반을 편성한 해경은 가거도뿐만 아니라 흑산도, 진도, 목포 등 인근 도서 지역을 수색하며 육·해상 경계를 강화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경계 태세 역시 강화할...
인도양 남부 모리셔스 해역에 좌초돼 기름 유출 피해를 일으킨 일본 선박이 두 동강 났다.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리셔스 해양부의 알랑 도나 실장은 현지 매체인 르모리시앙에 선체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나뉘었다며 앞부분을 매우 천천히 예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뒷부분은 사고 장소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사고 장소는 블루베이 해상공원...
A 씨는 2013년 7월 부산시 기장군 앞바다에서 자신이 항해를 책임진 3만8000t급 화물선과 마주 오던 1998t급 화물선의 충돌사고를 일으켜 상대 선박을 침몰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이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로 해양을 오염시킨 혐의와 침몰 선박에서 탈출한 12명의 선원을 신속히 구조하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1심은 A 씨가 충돌사고 발생 10여 분 전부터 상대...
8일 오전 7시께 부산 강서구 신항 부두 앞 해상에서 843톤급 유조선이 5만톤급 화물선으로 벙커C유를 공급하던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5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은 현장에 11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 확산을 막고 유흡착제 등을 활용해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해경은...
외 기름 유출이나 2차 사고 등은 없다고 말했다. 선박에는 A호 24명, B호 22명의 승선원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운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가 접안을 시도 중 기관 고장으로 후진에 실패하면서 옆에 있던 B호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러시아 화물선이 부산...
침몰선박의 94.8%(2085척)는 어선 등 소규모 선박으로 남아 있는 기름이 없거나 매우 적어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규모가 크고 오래전에 침몰된 화물선 등은 선체부식으로 인해 기름이 유출돼 오염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해수부는 2014년 침몰선박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위해도 평가를 실시해 잠재적으로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8척과 구조대, 해양환경공단 방제선 1척 등을 보내 방제 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기름이 유출된 화물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띠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름은 화물선 내부 화장실 격벽에 설치된 파이프에서 유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용석 국장은 "현재까지 예측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기름유출상황 및 이동방향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내 연안의 해수채취 분석,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유출유가 우리나라(제주도) 연안으로 이동할 경우를 대비해 해양경찰청...
침몰선박 중 가장 많이 인양된 선종은 어선이 292척으로 가장 많이 인양됐고 이어 예선 65척, 화물선 48척, 기타와 미상이 각각 41척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2014년부터 침몰선박 관리에 나서 기름 적재량과 환경 위험도가 높은 현장조사 대상 침몰선박 31척을 분류해 연차별 현장조사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현장조사가 완료된 침몰선박은...
부산 목도 인근 해상에서 일반 화물선과 컨테이너 선박이 충돌해 많은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28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1분께 부산시 사하구 목도 남동쪽 1.9 마일 해상에서 일반화물선(2496t)과 컨테이너 선박(2만1611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선 좌현 선미 부분에 가로 4m, 세로 2m 정도의 파공이 생기면서 다량의 기름이 바다에...
해안가를 뒤덮은 폐목재는 지난해 7월 부산 태종대 인근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실려 있던 목재로 추정된다. 목재와 합판 등이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밀려와 해운대구청이 인부와 중장비를 동원, 복구 작업을 벌였다.
지난달 1일에는 선박용 기름이 유출돼 피서객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입욕 첫날부터 곤혹을 치른 셈이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침몰한 화물선에 실려 있던 목재로 추정된다. 목재와 합판 등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밀려온 것으로 파악된다. 해운대구청이 인부와 중장비를 동원, 복구 작업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1일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1일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선박용 기름이 유출돼 피서객 입욕이 통제되기도 했다.
부산해경은 당시...
이후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 2부두에서 발생한 유조선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와 지난 15일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에서 라이베리아 국적의 8만 t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Captin Vangelis)호와 이 배에 기름을 공급하던 460t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해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13일 남양주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폭발사고로 4명의...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의 기름이 유출되는 화물선에 투입돼 맹활약한 남해해경청 소속 쌍둥이 형제, 이순형(36·왼쪽) 경사와 이석형(36) 경장이 화제다.
18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께 각자 긴급출동 지시를 받고 현장에 나간 쌍둥이 형제는 사고로 배에 구멍이 뚫리며 벙커C유가 유출되던 화물선 ‘캡틴 반젤리스호’ 위에서 만났다.
서로 소속은...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L호와 유류공급선 G호가 충돌, 선박용 경유가 유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여수시 낙포동 원유 2부두에서는 원유가 유출됐다. 기름유출 사고는 바다는 물론 연안 어업을 하는 양식장도 오염시킨다. 이로 인한 어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특히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김 해경청장은 지난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화물선 기름유출 사고에서 온몸을 던져 기름을 막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신승용(42), 이순형(36) 경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부산 영도구 영도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신 경사 등은 지난 15일 헬기를 타고 사고현장에 도착해 로프 하나에 의지해 유출 부위를 2시간에 걸쳐 틀어막아 피해를 줄였다....
목숨걸고 막은것이다", "투철한 책임감에 사명감. 박수 보낸다", "진정한 영웅이다. 국회의원 공무원들 좀 봐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부산 생도 남서쪽 2.8마일 해상 묘박지에서 발생한 화물선 충돌사고 기름 유출량은 전남 여수 원유 유출사고 보다 많은 237㎘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15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소속 신승용(왼쪽)·이순형 경사가 부산 남외항에서 충돌 사고가 난 8만t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에 투입돼 로프 하나에 의지해 기름이 유출되는 파공 부위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 경사와 이 경사는 유해한 유증기가 새어나오고 벙커C유를 뒤집어쓴 악조건 속에서도 기름 흡착제와 자석 패드 등으로 2시간여만에...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와 460톤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했다. 부산 기름 유출 사고로 벙커C유 237㎘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현수 인터뷰 “한국 팬들 감사하고 고맙다”
안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