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식 국금센터 부원장은 “(기준금리 인하의) 또 하나 우려는 가계부채의 문제”라며 “가계부채 문제를 금리로 대응할지, 거시건전성 규제가 나올지 정책조합 문제다. 정책조합을 어떻게 가져갈지 정책당국의 협의 속에서 고민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AI 버블 평가 시기상조, 급격한 약화 없을 것…美 대선 영향 주가 상승세 예상”
국금센터는 AI의...
홍경식 통화정책국장도 “이자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부채가 많이 늘었는데 금리가 올라서 그런 것”이라며 “부채를 안늘리고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계부채 증가세, 당분간 명목GDP 대비 하락 기조 이어갈 것”
아울러 한은은 가계부채 둔화세가 내년 2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부총재보는 “12월에는 은행 가계대출이 11월에 비해...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지난해 흥국생명 사태,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가 발생했을 때 은행들이 자금조달을 해왔는데, 그런 상황을 넘어서는 어려움이 있을 경우 중앙은행이 보다 신속하게 유동성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제도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도덕적해이 우려에 대해 "건전성 문제가 있는 기관을 지원하겠다는 게 아니라, 불안 심리가...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지난달 30일 한은 공식 블로그에 올린 ‘향후 정책 운영 여건의 주요 리스크(위험) 요인’라는 글을 통해 “금융불균형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영향 등으로 2022년 이후 주택가격과 가계부채가 조정되고 있지만, 2020년까지 장기간 큰 폭으로 누증된 주택가격과 가계부채의 불균형이 해소됐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홍경식 한국은행 통화정책국장은 “은행처럼 규모가 큰 곳은 부동산 금융 관련 리스크가 제한적이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은 자본적정성과 유동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새마을금고나 여전사, 보험사처럼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곳부터 부실이 소리 없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배드뱅크 설립처럼) 이들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이와 관련해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그간 저금리 기조하에서 과도한 리스크 추구행위가 만연했었다. 주식, 비트코인, 주택가격도 그렇고 부동산 관련 PF쪽도 그렇다”며 “그 결과가 일부 나타난 것이다. 금융시스템이 소프트랜딩 해나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금리이외 정책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10월23일...
8시50분경 입장한 홍경식 통화정책국장과 김인구 금융시장국장이 잠시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다. 김인구 국장과 오금화 국제국장은 서류를 들춰보며 뭔가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5%를 넘는 소비자물가로 인플레 우려가 여전한데다 100bp에 달하는 한국과 미국간 기준금리 역전에 금리인상이...
홍경식 통화정책국장 역시 “달러 강세와 미국의 빅스텝 아래에선 주식과 채권 등 자금 유출 압력을 받는 건 당연하다”라면서도 “그런데 이게 대규모로 일어나서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아직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투자자 신뢰가 있고, 펀더멘틀 측면에서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개설 첫날인 지난 31일에는 '2022년 5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배경'(통화정책국장 홍경식), '2022년 5월 경제전망의 주요 내용'(조사국장 김웅) 등 2개의 글이 올라왔다.
"숙제를 어떤 이유에서든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마감일이 임박해서 밤을 새우게 되고, 그러면 숙제의 질도 떨어지고 몸도 많이 상하게 된 경험이 있다. 지난해 이후를 되짚어 보면 통화정책도 이와...
정책팀에는 홍경식 통화정책국장과 박종우 부국장 등이, 총무팀에는 채병득 인사경영국장 및 김태경 부국장 등이 참여한다.
인사청문회 준비 TF 사무실은 삼성본관빌딩 인근 부영태평빌딩에 마련됐다. 이창용 총재 후보자는 4월 1일부터 매일 출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향후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내면 국회...
이와 관련해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11월 금통위때도 언급했던 점진적인 정상화, 즉 코로나19 당시 이례적으로 크게 완화했던 완화조치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엔 변화가 없다”며 “지금 지표로도 한두번 더 올려도 완화적이다. 중립금리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다.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이같은 상황에 정책기조 전환을 서두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늘고 있고 방역이 강화되고 있지만 추세적으로 보면 경제활동재개가 추세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오미크론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성장과 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다만 불확실성이 커 지켜봐야하는 단계다. 기존 전망을 크게 바꿀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미 연준도 인플레 압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꿨다. 공급병목과 기후변화, 팬트업 수요 등이 결합되면서 이뤄진 인플레 압력이 생각보다 높고 장기화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또 “2차 파급효과, 즉, 높은 인플레가 기대인플레를 자극하고 다시 인플레를 높이는 일이 일어날...
즉, 완화적 금융여건 하에서 자금조달 비용이 하락하고 통화보유의 기회비용이 낮아져 통화 공급 및 수요를 동시에 확대시켜 통화 증가를 가속화했다고 본 것이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신용팽창에 따라 통화증가율이 상당히 높은 두자릿수대를 기록 중이다. 경제규모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공급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 같다. 유럽지역은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급 병목현상 추이와 이에 따른 국내외 성장 및 물가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고서엔 없지만 중국 시진핑의 공동부유론도 주시해야할 대목이다. 기업규제로...
23일 한국은행은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최근 부총재보 승진으로 공석이 된 통화정책국장에 홍경식 전 금융결제국장을 앉혔다. 그는 한은 입행 후 통화정책국 내에서 잔뼈가 굵은 통화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6대 정책보좌관을 지냈고, 이주열 한은 총재와 같은 연세대 출신이다.
정책보좌관은 이주열 총재 취임 초기 신설된 자리로, 거쳐 간 선임...
2급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6대 홍경식 전 금융결제국장도 정책보좌관에 오른지 얼마 지나지 않아 1급으로 승진했다. 이후 금융결제국장에 올랐지만 건강상 이유로 현재 주요보직에서 물러나 있다. 7대 김제현 총재 비서실장과 현재 8대 장정수 정책보좌관도 2급이다.
23일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이들의 복귀와 1급 승진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