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은 일자리 창출의 해법에 대해서는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 등을 제시하며 민간에서 찾는 것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현오석 전 부총리는 경제정책의 두 가지 중심축으로 ‘혁신’과 ‘형평’을 제시했다. 경제개혁의 성공조건으로는 △정책의 일관성 유지 △말 없는 다수의 장기적 편익 우선시 △경제팀의 역할 분담과 명확한 책임소재 규정 등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이승윤ㆍ홍재형 전 부총리(경제기획원), 사공일ㆍ정영의ㆍ이용만ㆍ박재윤 전 장관(재무부), 강경식ㆍ임창열 전 부총리(재정경제원), 강봉균 전 장관, 진념ㆍ김진표ㆍ한덕수 전 부총리(재정경제부), 장병완 전 장관(기획예산처), 강만수ㆍ윤증현ㆍ박재완 전 장관, 현오석ㆍ최경환 전 부총리(기재부) 등 18명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전임...
간담회에는 이승윤·홍재형 전 부총리(경제기획원), 사공일·정영의·이용만·박재윤 전 장관(재무부), 강경식·임창열 전 부총리(재정경제원), 진념·김진표·한덕수 전 부총리(재정경제부), 강만수·윤증현·박재완 전 장관, 현오석·최경환 전 부총리(기재부) 등 18명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집무실에 걸려 있는 역대 선배 장관님들 사진을 보면서 요즘같이 어려울 때 이...
2013년 4월 차관보로 기재부에 복귀한 이후 현오석 경제팀, 최경환 경제팀에서 2년9개월간 굵직한 경제 정책을 주도한 기재부의 최장수 차관보 이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기재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의 맏딸인 강신영(51)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경북 청송(55) ▲행시 28회 ▲대일고·서울대 경영학과·서울대...
경제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경제부총리가 어떤 해법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경제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3년 전 선발투수로 현오석 전 부총리를 투입했다. 현 전 부총리는 고용률 70% 로드맵, 여성·청년 일자리 확대, 부동산시장 안정화,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 등을 추진했다. 2014년 초에는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는...
박근혜 정부에서 1기 경제팀을 이끈 현오석 전 부총리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경기 성남의 한살림 생협매장을 찾았다.
2기 경제팀을 맡은 최경환 전 부총리는 경기 성남 인력시장과 민간인력 소개업체를 첫 현장 방문지로 택했다.
또 이명박정부 시절의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은 서울 신월동 신영시장을 초도 방문지로 골랐고, 윤증현 전 장관은 경기...
초대 내각에는 정홍원 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료 출신이 10명이나 들어갔다. 전문성을 중시한 인사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2013년 2월 취임 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며 관리형 총리로서 국정을 이끌었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사의표명 60일 만에 다시...
추 실장은 기재부 1차관으로 현오석 전 부총리를 도와 박근혜정부 '1기 경제팀'을 이끌었다.
이 정부 들어 KDI 출신이 중용된 점 때문에 김준경(59) 현 KDI 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원장은 부친인 김정렴씨가 9년 넘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서실장으로 보좌하는 등 박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조만간 새 수장을 맞아야 하는 기재부 내부에서는 현 정부가...
당시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재정 운용의 중요한 원칙으로 '지출 증가 속도를 수입 증가 속도보다 느리게 한다'는 것을 내세웠고, 정부는 매년 예산안 발표 때마다 이를 재정운용계획에 명시해 왔다.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에는 수입 증가율이 8.5%, 지출 증가율이 5.1%로 이 약속이 지켜지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3년간 정부는 매년 지출을 수입보다 빨리...
공공부문 구조개혁 작업은 지난 2013년 11월 "이제 파티는 끝났다"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의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후 정부 주도 아래 316개 공공기관 전체가 부채 감축, 과다한 복지후생비 절감 작업 등을 벌였고 작년에는 7년 만에 공공부문 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
공공기관 4곳을 통폐합하고 48곳의 기능을 조정하는 계획도 지난 5월 마련하기도 했다.
박...
기획원 출신으로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와 조원동 전 경제수석이 있다. 현 전 경제부총리는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관가에 입문해 경제기획원에서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조원 전 경제수석은 행정고시 23회로 1981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정권 초, 기획원 출신이 약진했을 때 추 실장은 기재부 1차관으로 이들과 함께 경제정책 총괄...
현오석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론에 기고했던 글과 부총리 재직 시절 연설문 등을 묶은 칼럼집 ‘경제는 균형과 혁신이다’를 3일 펴냈습니다. 그는 칼럼집을 통해 정책 당국이 갖춰야 할 3박자로 균형감, 일관성, 근거를 꼽았습니다. 정책을 만들다 보면 당장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한 단기 대응책으로 손이 가게 마련이나 이를 경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현 전...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모두 경제기획원 관료 출신이다. 최경환 현 경제부총리도 EPB 라인인 만큼 향후 EPB 라인의 세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로 1990년 이후 17명의 역대 예산실장 중 1명만 제외하고 모두 장·차관을 거쳤다. 예산실장이 명실상부한 출세길임을 공고히 하는 방증이다.
예산실장 출신 고위관료...
재작년 세법 개정 당시 세법개정안을 마련한 사람은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이고, 국회에서 끝까지 밀어붙인 당사자가 최경환 현 부총리다. 최 부총리가 자신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을 차단하려 한 것일까? 박근혜 정부답지 않은 이례적이고 신속한 후퇴다.
그러나 당시 전개된 상황을 되짚어 보면 최 부총리의 사과와 후속조치로 끝날 일이 아니다. 2013년 여름, 정부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월 "최근 임대소득 세원관리에 확정일자 활용 등으로 임대소득 과세 정상화가 기대되나, 이 과정에서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부담 증가 등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세 정상화 측면에서 올바른 방향이라도 시장이 불안하면 정책의 타이밍과 속도 조절도 바람직하다"고 말하기도...
한 수출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업들이 설비를 어느 나라 돈으로 사든 그만큼의 설비를 필요로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우선 아니냐”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민감하던 작년에는 전임자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G20재무장관회의에서 대응논리를 펼쳤지만 아직 최경환 부총리가 국제사회에서 엔저대응 논리를 확산시켰다는 보도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최근 증세논란과 재정적자 확대 등으로 대내적인 비판에 직면한 그로서는 경제외교력으로 내부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한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의 전례가 참고가 될 것이다.
최 부총리는 19~21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최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등 ‘한국경제 세일즈’에 초점을 맞춘다는...
그는 "우리 경제가 지금 도약과 축소 균형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새로운 발상과 과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6공화국 시절 경제기획원·재무부 장관부터 최 부총리의 전임인 현오석 전 부총리까지 경제 정책을 지휘했던 원로들이 참석했다.
전임 현오석 경제팀은 소신과 지도력 부족으로 정부 출범 후 1년 반의 시간을 허비했다. 지난 대선 때 최대의 화두였던 경제민주화는 세력간 힘겨루기에 휘말려 용두사미로 끝났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요체인 창조경제는 아직도 개념이 모호하다. 이런 상태에서 새로 들어선 최경환 경제팀이 경기부양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이자 답답한...
현오석 경제부총리보다 최경환 부총리가 더 능력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국회가 경제뿐 아니라 모든 정책의 중심이 돼 버렸고, 최 부총리는 경제관료 출신이지만 오랫동안 정치판에서 활약했던 사람이니 경제의 정치화 현상을 감당하는 데에 전임 총리보다 나을 것이라 본다.”
△2기 경제팀의 우선과제는 무엇이라 보나.
“지금 한국경제는 정책의 우선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