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015년에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 분할, 현대제철로의 합병이 이뤄졌다. 2011년에는 현대건설을 인수했다.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M&A는 2014년 이뤄진 삼성동 한국전력공사(한전) 부지 인수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짓기 위해 한전 부지를 평가액의 3배인 10조5500억 원에 사들였다. GBC는 지난달 착공 허가를 받았으며 2026년...
현대제철이 57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처분예정 주식은 보통주 28만7595주이며 처분예정기간은 26일이다.
회사 측은 "2015년 7월 1일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이라며 "매각을 통한 법상 처분의무 해소에 따른 건"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보철강을 인수하고 고로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현대하이스코를 합병해 냉연까지 이어지는 일관제철소를 완성했다. 또 해외 자동차 SSC(스틸서비스센터)까지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를 통해 매출 역시 성장했다. 2010년 10조 원대 매출을 회복했고 2014년에는 15조 원대 고지에 안착했다. 이어 4년 뒤인 2018년 20조7804억 원을 기록해 8년 만에 20조 원대...
강관사업부는 2015년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를 인수·합병하면서 흡수한 부문으로 생산 실적이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설비 가동률 역시 60% 대로 80~100%를 가동하는 타 사업부보다 낮다.
현대제철은 철강 부문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 차원의 수소전기차 사업에 맞춰 수소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 사업에 대한...
2015년 7월 현대하이스코와 합병 이후엔 내진용 후판(SN)의 성능을 확보한 열연강판(두께 18㎜ 이하)을 적용한 내진용 원형 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내진용 강재 개발 의지는 2017년 11월 내진 강재 브랜드 ‘H CORE’ 출시로 이어졌다. 회사 측은 ‘H CORE’에 대해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닌 제품”이라고...
현대제철은 2010년 당진제철소 1·2고로를 가동한 이후 2013년 3고로 준공, 2015년 현대하이스코 합병 및 특수강공장 준공 등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2013년 12조8142억 원이던 매출액은 2018년 18조6108억 원으로, 같은 기간 제품생산량 역시 1617만톤에서 2376만톤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외형 확대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역시 1만1230톤에서 2만3292톤으로...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 등으로 2015년 초 6개이던 순환출자 고리는 올해 8월 4개로 감소했다. 순환출자 해소에 드는 비용은 2015년 초 5조4099억 원에서 올해 8월 말 5조8391억 원으로 증가했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계열사 주식 매입에 나서면서 순환출자 고리가 가장 많이 줄었다. 2015년 초 416개이던 고리가 올해 8월 말 67개로 급감했다. 순환출자...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강관, 자동차 경량화 등에 대한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 해외 SSC를 확보함으로써 자동차 강판의 기술 및 품질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자동차 강판 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관과 자동차 경량화 부문은 소재의 중요성이 높은 사업인 만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선제적...
포스코는 국내외 일부 비핵심분야를 매각하고 현대제철은 동부특수강과 SPP율촌 인수, 하이스코 합병 등 대형화를 추진했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분야의 전문화를 위한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하기도 했다.
또 동국제강은 후판공장을 폐쇄했고, 동부제철은 전기로설비 매각을 진행 중이다. 합금철업체들은 자발적인 설비감축 노력을 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사업결정과...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작년 7월1일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간 합병으로 발생한 추가적인 계열출자(순환출자 강화)를 6개월의 해소 유예기간(1월4일)이 지난 올해 2월5일에 해소했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의 금지를 위반한 것이다.
그러나 공정위는 경고만 하기로 했다. 이 사건의 추가적인 계열출자는 지배력 강화 유지보다는 침체된 철강시장에서...
현대제철은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과 자동차시장이 급성장 중인 중국을 비롯해 인도, 유럽, 중남미 등 해외 주요 거점지역에 포진한 13개의 SSC(스틸서비스센터)를 근간으로 수출물량 확대는 물론, 자동차강판의 가공기술 및 품질관리 능력을 해외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하이스코와 합병한 자동차강판 공급 체계의 일원화를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현대제철의 현대하이스코 합병 등 M&A 금액이 1조원을 넘어가는 대형 기업결합은 주로 대기업의 내부 구조조정을 위한 것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항공우주, 생명공항 등 첨단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대형 기업결합이 다수 일어나고 있는 미국, 유럽의 동향과 대비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업결합의 양적 증가는...
앞서 현대·기아차는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합병 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분(현대제철 주식 6.61%)을 TRS 방식으로 NH투자증권에 매각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재 3000억원의 용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삼성SDS 지분 2.05%(158만7757주) 블록딜에 성공...
현대기아차가 보유 중인 현대제철 지분 6.6%를 매각해 현대제철-하이스코 합병에 따라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한번에 해소했다.
현대제철은 5일 공시를 통해 현대차 574만주, 기아차 306만주 등 총 880만주를 NH투자증권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이날 현대제철 종가 5만400원을 적용해 총 4439억원에 이른다.
이번 주식 매매는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7월 현대제철과 하이스코 합병으로 현대차그룹 순환출자고리 4개 중 2개가 강화됐다며 이에 따라 늘어난 지분 881만주를 처분하라고 통보했다.
두 회사 합병일인 2015년 7월1일을 기준으로 6개월 유예기간을 계산하면 현대차그룹은 1월1일까지 약 4600억원어치 주식을 모두 처분해야 했지만 이미 매각 시한을 넘긴 상태다.
주식을 제때...
고 연구원은 "또한 생산량 증가와 원달러 환율에 힘입은 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16.1%로 크게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을 훼손시켰다"며 "영업외부문도 하이스코 합병 이후 현대제철과의 순환출자 해소 목적의 매도손, 환차손 등으로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실적부진의 원인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또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고객맞춤형 제품개발, 차세대 자동차용 독자 강종개발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연구개발과 제품별 전략 강종 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하이스코 합병 시너지 강화와 당진 특수강 공장 신규 가동을 통해 2015년 대비 131만톤 증가한 2124만톤의 판매량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공정위는 현대차에 계열사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며 현대차가 보유한 합병법인 현대제철 주식 881만주(5일 종가 기준 4339억원)를 처분하라고 통보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삼성그룹도 삼성SDI의 삼성물산 지분 매각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국내ㆍ외 기관을 상대로 블록딜(시간 외 주식 대량매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