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에 따른 수입 금감이 없었다면 2분기 경제가 역성장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내수 부진 방어를 위한 경제 심리 회복 시급'이라는 보고에서 따르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6%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이 수입 감소에 의한 '불안한 성장 구조'였다. 성장 기여도를 보면 내수가 -0.7%p였지만 순수출은 1.3%p에...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대연)이 최근 발간한 ‘차이나 리스크, 교역 경로를 넘어선 중국 경제위기 전염 가능성에 대비하자’라는 제목의 경제주평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p) 하락하면 한국의 수출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이 각각 1.6%p, 0.5%p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연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4월 전망한 2018년 중국 경제성장률 6.6%를...
최근 중국 위안화가 평가 절하되면서 국내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감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의 국내수출 파급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위안화 고시환율이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위안화 환율 가치는 사상 최대인 4.4% 급락했다"며 "이로 인해 원·위안 환율이 크게 하락해 국내 수출에...
5년후인 2020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2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경제연구원 백다미 선임연구원은 25일 내놓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경제적 파급효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내 관광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할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신흥국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원 현대연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의 수출에서 부가가치 유출분이 큰 원인은 산업구조가 고부가·고기술화되지 못하는 등 기술 경쟁력이 부족한 데 따른 것”이라며 “수출 부가가치의 국내 잔존률이 낮으면 미래를 위한 투자 여력이 떨어져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결국 소재나 부품 등 ‘허리산업’을 발전시키고 비가격...
달러화의 국내 유입 추세가 지속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올 하반기에 달러당 1000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원·달러 환율 1000 붕괴 가시권 진입’ 보고서를 통해 “현재 달러화가 국내로 유입할 수 있는 여건이 과거 세자릿수 환율을 보였던 2006∼2007년보다 양호하다”며 “현재의 원· 달러...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과 정보통신업이 경제성장과 고용을 주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 김천구 선임연구원은 9일 `금융위기 이후 산업별 일자리 창출력 변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제조업과 정보통신업에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고용이 부진한 업종에는 성장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산업별 성장률과 취업자...
6.25 전쟁이후 이산가족 사망자가 연간 약 3800명에 달하며 사망률과 상봉률 격차로 인해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고 사망하는 이산가족도 연간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 이용화 선임연구원과 홍순직 수석연구위원은 23일 '이산가족 상봉,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이산가족...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연구위원은 11일 ‘연초 물가상승 배경과 대책’ 보고서에서 최근의 물가상승은 기준금리 인상보다 정부의 미시적 물가관리 정책으로 먼저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연구위원은 “현재의 물가 오름세는 비용상승(공급충격) 측면이 더 강하고, 기준금리를 올리면 해외자본의 유입 증가, 환율의 급속한 하락, 서민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압박...
현대연의 박태일 본부장은 "2002년 월드컵의 경우 1승의 경제적 효과를 최소한 2조1640억원 가량으로 추산했지만, 올해 월드컵에서 1승을 거둘 경우 2조5000억원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드컵 승리는 기업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박 본부장은 "그리스전의 경우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브랜드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