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때에도 고객 1000여만명의 정보가 빠져나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 국민은행 직원 이모씨가 부동산개발업자 강모씨에게 9709억원 규모의 허위 입금증을 발부해 줬다가 적발되는 사건도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놓고 임 회장과 이 행장이 정면 대립하는 양상까지 벌어졌다.
또 지난달에는 국민은행 직원이 부동산개발업자에게 9709억원 규모의 허위 입금증을 발부해준 사실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1월 국민카드의 5000여만건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국민은행 고객 정보 1000여만건이 빠져나간 사고도 중징계 대상이다.
한편 금감원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 관계사에 대출해준 국민은행 등을 대상으로 부실...
실제 예금 입금 사실이 없음에도 예금이 된 것처럼 입금증을 교부한 경우였다.
나머지는 입금 예정 확인서, 지급예정 확인서, 문서발급예정 확인서, 대출예정 확인서 등 기타 임의확인서 10건(6101억원)에 대해서는 원본 2매(571억원)와 사본 3매(1930억원)만 회수했다. 현금보관증 8건(8억원)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검찰에 관련자를 고발...
KB국민은행의 영업점 직원은 9700억원 규모의 허위 입금증 등 사문서를 위조해 발급하다 은행 자체 조사에서 적발됐다. 도쿄지점 불법대출과 국민주택기금 횡령사건,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이은 비리 사건에 국민은행은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부당대출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의 감사를 받던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금감원은...
국민은행 직원 이모(52·팀장)씨는 부동산개발업자 강모씨에게 9709억원 규모의 허위 입금증을 발부해줬다가 적발돼는 어이없는 사고도 발생했다.
최근에는 국민은행 팀장급 직원 A씨의 친인척들이 지난 수년간 A씨에게 돈을 20여억원 가량 맡겨왔으나 이를 제대로 돌려받지 못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 지난 6일 국민은행에서 1조원 규모의 허위 입금증 등 사문서가 위조 발급된 사고가 발생했다. 부동산개발업자와 입을 맞춘 한 영업점이 실제 있지도 않은 입금 및 지급 예정 확인서 등을 발급해 부동산개발업자가 사기를 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이를 두고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있어서는 안될 비상식적인 사례”라며 “조직의 내부통제를 벗어나...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자금 피해가 없고 추가로 사고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며 “향후 허위 확인증 때문에 피해를 보는 고객이 없도록 은행이 자체 적발한 사항을 알린 것이고 앞으로 내부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감원은 동일한 수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전 은행을 대상으로 허위입금증 발부 여부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직원은 1500억원짜리 허위입금증을 여러장으로 만들어 개발업자 강모씨에게 발급해줬다. 수백억원짜리 현금 인수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모씨는 이 국민은행 직원이 가짜로 만들어준 입금증을 바탕으로 사기를 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직원이 만든 허위입금증은 정교하지 않고 육안으로 볼 때는 가짜임을 알 수 있을 정도여서 초기 단계에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