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지역 인재 전형 합격선도 종전에 비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의대 입시를 보면 지방 지역인재 전형에서 1등급 중후반의 내신을 받은 학생들이 합격한 사례가 있다. 실제 충남대에서는 내신이 3.48등급이 합격하기도 했다.
메가스터디 측은 “올해는 지역 인재 전형이 대폭 확대돼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난도가 있었던 지난해 수능 결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속출해, 내신 등급이 다소 낮아도 수능 최저를 충족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에 합격한 사례가 있었다”면서 “올해 지역인재전형이 대폭 증가하면 합격선의 하락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최상위권 합격선은 여전히 의대다. 2023학년도 정시 합격자 기준으로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합격자 분포는 의대가 평균 98.1점(국수탐 백분위 평균 최종 등록자 70%컷)으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기존 반도체공학과 합격선이 정부 정책 기조와 맞물려 전년도보다 상승했고, 경쟁률 추이 등으로 볼 때도 상위권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종로학원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공계 합격생 중 2025학년도에는 수능 기준으로 합격생의 67.7%가 의대 진학이 가능하지만, 2026학년도에는 78.5%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합격선 자체를 예측할 수 없어 학년별 유불리를 따질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우선 (이번 의대 증원으로) 학생들이...
다만 입시전문가들은 수시 비중이 확대되는 만큼 정시에서도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시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전날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모집 비율은 최근 5년새 가장 높아졌다. 전국 4년제대학 수시 선발 비중은 79.9%, 수도권 대학만 살펴보면...
비수도권 의대 수시·정시 지역인재 선발규모가 확대되면서 의대 합격선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은 미확정 상태이고, 2026학년도에 비해 모집정원이 줄어들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26학년도 의대 입시가 더 유리한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대 입시 준비에...
실제로 종로학원이 정부 방안을 고려해 2023학년도 '대학어디가' 대학별 수능 백분위 합격점수(70%컷)을 분석한 결과 의대 모집인원이 50%인 1000명만 늘어나도 합격점수는 2.4점 하락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별 의대 모집인원 감축 결과값에 따라 합격선 하락 범위도 달라질 수 있고 고2의 경우 의정 갈등의 여파에 따라 선발 규모가 또 바뀔 수 있다”고...
28일 종로학원이 최근 각 학교 홈페이지에 정시 합격선을 공개한 전국 9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서울교대·전주교대·진주교대·공주교대·광주교대·춘천교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청주교대·부산교대) 합격선을 대학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특히 합격자 수능 최저등급을 유일하게 공개한 공주교대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국어...
현재는 3개 대학 이공계 학생 중 45.4%가 대입 합격 점수 기준으로 의대 지원 가능권이지만, 의대 정원 규모가 커질수록 의대 지원 가능 비율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의대 합격선은 내려갈 것으로 관측됐다.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이 1000명 증가시 국수탐 백분위 합산점수 기준으로 2.4점 하락 예상했다.
국어, 수학, 탐구 과목당 평균 백분위 점수 0....
지방 교대 지역인재전형은 수능 3~4등급대도 합격권에 들어 합격선과 경쟁률이 수도권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지역소재 교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포함)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7.1%(1066명)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은 2024학년도 33.8%(966명)에서 3.3%p...
“최근 입시 데이터 활용 못해...합격선 변동 클것”
이에 입시계에서는 올해 입시가 안갯속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들어서 가장 혼란스러운 한 해”라면서 “현재 수시 원서 접수가 5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고3 학생들의 구체적인 입시 전형 내용이 미확정이고, 내년 입시를 치르는 고2 학생들도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고...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3이 돼 갑작스럽게 예체능계열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런 학생들에게는 실기나 관련 활동이 없이도 지원 가능한 전형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예체능 학과라고 해서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낮은 것은 아니니,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교과성적이나 논술 실력 등이 경쟁력을 갖췄는지 객관적으로...
이번 증원으로 의대 입시 합격선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경기·인천 지역은 361명 증원 됐지만, 수험생 풀을 고려하면 서울과 마찬가지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서울 지역 대학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수험생 집중을 염두에 두면 합격선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입시업계에서는 의대정원 2000명 확대나 지역인재전형 확대로는 합격선이 크게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2028년도에는 문·이과 통합수능이 돼 문과에도 의대 문호가 열리면서 오히려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회장의 ‘반 20~30등’ 발언은 의사들이 가진 ‘엘리트 의식’이 TV 토론회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드러난 것이라는...
교대 수시에 합격하고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대거 발생하면서 정시 이월 인원이 많아져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수시 미충원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은 전국 10개 교대에서 734명 발생했다. 지난해 497명에 비해 32.7% 증가했다.
그러나 정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점에 비춰볼 때 교대...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인 계약학과에서 대규모 이탈자가 발생한 것은 다른 대학 의약학계열 등에 동시 합격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연세대와 고려대 계약학과는 지방대 의약학계열과 합격선이 비슷한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증원 이슈가 최근 뜨거운 상황에서 의대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더욱...
정시 합격선(커트라인) 하락으로 기존 성적보다 낮은 성적으로 수도권 및 지방의대 진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에선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출생아 수 감소로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방 대학에선 의대 확보 유치전에 나서거나, 수능 성적 없이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새 전형 도입 움직임도 일고 있다.
아직까진 의료계의...
2025학년도 기준 지방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60% 넘긴 곳 26개교 중 7개교“지역인재전형 선발 늘리면 내신·수능 합격선 하락할 것”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60% 이상이 되도록 추진하는 가운데 지방의대 중 이 같은 비율을 충족한 곳은 동아대·부산대·전남대 등 단 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교육부, “지방대ㆍ지역인재 중심 확대 공감”이과 쏠림 심화…자연계 상위권 합격선은 하락
“최근에 취업했는데, 다시 대입 도전해서 의대 가고 싶어요.”
경북지역 입시학원 관계자는 이 같은 문의를 받았다며 “정부가 지방대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고 하니 인근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관련 문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비수도권 중심의...
이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의대 쏠림’이 심화되면서 의대를 제외한 상위권 대학의 합격선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치대, 한의대에서 의대로 혹은 약대에서 의대로 진학경로가 변경될 수 있다”며 “서연고 이공계, 카이스트 등에서 의대로 방향 선회하는 이들이 생기면서 이들 대학 중도탈락 학생도 증가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