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형평성 논란으로 불만이 다양하게 제기된 만큼 발표 시점이 내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오는 3월 13~15일에 열리는 한중 항공회담에 따라 중국 노선도 추가적으로 운수권이 배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는 한국과 중국과의 항공자유화가 제한돼 있어, 추가 정기 노선 취항을 위해서는 중국으로부터 운수권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또 내달에는 대만과 항공회담을 통해 타이베이 노선을 자유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만의 경우 가오슝으로 가는 노선은 자유화돼 있어 노선 확대가 쉬운데, 타이베이는 규제가 있어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아울러 중국 항공사들이 빠져 노선에 여유가 있는 제주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나 나리타, 광주로 가는 노선 등도 확대했거나 확대를 긍정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자유화 덕분에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항공업계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선택과 집중을 통한 프리미엄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을 경영이념으로 창립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항공사로 성장했다.
현재 아시아나는 A380, B777-200, B747-400 각각...
리커창 중국국무원 총리와 아베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RCE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무역과 서비스, 투자 자유화를 목표로 하는 다자 경제체제로 한·중·일 3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등 16개국이 참여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3분기...
또다른 LCC 관계자는 “바람이 있다면 이번 FTA 타결로 하늘의 FTA로 비유되는 한·중 항공자유화가 조속히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양국은 지난 4월 항공회담을 열고 45개 노선 주 426회에서 62개 노선 주 516회로 항공 노선을 늘렸다. 2006년 항공회담으로 중국 일부 지역에서 항공 자유화가 이뤄진 후 가장 큰 폭의 노선 확대다.
일본과는 지난 2007년 완전 항공자유화에 합의해 우리 항공사들이 수익성만 담보된다면 어느 지역이든 비행기를 띄울 수 있다. 우리 항공사들은 대형항공사, 저가항공사 할 것없이 최근 일본 취한 노선수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는 여전히 항공자유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계획대로 라면 중국과는 올해 중으로 항공자유화가 이뤄져야 했다.
한국과...
운항하는 한중 전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등 운항 노선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대한항공이 세계 10대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新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이미 항공자유화가 된 태국을 비롯해 2010년까지 항공 자유화가 이루어지는 캄보디아·베트남·미얀마 등 소위 '바트 경제권'으로...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 열린 한ㆍ중 항공회담의 항공 운수권 배분에 따라 부여받은 한중 노선 운수권을 동계스케줄로 접어듬에 따라 이행한 것"이라며 "앞으로 한ㆍ중간 항공자유화가 확대되면 중국노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동계로 접어듦에 따라 일부 비행편이 확대된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한ㆍ중 양국간 항공 자유화 원년을 맞아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을 위해 ▲중국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 구축 ▲중국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 ▲중국현지물류거점화 등을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우선 중국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한항공은 "한중간에 항공 자유화를 적극 주장해왔으며 한중 양국 정부가 대폭적인 공급증대 및 단계적 자유화에 합의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향후에도 중국과 같이 수요가 많은 국가와 항공자유화를 상호주의 원칙에 의거해 정부가 적극 추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