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며 “아울러 한중 양국은 이어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 대표들이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첫 회동을 하기로 해 양국 간 사드 갈등이 완화되는 데 이어 북핵 공조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는 지난 14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배치로 중국이 무역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은 '희망사항'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당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과거 마늘파동 사례를 들며 "강대국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행동을 얘기해 놓고 허언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이같이...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8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및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후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했다.
황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정세에...
이날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있고, 14일 한중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등 외교협의가 잇따라 예정된 만큼 북핵도발 문제를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사회와 어떤 공조 의견을 밝힐지도 관심사다.
박 대통령은 북핵도발과 맞물려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담화는 TV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한중 정상회담 이후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중, 한미일간 외교적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3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북핵 문제와 관련된 여러 현안을 협의하는 이런 형태의 다양한 협의가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속 협의의 일환으로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이날 한 시간가량 이뤄진 통화에서 한중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포격 도발 관련 상황을 비롯한 현재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엄중하고 민감한 현안에 대해 한중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전략적 협력동반자로서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해 나가자”는...
이와 관련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 일치를 보고,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6자회담 수석대표간 다양한 방식의 의미 있는 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그러나 한·중 정상이 북한 제재를 결정한 이날 일본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 북한과 약속한 제재 해제를 밝혔다....
이어 “관련 참가국은 6자회담 프로세스를 꾸준히 추진해야 하며 양자 및 다자가 소통과 조율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6자회담 참가국의 공동인식을 모아 회담 재개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수석대표간 다양한 방식의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현재 한반도 정세는...
그러면서 “우리 두 정상은 6자회담 수석대표간 다양한 방식의 의미있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남북 간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정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면서 “저는 드레스덴 구상이...
9일 외교부에 따르면 황 본부장은 10일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 중국 측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서 한중 양측은 북핵 문제의 향후 대응 방향과 북핵 6자회담 재개 방안을 조율하고 한반도 정세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1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양자회동을 하고 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쪽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면담과 만찬을 가졌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양측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평가를...
황 본부장은 한미일 협의를 토대로 중국과도 북핵 문제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한중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일정을 잡고 있다. 중국은 추가 핵실험에는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며 북핵 대화는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중 간에도 별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이어 “그간 6자회담 수석대표간의 북핵해결 논의에 진전이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보장이 있고 북핵능력 고도화 차단이 보장된다면 대화 재개와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국 측 입장에 동의한다”면서 “중국은 북핵 보유를 확실히 반대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어...
중국과 미국 정부 등 관련국들이 6자회담이나 북미대화에 앞서 남북대화가 개최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어 북한으로서는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은 "중국 측은 박 대통령이 주창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을 환영하고 남북관계 개선 및 긴장완화를 위해 한국 측이...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경제분야에서 첫째로 기대하는 성과는 FTA에서 무언가 돌파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마련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28일에는 권력서열 2∼3위인 리커창 총리와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 등과 잇따라 만난다. 이어 29일에는...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은 이번 방중 의미 및 성과에 대해 “한중 양국 지도자 간 우의 및 신뢰와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양국 관계의 미래를 담은 정상간 공동 성명을 채택함으로써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신뢰에 기반해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이 지역의...
한중 정상회담을 약 열흘, 이달 18일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의 대북정책 협의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한·미·중 3각 대북공조 압박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국면전환용 노림수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또 북한을 국제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려는 중국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와 관련...
특히 한중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오는 6일 한·미 정상회담 등 ‘정상외교’등 다각도의 외교적 공조 논의가 개성공단 사태 해법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리 측 6자수석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측 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개성공단 위기 해결에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한...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중국 측 대표인 우다웨이가 2일(현지시간)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북핵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양국은 북한이 도발 명분으로 삼아 온 한미 군사훈련이 종료되면서 한국·미국·북한·중국 등 관련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설...
한·중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의 만남은 지난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이은 후속 협의차원에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회동은 북한이 도발의 명분으로 삼아온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종료된 직후 진행된다는 점에서 한반도 정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전기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