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인 호우로 발생한 자동차 침수 피해와 달리 이번 호우로 인한 가축 피해는 일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축보험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만, 풍수해보험 등 정책보험은 앞으로 이어지는 장마와 한반도에 상륙 가능한 태풍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비가 그치고 당분간...
주요 유통사들이 이처럼 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한반도에 상륙한 무더위가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시작된 데다 8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온열질환 관련 사망자 수는 총 4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에 따른 산재 승인 건수도 지난해 기준 31건으로 2021년(19건) 이후 3년 연속...
호라이즌 작전 시작으로 4월 캐나다서 출발“한반도 비핵화 노력 적극적으로 지지”
캐나다 해군 ‘HMCS몬트리올’함이 27일 친선방문차 인천항에 입항한다. 26일 주한 캐나다대사관 측에 따르면 몬트리올함의 승조원은 내달 2일까지 인천항에 머물면서 한국 해군과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하고 해양 안보 토론 및 오찬 행사 등을 개최한다.
앞서 몬트리올함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연합군을 형성해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듯 동시에 국내 시장에 진격해 위력을 과시한 것이 공교롭기만 하다. 과거 중공군의 인해전술이 데자뷔처럼 연상되며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 언론에서는 중국 이머커스가 돈으로 물량공세를 펴는 것을 ‘전해전술’(錢海戰術)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중국 앱들이 국내 사용자 정보를 입수해 중국으로...
이런 걱정까지 사서 해야 하는 이유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아무도 직접 언급하지 않지만, 모든 시그널은 중국의 대만 침공을 향하고 있다. 시진핑의 ‘중국몽’ 시나리오에서 대만 통일은 마지막 퍼즐과 같다. 더 설득력이 있는 건 반도체 생태계 접수. 중국이 직면한 내우외환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카드가 바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전승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은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민국을 살려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은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총성이 멈춘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지금 다시...
태풍 사올라·하이쿠이·기러기 동시 발생한반도 상륙은 가능성 낮지만 간접 영향
3개의 태풍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말 내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남부 지방에는 최대 200㎜의 비가 내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사올라’·제11호 태풍 ‘하이쿠이’·제12호 태풍 ‘기러기’가...
현재 태풍 ‘기러기’는 괌 북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23m/s, 시속 41㎞의 빠른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태풍 ‘기러기’는 3일 오전에는 도쿄 부근 해상에 4일 오전에는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태풍 ‘기러기’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지만, 우리나라에 가까워질수록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현재로썬 한반도 상륙 여부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이쿠이의 한반도 상륙 여부는 다음 달 1일께야 판가름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제12호 태풍 ‘기러기’가 괌 동쪽 해상에서 30일 오후 9시께 발생했다. 현재 태풍 ‘기러기’는 괌 동쪽 약 1040㎞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중심기압 998hPa, 중심 최대풍속은 19m/s...
‘하이쿠이’가 방향을 조금만 더 틀어 북진하게 되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도 태풍 ‘하이쿠이’가 4일 오전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향하는 예상 경로를 발표했다.
하이쿠이의 향후 이동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하지만 예상 경로대로 이동한다면 태풍의 우측 반원에 있는 서해안이 큰...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하이쿠이’는 괌 북서쪽 약 81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19m/s, 시속 7㎞의 느린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까지의 경로예측으로 볼 때 한반도도 향할 가능성은 작다.
‘하이쿠이’는 30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다만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
‘하이쿠이’는 지난해 우리나라에 큰 손해를 끼친 11호 태풍 ‘힌남노’와 생일이 같은데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번호를 가진 태풍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습니다.
매서운 가을 태풍, 무서운 이유
2013년 이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태풍 시즌이 늦어지면서 여름 태풍이 줄고 가을...
카눈처럼…“한반도 관통하는 태풍 많아진다”
8월 10일 경상남도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은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수직 관통해 큰 피해를 남겼다. 기후변화가 심화되면 이처럼 한반도에 근접해 올라오는 태풍의 수는 더욱 많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손 교수는 “태풍 카눈은 역사상 전례 없던 갈지자 형태를 보였고, 또 지난 100년 사이 최초로 대한민국을 관통한...
전국 대부분 지역 고기압 영향권허리케인 ‘도라’ 태풍 가능성도
한반도에 상륙했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소멸한 이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폭염이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란’은 현재까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소멸한 뒤 다음 주...
중기부는 ‘카눈’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해 8일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점검 등 비상지원체계를 가동했다. 9일 밤 9시부터는 본부 및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본부에 설치한 재난상황실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태풍 카눈은 전날 한반도에 상륙해 약 21시간 동안 시속 20㎞의 속도로 남북을 종단하다 소멸됐다. 당초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평양 남쪽 약 3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보다 3시간 빠르게 소멸했다. 또 카눈은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한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카눈은 경남 거제 부근 해안에서 기차를 탈선 시킬 위력인 강도 ‘중’으로 상륙했다. 이후 경상권과 강원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을 퍼부었고 충청권에 진입하기 전 많은 에너지를 소진해 강도가 부여되지 않은 ‘일반’ 상태로 수도권까지 진출했다.
카눈이 북상하면서 중단됐던 KTX와 일반열차 등의 운행도 오늘부터 재개된다. 다만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0일 한반도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위험·취약 시설 10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대학동 역세권청년주택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토사 유출지역, 급경사지, 별빛내린천(도림천) 등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 취약 시설물을 재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오후에는 주요 방재시설인 신림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서울시가 10일 지하철·버스의 퇴근 집중배차시간대를 30분 연장해 운행한다.
서울 지하철·버스의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8시였으나,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연장해 운행될 계획이다.
지하철은 현재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며, 퇴근시간대 30분...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카눈은 10일 새벽 일본 규슈 지역에서 북상해 한반도 해역으로 넘어왔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 부근 해상에 상륙, 오전 11시쯤 경남 밀양 남남서쪽 20㎞ 지점을 지났는데요. 상륙 직전까지 ‘강’ 수준의 강도를 유지하던 카눈은 상륙 과정에서 ‘중’ 강도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나 중심기압은 크게 낮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