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를 뒤흔든 일대 사건이던 ‘한맥증권 사태’를 겪으며 금융당국은 이른바 ‘한맥사태 방지법’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의 대량 착오거래에 관한 구제 방안을 담은 개정 업무규정을 2016년 상반기부터 시행했다. 자동매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파생상품 거래 등 알고리즘 매매거래에 아무런 안전장치를 두지 않았던 초기와...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투자매매업자 한맥증권이 거래대금 일부를 납입하지 않자, 거래소가 이를 대신 납부하고 그 금액 상당액을 예보에게 구상한 상고심에서 “예보는 착오로 파생상품 거래를 취소할 수 없어 거래소에 구상금 지급 의무를 진다”고 14일 판시했다.
법원에 따르면 거래소는 2013년 12월 한맥증권이 대규모 파생상품 거래 사고를 내자...
이로써 이른바 ‘한맥증권 사태’ 파장을 몰고 온 파생상품 거래의 취소는 물론 부당이득 반환 청구까지 기각한 원심 판결은 확정됐다.
쉽게 말해 파생상품 거래계약을 법적인 하자 없이 체결한 캐시아 캐피탈은 한맥증권에게 360억 원 전액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캐시아 캐피탈은 한맥증권이 입은 463억 원에 달하는 손실 가운데 가장 많은 360억 원의...
이 본부장은 "삼성증권·한맥투자증권 사태와 같이 단순 업무실수로 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생기는 것은 맞지 않은 일"이라며 "선진시장의 경우 착오주문 혹은 업무실수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가 거래취소를 통해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기간...
직원의 주문 실수로 파산한 한맥투자증권의 400억 원대 손실을 누가 책임져야 할지를 놓고 대법원 판단만 남겨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한국거래소가 한맥투자증권의 파산관재인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장을 접수한 뒤 양측 의견서를 검토 중이다.
한맥은 직원의 주문 실수가 있고 난 후 2015년 2월...
오 부사장은 한맥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김대준 이사는 한맥투자증권과 이베스트증권에서 국내외 영업을 담당하면서 탁월한 영업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KR선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영업관리능력과 리테일금융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된 것"이라며 "앞으로 오성만 부사장은 영업을 총괄관리하며, 김대준 이사는 리테일...
그러나 한맥투자증권이 알고리즘 매매 오류로 2분간 460억원의 손실을 내고 파산한 경험이 있는 만큼 사고 또는 범죄 우려는 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고리즘 매매로 인한 문제가 심화하면서 기관이 펀드 운용시 선주문을 내는 레이어링 방식도 시장 교란행위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고리즘을 이용한 프로그램 매매...
지난 2013년 벌어진 일명 ‘한맥투자증권 사태’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대량 투자자 착오거래 구제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거래소 업무규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벌어진 일명 ‘한맥투자증권 사태’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대량 투자자 착오거래 구제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거래소 업무규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량투자자 착오거래 구제제도는 지난해 파생상품 시장에 처음 도입됐다....
한맥증권은 지난 2013년 12월12일 코스피 200 12월물 옵션을 주문하면서 직원의 주문 실수로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내 460억원대의 손실을 보는 사고를 냈다.
서울남부지검은 한맥증권 파생상품시장 착오거래에서 미국계 헤지펀드인 캐시아캐피탈이 불법거래로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수사에...
주문실수로 462억원의 손실을 입은 한맥투자증권이 결국 파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자로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산 확정 판결로 한맥투자증권은 파산 관리는 예금보험공사와 그 대리인이 맡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이미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인가취소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한맥투자증권은 2013년 12월12일...
여기에 코스피200옵션 주문 실수로462억원의 손실을 낸 한맥투자증권의 퇴출도 결정돼 내년에도 여의도 증권가는 당분간 구조조정 ‘한파’ 영향권에 머무를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정책적으로 은행간 복합점포 허용, 방문판매법 시행 등 증권사에 판관비를 줄일 수 있게 해준 측면이 있어 표면적으로는인력을 유지하더라도 비정규직으로...
한맥투자증권의 영업인가가 결국 취소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맥투자증권에 대한 영업인가 및 등록 취소 등을 의결했다.
한맥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462억원의 손실을 입고 올해 1월15일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금융위는 지난 7월2일 추가적인 영업정지 6개월을 부과했지만, 아직 경영개선명령을...
아예 폐업이나 합병절차를 밟는 소형사들도 늘었다. 증시 활황기인 지난 2008년 설립된 애플투자증권, 두산이 인수했던 BNG증권. 두 증권사 모두 금융위기 이후 증시 침체로 손실이 누적되자 각각 올해 3월과 지난 10일 자진폐업했다. 지난해 옵션거래 실수로 거액의 손실을 본 한맥투자증권 역시 기로에 서 있다.
한맥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한맥투자증권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거래소에 대해 파생상품 시장 관리 책임을 들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거래소에 파생상품 관리 감독 업무 소홀에 대한 책일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이번 지침은 한맥투자증권의 옵션 주문실수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한맥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코스피200 12월물 옵션 주문 실수로 460억 원대의 손실을 봤다. 이에 따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3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문사고 사례분석 및 회원실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지침 제정을 추진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강제사항은 아니며 회원이...
한맥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미국계 헤지펀드인 캐시아 캐피탈이 36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맥투자증권은 고소장에서 “캐시아 캐피탈 측이 알고리즘 매매기법을 이용한 시세조종과 불법전용선(FEP서버)를 이용한 부정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맥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이 의원측이 공개한 외부관제시스템이 전혀 없는 업체는 △서울신용평가정보 △우리금융저축은행 △한맥투자증권, 간헐적 관제 업체는 △악사손해보험 △코리아에셋투자증권 △MG손보 △효성캐피탈 △RCI파이낸셜서비스 △오릭스캐피탈코리아 △푸른저축은행 △오릭스저축은행 △화재보험협회 △이크레더블 등이다.
이 의원은 신용평가, 카드결제정보를 다루는...
한국거래소는 주문 실수로 파산 위기에 처한 ‘한맥투자증권 사태’ 이후 파생상품시장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달부터 실시간 가격제한 및 착오구제제도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식선물시장의 기초자산이 확대되고 장기 결제월이 도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 방안' 후속조치로 9월 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