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만재 위원장은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에 반대해 강경 투쟁을 이끌었던 인물로 2015년 9월 노사정 대타협 당시 이에 반발해 대타협 승인을 위해 열렸던 한노총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도중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독자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김만재 후보 진영에 가세한 이인상 공공연맹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의 노사정대타협 승인 과정에서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 분신을 시도한 것과 관련, “토끼몰이식으로 노동계를 압박한 결과”라고 15일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마구잡이식 노동개편의 강행은 생계형 자영업 창업만 양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구체적인 해결책 없이 노사정간 협의사항만 잔뜩 남겨둔데다 비정규직 문제 등은 대안부터 마련해야 해 추진 과정이나 입법 절차 중 또다시 줄다리기 식 노정갈등이 야기될 우려도 높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번 노사정타협이 “노동개악을 승인한 야합”이라며 비난하고 총파업 준비에 나서겠다며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전날 노사정대타협안에 최종 승인한 것과 관련, “노사정 결단에 이제 국회가 화답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힘든 과정이었지만 끝까지 민주적 절차와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한 결단 내려준 한국노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
한노총이 노사정 대타협안을 승인하면서 노동개혁의 큰 고비는 넘겼지만, 문제는 이제부터다.
특히 기간제법과 파견법이 뜨거운 감자다. 노사정은 전날 일단 비정규직 사용 기간과 파견 확대 여부 등에 대해 공동 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합의 내용을 정기국회 법안에 반영하기로 합의했지만, 이견차가 여전하다.
새정치연합은 노동시장 현실을 감안할 때 전체...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나라를 살리는데 앞길을 연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청와대는 전날 노사정위 타결 이후 한국노총의 중앙집행위원회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다 이날 오후 늦게 한노총 중앙집행위 승인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이날 중집에서는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의 분신 소동이 발생해 한때 중단되기도 했지만 정회 1시간만에 재개돼 결국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의 설득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이번 중집 통과로 노사정이 합의한 대타협 안은 비로소 효력을 갖게 됐다. 중집에서의 안건 통과로 노사정위는 즉시 본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이후 노사정 대표자들은 최종 합의문에 대한 서명 및...
한노총 중집은 1시간 정회 후 다시 재개할 방침이지만, 일부 산별노조가 지도부 총사퇴와 함께 이번 전날 김동만 위원장이 합의한 노사정 대타협안을 절대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날 노사정 대타협 승인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노동계에서 강력하게 반대했던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와 관련해 정부의 가이드라인(행정지침) 마련...
아직 법안 통과되려면 석달 남아있다”면서 “기간제나 파견 문제에 대해서도 노사정 합의된 안이 오면 합의 이후에도 계속 수정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타협안이 한노총에서 추인되리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한노총에서)통과가 안 되면 일정대로 가는 것이다. 정부와 여당의 입법은 그대로 가고 금년 내 완수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협의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장의 투명한 룰을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정부는 예정대로 오는 14일 새누리당과 당정협의를 열고 '노동개혁 5대 입법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노사정은 한국노총이 중집을 통해 타협안을 승인하면 노사정은 오는 15일 최경환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합의문 서명 및 발표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