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타협]원유철 “한노총 결단 존경과 감사… 이제 국회가 화답해야”

입력 2015-09-15 09:40 수정 2015-09-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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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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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전날 노사정대타협안에 최종 승인한 것과 관련, “노사정 결단에 이제 국회가 화답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힘든 과정이었지만 끝까지 민주적 절차와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한 결단 내려준 한국노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벌써부터 입법과정에서 여야가 정면충돌할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아직 노사정위원회 서명도 안 됐지만 법안처리 반대 목소리 나오고 있다. 환노위는 여야동수로 위원장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이어서 산 넘어 산인 형국”이라고 우렬르 표명했다.

원 원내대표는 타협안의 후속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야당을 향해 “노사정대타협은 국민의 여망과 청년들 일자리 문제 해법이 담겨있는 소중한 사회적 합의”라며 “1년간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다듬고 정제된 합의문인 만큼, 손바닥 뒤집듯 국민과 노동계 결단 무시한다면 커다란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며 역사의 준엄한 심판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개혁 입법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지 못하면 내년 1월1일부터 노동시장에 대혼란 찾아온다”며 “야당은 노사정위와 노동계의 노력과 결단을 존중하고 노동개혁이 연내 완료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결론내린 것과 관련,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우리 모두 현장 있었지만 단순한 헤프닝이었다. 답답한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어이 정종섭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는 헌정 역사상 최초이다. 민생개혁이 뒷전 될까 우려스럽다”면서 “야당은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탄핵소추안 철회해 민생국감과 민생국회에 집중하시기를 제안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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