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잉여자금 규모 4년 이래 최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100.4%…전년대비 4.1%p 감소
가계의 운용, 여윳돈 모두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달 규모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소득 증가율이 둔화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3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그러나 중견 이하 건설사는 국책기관 지원이나 자산 담보 없이 직접 자금 조달이 곤란한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신세계건설(A-), KCC건설(A-), 한양(BBB+), HL D&I 한라(BBB+)는 KDB산업은행이 인수단으로 참여해 수요예측 미매각분 인수에 나섰다.
한신평은 건설사 부실 최대 리스크로 미분양과 PF 우발채무를 꼽았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세외수입은 한국은행잉여금 감소(3조7000억 원) 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조7000억 원 감소한 12조8000억 원, 기금수입은 보험료수입 증가(3조7000억 원)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조1000억 원이 증가한 83조6000억 원이었다.
총지출의 경우 예산은 코로나 위기대응 사업 축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조7000억 원이 줄었고 기금도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지방은 순세계잉여금(16조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12조 원) 등을 활용하고 지방채·공사채 발행 정상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민생 중심으로 예산을 집행한다.
35조 원+α 규모의 시장안정조치는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한국은행의 시장안정조치 연장여부·기간 등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검토한다.
채권 수급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 국고채를...
최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 기존 1.8%에서 1.5%로 각각 낮췄다. 이에 따라 정부 전망치 역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추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한은, KDI 등에서 최근 발표한 여러 지표 등의 분석 내용을 충분히 참고하고, 조금 더 보면서 추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
한국전력과 시중은행발 구축효과도 걱정이다. 지난해 32조6000억 원의 적자를 낸 한전은 돈줄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6월이면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완화 조치도 끝난다. 올해 순발행을 이어오던 은행채는 발행 폭을 확대하고 있다. 4월 은행채 발행액은 10조2100억 원으로 전월 발행액(10조600억 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반면, 김성수 연구원은 “연내 한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중앙은행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물가 안정인데, 현재 가장 긍정적인 시장 연말 전망치를 대입해도 전망되는 물가는 한국은행 물가 목표보다 높은 상황이다. 경기 부양보다 물가 안정을 우선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추경 편성 예상 시기는 올해 6월부터 4분기까지 다양한 전망이...
한계기업 더 늘어날까
증권가에서는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높다고 평가한다. 치솟는 금리 환경에서 여유로운 곳간 상황은 안정적인 경영에도 유리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유동성 부족이 자금 공급 부족으로 이어진다면 자체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기업체질이...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는 건 인수·합병(M&A)과 같은 대규모 투자, 배당금 지급 등에 사용되는 여유자금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잉여현금흐름 적자 상태가 가장 심각한 곳은 한국전력(-13조1864억 원)이다. 지난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큰 폭으로 늘어난 연료비, 구입전력비 등을 전기요금에 전가하지 못하면서 재무상태가 악화한 것이다.
이민재...
한국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최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경제가 올해 상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하반기 세계 경제회복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도 하반기 반등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한미 금리차가 커지고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있지만,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급속이 악화하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인세 부담 경감은 기업의 잉여소득을 간접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경제위기 시에는 자금 사정 압박을 견딜 게 할 수 있는 중요한 금융 방어적 수단”이라며 “정부 세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조속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불안에 은행에 자금이 쌓이며 지준·적수 잉여내달초 지준일 앞두고 잉여자금 덜 자는 차원지난달말 역대최고 응찰률 기록에 쏠림 현상도
한국은행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매각에 25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내달초 지급준비일(지준일)을 앞두고 남는 자금을 덜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만, 레고랜드 디폴트에 따른...
여기에 세계잉여금, 한국은행잉여금, 기금 여유자금 등의 가용재원을 발굴해 8조1000억 원,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7조 원을 마련, 총 59조4000억 원 규모가 됐다.
다만 국가재정법에 따라 40%인 23조 원은 지방교부세(금)로 정산해 실제로 소상공인 지원, 방역 보강, 민생·물가안정 등에 36조4000억 원이 쓰인다.
이중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이 23조 원으로...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이창용 총재가 취임한 이후 한국은행의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되는 5월 금통위가 더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4월 기준금리 인상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이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동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기준금리 인상은 시간문제”라며...
미국 중앙은행의 자금 공급에 힘입어 1987년 말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블랙 먼데이 이후의 최저점에 비해 200포인트 이상 상승한 1938포인트로 한 해를 마감했다. 그리고 일본 증시도 블랙 먼데이의 충격을 이겨내는 데 성공한 것은 좋은 일이었지만, 주식시장의 버블이 더욱 심화되고 말았다. 1988년 말 주가수익비율은 67배까지 상승하는 등 폭주 기관차 같은...
지준일 앞두고 잉여 부담..재난지원금 관련 국고여유자금 수급문제도 영향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응찰액이 13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낙찰규모도 20조원을 보였다. 올 3월 낙찰액이 1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최근 20조원대 낙찰이 자주 눈에 띠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기에 세외수입은 한국은행잉여금 증가(1조4000억 원) 등으로 2조4000억 원 늘고, 기금수입은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의 자산운용수익이 큰 폭(14조3000억 원)으로 증가하며 16조2000억 원 늘었다.
수입 증대에 힘입어 재정수지도 대폭 개선됐다. 4월에는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통합재정수지-사회보장성기금수지)가 모두 흑자를...
은행의 업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자본 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인가 없이 사업에 진출해 조달 자금의 70% 이상을 IB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IMA를 먼저 선점하는 증권사는 모험자본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도 초대형IB 진출이 코앞이다. 올 4월 50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은 5조 원에 가까워졌다. 지난해부터...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그린본드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CGIF와 별도 계약으로 각각 50%씩 보증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그린본드 발행을 위해 지난달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ESG 경영’에서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하고 있다는 SPO(Second Party Opinion) 인증을 받았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독일 생활소비재...
지준일 앞두고 잉여 부담..지난달말 통안계정·재정증권 미달, 통안채 만기도 영향내주 7일 지준일 지나면 어느 정도 정상화될 듯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응찰액과 낙찰액이 각각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주 지준마감일을 앞둔 상황에서 시중에 잉여자금이 넘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달 한은이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물량을 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