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의 신뢰를 높이겠다던 그의 취임 초 발언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총 3번의 금리인하 모두 소통 부족 목소리 높아 = 그는 4월 1일 취임식에서 “통화정책의 핵심은 경제주체의 기대를 관리하는 데 있다.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 운용을 통해 정책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신뢰 구축을 거듭 강조했다.
이 총재는 작년 7월 한 포럼에서는...
김중수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4~5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에서 열리는 ‘2014 글로벌 파이낸셜 마켓 포럼(The Global Financial Markets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한다.
국립아부다비은행이 주최하고 UAE 중앙은행 및 UAE 재무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장 클로드...
김중수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속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총재는 28일 중구 소공동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의 경제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움직이는 방향은 어느 정도 다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보면 미국의 지난 3분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속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총재는 28일 중구 소공동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최근의 경제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움직이는 방향은 어느 정도 다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보면 미국의 지난 3분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1~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4년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회의기간 중 초청자를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되는 세계경제지도자회의(IGWEL), 경제전망 세션, 자본시장의 잠재적 리스크 세션 등에 토론 발표자로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김중수한국은행 총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 여간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제의 하한에 미치지 못했다”며 “경제성장추세, 인플레 기대심리, 임금상승률 등의 변화추이를 전망해 볼 때 우리 경제가 저물가나 디플레를 경험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보는 것이 경험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들에게 통화정책의...
김중수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은 근본적으로 글로벌 조정기구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재는 이날 ‘이코노믹 클럽 어브 뉴욕(ECNY)’이 세계 각국의 저명 인사들을 강연자로 초청해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정기 포럼에서 ‘글로벌 경제성장과 금융안정: 한국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특히 블랑샤가 한국을 찾은 건 2009년 이후 4년만으로 알려졌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IMF의 모든 조사·연구 역량을 총괄하는 자리로 그의 한마디는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블랑샤는 김중수 한은 총재, 마크 스피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제도(Fed) 부총재 등과 함께 자본이동·성장·거시경제정책 등의 논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국회 내륙고속철도포럼’ 창립세미나에서 만나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대한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현 부총리는 앞서 김중수한국은행 총재와도 금리 인하와 경기 전망을 두고 이견을 표출한 바 있어 경제수장으로서 부처 간 업무조율을 위한 리더십이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다시...
김중수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과 한국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현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재가 정부 소관인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자신의 구체적인 생각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김중수한국은행 총재는 26일 통화정책 운영방향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정책포럼 조찬 세미나’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과 한국경제 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안정조치를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외 위험요인 및 금융·경제상황 변화 등을...
김중수한국은행 총재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재는 2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과 한국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현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총재는 “우리 경제가 소규모 기업 비중이 지나치게 높지만, 중간층은...
김중수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다보스포럼과 취리히에서 개최된 제13차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한 후 29일 귀국했다.
김 총재는 이번 출장을 통해 복원력 있는 역동성을 주제로 개최된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주요국의 정책당국자 및 글로벌 경제·금융계의 주요 인사들과 세계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