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이의 학교 가기 싫은 문제를 잘 해결해서 아이를 다독여 학교를 결석하지 않고 보내서 잘 적응하도록 할 방법을 찾아보겠지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 학교를 원만히 잘 다니게 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아이의 복리에 부합하니까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건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고 말하는 것에 진지하게 반응해서 잘 들어주고 함께 그에 대한 좋은 해결 방안을...
15일 SBS ‘영재발굴단’에는 잔혹 동시 '학원 가기 싫은 날'로 대한민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순영 양이 출연했따다.
이날 '학원가기 싫은날'을 쓴 이유에 대해 이순영 양은 "학원가기 싫었던 날이 딱 하루 있었는데 그날이 수면부족이었다"며 "피곤한데 영어도서관 가야돼서 썼다"고 털어놨다.
수면부족 이유에 대해선...
지난 3월 이모 양의 동시집에 수록된 '학원 가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의 동시에는 한 여자 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의 옆에 앉아 입가에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삽화가 그려져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동시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 이빨을 다 뽑아 버려 / 머리채를 쥐어...
있다"며 "저희도 신자로서 심사숙고한 결과 더 이상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원치 않아 전량 폐기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30일 출간된 동시집에는 A양이 직접 쓴 동시 58편이 수록돼 있다. 이 가운데 한 작품인 '학원가기 싫은 날'에는 강렬한 언어 표현과 함께 자극적인 삽화가 그려져 있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이어 "문제가 된 동시 '학원가기 싫은 날'은 아이들을 숨쉴 틈 없이 학원으로 내모는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 우화로 작품성과 시적 예술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잔혹동시 '학원가기 싫은 날'은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이빨을 다 뽑아버려/ 머리채를 쥐어뜯어" 등...
이어 진 교수는 "시집에서 그 시만 뺀다면 수록된 나머지 시들은 내용이나 형식의 측면에서 매우 독특해 널리 권할만 하다"라고 했다.
한편, 동시집 솔로강아지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의 시가 논란이 일면서 출판사 측은 5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동시집을 모두 회수하고 전량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학원가기 싫은 날'이란 시의 내용에서 논란이 비롯됐습니다. 이 시엔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등의 내용과 함께 여자아이가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섬뜩한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은 "어린아이의 감수성이라고 보기 어렵다" "지나치게 잔혹하다"며 눈총을...
잔혹동시 논란은 출판사 가문비가 지난 3월 30일 출간한 초등학생 A양(10)의 동시집 '솔로강아지' 내 '학원가기 싫은 날'에서 시작됐다.
'학원가기 싫은 날' 시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 이빨을 다 뽑아 버려/ 머리채를 쥐어 뜯어/ 살코기로 만들어 떠먹어/ 눈물을 흘리면 핥아 먹어/ 심장은...
'잔혹동시' 논란이 되는 동시는 '솔로 강아지'에 실린 '학원가기 싫은 날'이다. 이 작품에는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등의 내용과 함께 여자아이가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삽화가 삽입돼 있다.
문제가 되는 '학원가기 싫은 날'를 제외하곤 문학적 측면에서 권할 법 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진중권은...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쓴 동시집 ‘솔로강아지’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이렇게/엄마를 씹어 먹어/삶아 먹고 구워 먹어/XX을 파먹어’ 등의 내용과 함께 삽화가 실려 있다.
출판사 측은 서평에 “때로는 섬뜩할 정도로 자신의 생각을 거칠게 쏟아내기도 하는데 시적 예술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적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일부 내용이 표현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