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EB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 당시에도 인사 복지 제도의 경우 3년 4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GS리테일도 지난해 GS홈쇼핑과 합병 후 1년이 된 현재까지 임금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그룹 계열사로 식음료HQ에 속한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1인당 평균 급여는 각각 5361만 원과 5500만 원으로 크지 않아 이해 관계 충돌이 덜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5년 KEB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 당시에도 직원이 "출신과 인사ㆍ급여 제도에서 다른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며 갈등이 발생한 바 있다.
'직급'과 '호칭' 역시 BU별 고유 제도를 유지한다. 다만 올 연말까지 수평적이고 유연한 직급과 호칭체계로 통합을 추진한다. 이는 GS홈쇼핑과 GS리테일의 조직 문화 차이에 따른 것이다.
직급제의 경우 합병을...
그는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을 통합한 KEB하나은행 초대행장을 맡아 이미 경영능력을 검증 받았다. 그러나 채용비리와 DLF 사태에 발목이 잡혔다. 무엇보다 금감원이 올해 초 DLF 사태의 원인이 내부 통제 절차 미비에 있다고 보고, 그 책임을 물어 함 부회장에게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도 금감원은 특혜 대출 의혹 , 채용 비리 의혹...
그는 2013년 그룹 비전 설계에 참여했고, 다음 해에는 통합추진단 소속으로 구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원뱅크 통합 작업을 맡은 ‘전략통’이다. 이후 2년간 영업점 부지점장으로 근무한 뒤 올해부터 다시 그룹의 핵심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L-프로젝트팀은 2달 단위로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번갈아 오가며 속도를 내고 있다. 정 부장은 “1월 발령받은 지 이틀 만에...
이어 그는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 간 화학적 통합을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초 KEB하나은행은 두 은행 간 달랐던 인사ㆍ복지 제도의 통합을 이뤄냈다. 지 행장은 "형식적 PMI(합병 후 통합작업)은 거의 다 완성했다"며 "합병 주체와 당하는 곳 정서적 화학을 이뤄야만 완전한 PMI가 이뤄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 행장은 "‘신뢰받는...
4월부터 유해발굴 작업에 들어가면 훨씬 많은 유해를 발굴하여 국가의 도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평화가 곧...
KEB하나은행의 ‘옛 하나·외환은행’ 간 인사제도 통합 작업이 이르면 이번주 마무리된다. 노사는 임금, 2차 정규직의 완전 정규직화 등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2차 정규직 2100여명을 2022년까지 완전 정규직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승진 자격' 신설 후 3년에 걸쳐 정규직화하는 방식이다. 통합안이 마련되면 정규직...
다음 달 말까지 도출하기로 한 인사제도 통합안 작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당분간 '옛 하나·외환은행' 한지붕 두가족 체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사측이 14일 인사제도 통합안을 제시하면서 노사는 제도 통합을 위한 본격 실무 논의에 들어갔다. 노사는 5월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올해 9월 말까지 인사제도...
KEB하나은행은 작년 외환·하나은행 간 IT통합 과정에서 시스템을 개선해 차세대 시스템 마련의 시급성은 줄어들었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인천 청라국제도시 그룹 IT센터로의 단계적 이전을 IT부문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2016년 경기도 의왕시에 통합IT센터를 완공한 데 이어 현재 IT전환 프로젝트를 지난해 1월 완료했다....
하나은행 경영진이 더 이상 인사 및 보수체제 통합 작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옛 외환은행과의 합병 당시 ‘리딩뱅크’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못 미치는 시너지 효과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간 1위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3위권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20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통합데이터센터를 준공한 하나금융은 이달 초부터 그룹 내 은행·증권·카드·보험·캐피탈 등 13개 관계사에 분산된 정보통신(IT) 임직원 2000여 명의 이전 작업을 이미 착수한 상태다. 이들 모두에 대한 입주는 이달 말까지 완료된다.
이어 재건축 중이던 옛 하나은행 을지로 사옥도 이달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명동 본점 인력의...
1990년 1월 한국은행외환관리부에서 외환관련 업무가 그의 사회생활 시작이었다. 한국은행에서 외환관련 업무를 익히면서 거시재정에 눈을 떴고, 미국 유학에 이어 국제부와 조사국을 거치면서 거시재정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2000년 서강대 경제학과 강사로 잠시 재직하던 중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2001년 한국조세연구원(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으로 자리를...
옛 외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옛 하나은행이 합병됐기 때문에 통합법인 본점도 옛 외환은행 본점을 그대로 이어갔다.
리모델링 중인 을지로 신사옥이 완공되면 7월 22일부터 9월 말까지 흩어져있는 은행 부서들이 순차적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옛 하나은행 본점으로, 외환은행 본점과 그랑서울 등에 산재해있는 은행과 지주사를 한데 모은 통합사옥 역할을...
하나금융은 이달 말까지 입주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7월까지는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12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6월 전산통합을 마치면서 하나금융은 판매채널과 금융상품에 있어 그룹 협업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통합IT시스템은 옛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와 옛 외환은행의 외국환·수출입 등 양행의 전문...
16%로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는 것이 하나금융의 입장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92조1000억 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35조1000억 원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증가세 = 지난해 전산 및 노동조합 통합 등 외환은행과의 통합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른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창출 시너지와...
반면 이 기간 대기업대출은 10조 원 이상 줄여 기업여신 비중이 높은 외환은행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중복여신을 대폭 줄여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을 마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데는 대출 자산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조정한 영향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적극적인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KB금융은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은행·증권’의 3사 겸직체제를 도입했다.
김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의 전산시스템 통합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돼 2012년 이후 최대 순이익을 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에 재직한 이후 자체 인덱스 개발과 이에 따른 관련 상품을 제작, 은행과 대기업에 익스포저 경감을 위한 신용연계 DLS를 공급했다. 지난해 굴지의 대형사들이 S&T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하나금융투자 S&T부문은 1200억원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 전 부사장은 현재 파생시장협의회 제 9대 회장도 맡고 있다....
하나은행은 옛 외환은행과의 성공적인 통합 작업,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인사 혁신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함영주 행장의 연임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대적인 승진 인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하나은행 임원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현재 공석인 3명의 부행장에 대한 발탁 인사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