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오툴 타계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단숨에 스타덤에 뛰어올라 아카데미상 수상자 후보에 8차례나 올랐던 명배우 피터 오툴이 지난 14일(현지시간)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피터 오툴은 1932년 아일랜드 출생의 영국배우로 1959년 ‘야생의 순수’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1962년작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일약 세계적인...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 배우 피터 오툴이 14일(현지시간) 향년 81세로 타계했다.
오툴의 대리인 스티브 케니스는 15일 1970년대 위암을 극복했던 오툴이 런던 웰링턴 병원에서 전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오툴은 1950년대 영국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해 1962년 ‘아라비아 로렌스’의 로렌스 역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아카데미상 후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