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레시피로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동치미물냉면은 제주산 겨울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육수에 동치미 함량을 높이고 레몬즙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구현했다. 또한 최고 수준의 면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온에 볶은 메밀을 활용해 더...
1498년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나 평안도 희천에 유배된 그는 그곳에서 조광조(趙光祖)에게 학문을 전수했다. 그의 학문은 정몽주(鄭夢周)·길재(吉再)로 이어지는 의리지학(義理之學)을 계승했으며, 치인(治人)보다는 수기(修己)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454~1504.
☆ 고사성어 / 소은행괴(素隱行怪)
‘상리(常理)를 벗어난 해괴한 주장을 하고...
스테디셀러인 동치미 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냉면 레시피를 구현, 쫄깃한 면발에 제주산 무로 담가 깊고 시원한 육수 맛을 자랑한다. 독자적 제면 기술로 시중 냉면과 달리 일일이 면을 뜯을 필요 없이 끓는 물에 50초면 저절로 잘 풀어진다.
냉면을 색다른 메뉴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상품을 운영한 것도 소비자에게 통했다. 비비고 열무김치, 더(The)건강한...
TV는 또 오는 7월 1일까지 평안도, 자강도, 황해도, 개성시,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에 300∼5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가비상재해위원회는 전 지역의 붕괴 위험 건물을 조사했으며 위기 사태 발생 때 급파할 구조대와 의료대의 비상동원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장마철 황강댐 등 북측 수역의 댐 방류 시 사전에 남측에...
이 지역을 다스리는 평안감사는 당대 가장 '끗발'있는 관직이었다.
북으로 국경이 맞닿아있는 평안도와 함경도는 조세를 중앙으로 상납하지 않고 군량미를 비축했다. 이를 관향곡(管餉穀·관향사가 관장하는 군량미)이라 했는데, 덕분에 평안감사는 다른 지역 감사보다 훨씬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풍부한 물산을 바탕으로 평양에는 마시고 즐기는...
강원도를 근거지 삼아 경기도와 평안도 등을 오가며 의병활동을 펼친 그는 뛰어난 사격술로 독립운동사의 전설이 됐다. 특히 천민으로 차별받던 포수들을 모아 처음 산포수 의병부대를 꾸렸고, 이들과 함께 봉오동전투·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 됐다.
일본군들이 ‘하늘을 나는 장군’ (飛將軍)이라 부르며 두려워한 공포의 대상이었다. 일제가...
평안도시는 ‘도시를 평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3단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1단계는 도시순찰 강화·응급처리·야간근무 등의 민방공 시스템 구축, 2단계는 경찰봉·하이그러시 손전등·철사망 설치 등과 같이 안전방범설비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 시스템 구축, 3단계는 감시제어·접근통제·AI 안면인식·지문식별 등의 공공안전 기술방범 시스템...
평안도 사투리가 푸짐한 곳에서 수육에 소주도 한잔 곁들일 요량으로 을지면옥을 찾았다. 국내에서 가장 얇은 면이라니 ‘목구멍으로 끊어 먹겠다’는 (별난) 생각도 했다. 오전 11시 30분. 문 연 지 몇 분 지나지 않았다는데 대기줄이 늘어섰다. 날이 날인 만큼 기다릴 수밖에. 대기줄에 서 있던 누군가가 한국인의 ‘오래가게(일본식 한자어 표기인 ‘노포[老鋪]’를...
우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경 지대를 넘어 평안도 등으로 남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한 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260만 마리로 추정된다.
북한 내 발병으로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우려가 더 커졌다. 남북 접경지대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전파원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남북을 오가는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서도...
평안도 벽동과 창성에서 난 소가 억세기로 유명한 데서 유래했다.
미국 의회에도 벽창우들이 있다. ‘쇠고기 벨트’니 ‘옥수수 벨트’니 하는 농촌 출신 의원들이다. 이들은 똘똘 뭉쳐 행정부에 농촌에 지원을 늘리라고 압력을 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기네 농산물을 사라고 외국에 으름장 놓는 배후에도 이들 벽창우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경기도 경중미인(鏡中美人: 거울 속에 비친 미인), 충청도 청풍명월(淸風明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 전라도 풍전세류(風前細柳: 바람 앞에 하늘거리는 가는 버드나무), 경상도 송죽대절(松竹大節: 소나무와 대나무 같은 굳은 절개), 강원도 암하노불(巖下老佛: 바위 아래 늙은 부처), 황해도 춘파투석(春波投石: 봄 물결에 던져진 돌멩이), 평안도 산림맹호(山林猛虎: 산속...
양반·지주들의 반발로 함경도 평안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대동법이 시행되는 데에는 약 100년의 세월이 걸리게 된다.
대동법은 현대판 ‘재산세’ 혹은 ‘종합부동산세’라고 볼 수 있다. 재산세는 토지나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사람에게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지방세다. 종합부동산세는 일정한 가격 이상의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별도의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세종7년(서기 1425년) 4월 13일의 기록을 보면 가뭄이 계속되는 와중 평안도 숙천과 경기도 남양·안산 등 여덟 고을에 비가 왔다고 보고돼 있다. 이에 세종은 여러 도·군·현에 명령해 “비가 오거든 물이 땅에 스며들어간 깊이를 상세히 기록하여 급히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이후 젖은 땅을 파 수분이 스며든 정도를 파악하는 입토조사를 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측우...
면천 두견주는 진달래 꽃잎과 찹쌀로 담그는 향기 나는 술이다. 예로부터 ‘백약지장(百藥之長)’이라고 일컬어오고 있으며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여 두견주로 불린다. 문배술은 고려 시대 이후 천년을 이어오는 술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6-가호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7호로 지정됐다. 문배술의 고향은 평안도지만 지금은 남한의 명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여러 방법으로 재산을 모으고 심지어 정부 선박을 이용해 평안도 미곡을 무역하는 수완까지 보였다.
연산군은 열아홉에 왕위에 올랐으나 젊은 왕을 지원해줄 정치 세력이 약했다. 연산군은 기존 정치 세력과 마찰을 빚었고 급기야 생모가 비극적으로 죽었다는 진실마저 알고 말았다. 고립무원(孤立無援) 속에서 국왕 권위를 세우려던 연산군은 독재 군주의 길로...
한계는 정치화(1609〜1677)의 소실로 평안도 의주 관아의 기생이었다. 본관은 청주다. 관기는 국가 소유이므로 양반이 첩을 삼는 것은 불법이었으나 공공연한 관행이었다. 한계가 의주 생활을 정리하고 정치화 집으로 간 해는 1665년(현종 6)이었다. 한계 나이 23세, 정치화 나이 57세였다. 당시 정치화는 부인에게 아들이 없자 큰형 정태화의 아들을 양자로 삼았고 이미...
한돈자조금은 지난 연말 황해도, 함경도, 평안도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북한의 지역별 고유의 김장 김치를 만들었으며 고향의 그리움을 함께 했다. 또 북한이탈주민의 지원하고자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0포기와 우리 돼지 한돈 1000kg을 서울북부하나센터에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자체와 연계한 전국 단위의 나눔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민간에서도 청국으로 가던 의순공주가 평안도 정주에서 짐승보다 못한 오랑캐에게 몸을 더럽힐 수 없다며 강에 몸을 던져 자살했는데, 시체가 떠오르지 않자 그녀가 쓰던 족두리로 무덤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생겨났다. 앞서 언급한 ‘족두리 묘’가 이것이다. 이 이야기는 의순공주가 오랑캐와 혼인하느니 차라리 죽음으로써 정절을 지키기를 바란 민간의 바람이...
8.3)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그룹 제거에 이어 박정희에게 껄끄러운 존재들이었던 만주군관학교 인맥이 ‘반혁명사건’으로 대거 제거됐는데, 이들 두 집단은 평안도와 함경도 출신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를 두고 ‘알래스카 토벌작전’이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당시 김종필을 반대하는 대표적 인물이었던 김동하는 권력에서 멀어졌다. 이후 한국마사회장 등을...
왕권 강화와 더불어 숙종이 지향했던 것은 부국강병이었다. 상평통보를 발행해 농업뿐이던 경제를 상공업 중심으로 바꿨고, 대동법을 평안도와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에 시행해 민생 안정을 꾀했다. 국방에도 힘을 기울여 압록강변에 무창·자성 2진(鎭)을 설치하는 등 옛 영토 회복 운동을 추진했고, 5군영제를 확립해 군제 개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