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석전경우(石田耕牛)/민스키 모멘트

입력 2019-03-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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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아이젠하워 명언

“보스는 많은데 리더가 없다.”

미국 제34대 대통령.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D데이 공격’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돼 냉전의 미국 외교정책을 구축했고, 공민권의 확립, 인종차별의 폐지에도 업적을 남겼다. 6·25전쟁, 인도차이나전쟁 휴전, 수에즈운하 문제를 수습하고, 우리나라를 두 번 방문한 그는 오늘 서거했다. 1890~1969.

☆ 고사성어 / 석전경우(石田耕牛)

‘돌밭을 가는 소’란 뜻. 함경도 사람의 강인한 성격을 표현한 말. 조선조 삼봉(三峯) 정도전(鄭道傳)이 지역별로 인물평을 하면서 함경도는 이전투구(泥田鬪狗)라고 했다가 태조 이성계의 얼굴이 벌게지자 고쳐서 이렇게 불렀다는 데서 유래했다. 그의 각 지역 인물평. 경기도 경중미인(鏡中美人: 거울 속에 비친 미인), 충청도 청풍명월(淸風明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 전라도 풍전세류(風前細柳: 바람 앞에 하늘거리는 가는 버드나무), 경상도 송죽대절(松竹大節: 소나무와 대나무 같은 굳은 절개), 강원도 암하노불(巖下老佛: 바위 아래 늙은 부처), 황해도 춘파투석(春波投石: 봄 물결에 던져진 돌멩이), 평안도 산림맹호(山林猛虎: 산속 숲에 사는 거친 호랑이).

☆ 시사상식 / 민스키 모멘트

미국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가 주장한 개념. 경제적 안정에 도취돼 리스크에 둔감한 채무자가 투기적 차입을 늘려 가다 어느 순간 이를 감당하지 못해 건전한 자산까지 팔아치우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경기가 위축되는 금융위기의 임계점을 말한다.

☆ 신조어 / 녹투

녹음으로 상대방 부정 폭로.

☆ 유머 / 그가 합격한 이유

취업 부탁하러 온 청년에게 사장이 말했다. “자네 말고도 천 명이 넘게 지원했어. 서류는 손도 못 댈 지경이야.”

얼른 청년이 말꼬리를 잡았다. “그럼 그 서류 분류하는 일을 제가 하겠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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