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역 출신의 한 펀드매니저는 “곽 전 대표가 (내정자로) 올라갔다가 청와대에서 반대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기금운용본부 내부에서 문재인 정부의 코드에 맞는 실장급 인사를 올리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본인이 사양했다”며 “사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은퇴를 전후한 인사가 아니고서야 기금운용본부장 자리에 앉겠다는 현역...
검찰은 증권사 브로커로부터 호재 정보를 미리 얻었다고 인정한 A자산운용 펀드매니저에 대해서만 2차 이상 정보수령자로 금융위원회에 통보해 제재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주가는 사건 당일 오전 9시 29분께 악재성 공시가 나오면서 18.06% 급락했다. 한미약품 측은 전날인 29일 오후 7시 6분께 베링거인겔하임 측으로부터 계약취소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28일 금융투자업계와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지난 24일 검찰은 펀드매니저 등 증권·운용업계 관계자 6~7명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거둬갔다. 검찰 관계자는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공매도 등 특정 혐의를 잡고 수사한 것은 아니다”라며 “한미약품 직원과 통화했던 사람 등을 스크린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기관 압수수색 등에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의 재소환을 받고, ‘알짜주’ 한미약품 연구원이 펀드매니저에게 정보를 흘린 혐의로 구속 기소 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정보의 최전방에 있는 기업 IR담당자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공인회계사 등은 늘 금융당국의 감시(?)를 받습니다. 뉴스를 생산하는 기자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미공개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된 건...
지난해 중순 검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12월 혐의자 9명을 구속기소했다.▶관련기사 2015년 12월 2일 [단독] 검찰, 디지텍시스템스 주가조작 혐의 펀드매니저 구속] A씨와 B씨 외에 나머지 7인도 대형 운용사와 자문사 소속 펀드매니저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펀드매니저가 시세조종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가 적발된 첫 사례이기도 했다.
법조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공매도 시 펀드매니저 등이 포함된 조직적 역주가조작과 관련해 체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공매도가 집중된 종목은 일부 세력들이 사전에 모의한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코스닥 종목에 집중됐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올해 공매도 거래의 적절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이 외에도 합병 정보는 콜마비앤에이치와 미래에셋증권 직원, 일부 펀드매니저와 그 가족에게까지 퍼지며 1700만∼3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금이 생겨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 이 같은 사실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통보했고, 자조단은 '패스트트랙'(Fast-Track) 제도를 통해 이를 검찰로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합병 업무를 담당한 내부자들이...
"알선수재 대가(수수료)는 실제 주식을 매수한 펀드매니저에게 전달됐다. 내가 받은 돈은 매수대금의 1%뿐인데 이마저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뒷돈을 받고 코스닥 상장업체인 티플랙스 주식이 블록딜로 처분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다이와증권 전 이사가 15일 재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자본시장 비리 척결” 날 세운 검찰
새해 벽두부터 애널펀드매니저 구속
금투업계 연이은 비리, 도덕성 치명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부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시세조정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일이 벌어지면서 여의도 증권가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올해들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고객이 맡긴 재산을 이용해 시세조종에 가담하고 불법으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펀드매니저 서모(36)씨 등 9명을 구속기소하고 이들에게 시세조종을 의뢰한 박모(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이 촘촘히 짜인 네트워크를 통해 조직적으로 시세조종에 동원되고 그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C투자자문사 이사 A(36)씨와 이 회사 펀드매니저 B(3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011년 11월 시세조종세력으로부터 A사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을 의뢰받고 자신들이 관리하던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일임계좌 등을 이용해 직접...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증권사 직원 출신 성모(47)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1억500만원을 선고했다.
성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전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차모(55)씨는 징역 1년6개월을, 안모(46)씨와 펀드매니저 최모(61)씨는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에게도...
또한 지난 여름 주식시장의 버블 붕괴 이후 수십 명의 펀드매니저와 뱅커, 브로커들이 구속됐다. 이같은 상황이 중국 경기 둔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궈 회장을 포함해 중국 기업 경영진이 외부와의 연락 끊긴 경우, 보통은 부패 혐의로 구속돼 있거나 다른 사람에 대한 수사에 협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WSJ는 지적했다.
문제는 이처럼 경영진의 잦은...
(3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한미약품에 근무하며 '신약 기술수출계약'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8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해당 정보를 부모와 지인 등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노씨의 대학선배인 양씨는 노씨에게 받은 정보로 주식거래를 해 1억4700만원을 챙기고, 이를 다시 10개의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에게...
(3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한미약품에 근무하며 '신약 기술수출계약'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8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해당 정보를 부모와 지인 등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의 대학선배인 양씨는 노씨에게 받은 정보로 주식거래를 해 1억4700만원을 챙기고, 이를 다시 10개의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에게...
현직 자문사 대표와 자문사 펀드매니저, 유명 대형 운용사 펀드매니저도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하기 전, 대주주 일가가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뒷돈이 오고 간 사실까지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거래소 직원과 카카오 대주주 일가가 혐의에...
대형 투자자문사 경영진과 펀드매니저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사례도 나왔다. 검찰은 이들이 5년 전 벌인 시세조종, 금품수수 등과 관련해 혐의를 묻고 있다.
지난 3월 한미약품 연구원의 미공개 정보 유출 수사부터 이어진 증권가 단속이 연말 칼바람을 타고 더욱 날카로워지면서 업계 종사자들은 몸을 사리는 추세다.
A증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메신저나...
디지텍시스템스 주가 조작세력에 연루된 현직 펀드매니저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박광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알선수재 혐의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소속 펀드매니저 박모(35)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밝혔다.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검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B차장이 근무 중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사도 현장 압수 수색했다.(2015년 12월2일자 본지 [단독] 검찰, 디지텍시스템스 주가조작 혐의 펀드매니저 구속 참조)
이번에 구속된 B차장은 지난 2012년부터 이 회사 주식 리서치팀에 근무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주식운용팀에서 펀드를 운용 중이다.
검찰은 B차장이 2012년 근무 당시 디지텍시스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