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부터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으로 선불업 등록면제 기준이 발행잔액 30억 원 미만에서 발행잔액 30억 원 및 연간 총발행액 500억 원 미만으로 강화돼 대다수 모바일 상품권이 규율 대상에 포함된다.
선불충전금 100% 별도관리 의무를 도입해 선불업자 파산 등의 경우에도 선불충전금 환급을 보장한다. 판매 업체는 선불충전금은 100% 예치·신탁해야 하며...
발행 잔액 30억 원, 연간 총 발행액 500억 원이 넘는 기업에 국한된다는 한계가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품권 발행 업체에 대해선 선불충전금도 100% 별도 관리하도록 제도를 강화한다”고 했다.
당정이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티메프는 판매자에게 건네줘야 할 정산대금을 엉뚱하게 투자금으로 썼다. 사세...
마케팅비와 광고비 등이 포함된 판매관리비를 감축하며 비용을 효율화한 영향도 있다. 국민카드는 상반기 2896억 원의 판관비를 지출하며 1년 전보다 4.3% 감축했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도 판관비를 9616억 원에서 9444억 원으로 1.8% 줄였다.
허리띠를 졸라맨 여파로 단기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외형 성장이 정체되고 수익 창출 기회도 축소되고 있어 마냥 웃을...
금감원 관계자는 “관계부처 TF에서 관련 사안들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면서 “상품권(판매업체)의 경우 오는 9월 개정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이 시행되면 개선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법에 따라 선불충전금 발행 잔액이 연간 30억 원 이상이거나 발행액이 연간 총 500억 원이 넘는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선불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선불업자로 등록하면...
에이블리ㆍ브랜디 등 자본잠식명품 플랫폼도 유동성 빨간불업계 “그간 정산 지연 사례 없어”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패션 플랫폼으로 비화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대부분 실적이 좋지 않은 데다 자본잠식인 곳도 적지 않아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다만 티메프와 같은 정산 지연 사례는 없다며 확대해석에...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매 목적의 주담대 판매를 전면 중단했으며, 다른 은행으로부터 주담대를 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 은행 대환용 주담대 신규 취급도 제한한 것이다.
국민은행 뿐 아니라 다른 은행들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연이어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리가 5년을 주기로 바뀌는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지난 1일 연 3.26~4.46...
다만, SC제일은행의 인터파크쇼핑 선정산대출 잔액은 없어 해당 이커머스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C제일은행은 AK몰과는 선정산대출 약정을 체결하지 않았다.
선정산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을 먼저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자동으로 상환하는 상품이다....
주목할 만 것은 미상환·미정산 잔액에 대해 보호하라는 의무를 부과한 것이다. 사실상 금감원이 판매대금 등에 대한 티메프의 미상환·미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전일 국회 정무위에서 열린 티메프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에서 “관리가 필요한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389억 원으로 고수익 제품의 판매 감소로 15%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 말 기준 총 수주 잔액은 약 30조3000억 원으로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기존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수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보험부문 수익은 세전 기준 157억 원으로, 1년 새 127억 원 증가했고 보장성 판매의 호조로 인해 보험계약마진 잔액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투자손실은 3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고금리 지속에 따른 해외투자 평가손실 발생 및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투자쪽에서 손실이 있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투자 손익이 감소한 것이 이번...
현재는 모든 전자상거래물품(탁송품)을 엑스레이(X-ray) 검사를 하고 있지만, 선별검사 등 간소한 통관절차를 적용받고자 하는 국내외 전자상거래업체는 관세청에 등록하고 수입 전까지 판매물품 거래정보를 제공하면 고위험물품만 집중 검사한다.
관세청의 제도 이행 준비, 국내외 전자상거래업체에 대한 안내 기간 등을 고려해 2026년부터 시행한다.
해외금융계좌...
올 상반기 만기가 도래했던 은행권의 홍콩H지수 ELS 판매 잔액은 약 9조 원, 계좌 수는 약 11만 좌로 추정된다. 상반기 만기 도래 계좌 가운데 절반이 넘는 계좌에 대한 배상이 마무리 된 것이다.
은행별로 올 상반기 협의 대상 고객의 동의율은 60~70% 수준으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자율 배상이 이뤄지고 있다. 시중은행은 연내 홍콩 ELS 배상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전달보다 114억 달러 증가...시장 전망치 웃돌아
5월 미국 소비자 대출이 신용카드 잔액 증가의 급격한 증가세로 인해 최근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이 이날 발표한 5월 소비자신용잔고는 전달보다 114억 달러(약 15조 7514억 원)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중앙값은 89억 달러...
올 6월말 수신과 여신 잔액은 21조8500억 원, 15조6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5.8%, 23.7%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선보인 다양한 상품·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케이뱅크가 상반기 선보인 특판 상품들이 완판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 인공지능(AI) 라이프...
KB증권의 ESG 금융(투자, 상품, 대출) 2023년 말 잔액은 1조 3668억 원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금융투자 매매와 중개, 상품 판매 등의 역량을 높여 기후금융과 저탄소 사회 전환에 계속해서 집중하여 KB금융그룹의 ESG금융 전략목표(Green Wave 2030-그룹 지속가능금융 목표 50조 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KB증권은 내부에서...
이에 따라 대상 업종 회사는 계약식별, 수행의무, 가격산정, 가격배분, 수익 인식 등 5단계 수익 인식 모형을 적용해 수익을 인식하고, 범주별 수익 구분, 계약 잔액, 수익인식 판단 근거 등을 충실하게 주석 공시해야 한다.
비 시장성 자산평가는 전 업종에서 주요사항보고 등을 통해 공시된 자산양수, 주식 인수 등 거래금액 현황, 비 시장성 자산의 비중 및 관련 주석...
발행 잔액이 500억 원 미만이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경우 해당 종목을 편출하고, 종목 구성요건에 적합한 신규 종목을 편입한다. 본 상품은 총수익지수(TR)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지수구성 종목 채권의 이자수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지 않으며, 지수에 자동 재투자된다.
판매되는 ETN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자산가격 변동, 신용 위험 등에...
대출 잔액이 줄고 있다는 것은, 저축은행이 소비자에게 내줘야 할 돈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출 상환으로 들어올 돈은 적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단기조달-장기운용의 특징이 저축은행업권에서 두드러지는 건 예ㆍ적금이 저축은행의 사실상 유일한 자금조달 창구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예금 등 수신상품 판매로 자금을 유치해 대출 영업에 필요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줄고, 판매신용이 감소 전환한 영향을 받았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1분기말 가계신용은 1882조8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5000억 원 감소했다. 작년 1분기(-14.4%) 이후 4분기(1년)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작년 1분기 이후에는 △2분기 8조2000억 원 △3분기 17조 원 △4분기 7조 원 등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