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도록에는 이동신(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앤서니 던과 피오나 라비(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 정승연(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미술사학과 조교수), 이정은(시각문화연구자)이 작품과 관련한 비평, 에세이, 대담, 리서치 결과물을 기고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태도와...
이 CPO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시니어 PO,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StyleShare)’, ‘29센치(29CM)’의 프로덕트 및 서비스 총괄 등을 거쳤다. 특히, 2020년부터 2년 간 배달 플랫폼 ‘요기요’...
이 선대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사장은 패션 관련 사업을 주로 맡아왔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오다 지난달 말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해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 2009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전무, 2011년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3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사장에 올랐다.
2018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에서 물러난 이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삼성 내 CSR을 담당해왔다. 리움미술관...
상 본부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파슨스 디자인스쿨과 에스모드 파리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글로벌 화장품 업계 홍보·마케팅 분야 및 사업 본부장 경력을 바탕으로 클럽메드 코리아 한국 대표이사 및 삼성카드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필자는 파슨스 디자인 대학에서 흔치 않은 종신 정교수이며, 100년이 넘는 학교 역사상 최초의 동양 여성으로서 학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위치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두 가지 질문이 있다. 첫째는 ‘지금 하고 있는 연구분야(전략 디자인 경영)를 어찌 알고 시작했나’이며, 둘째는 ‘이민자가 미국 주류 사회에서 리더가 되려면 어찌해야 하나’라는 것이다.
첫 번째...
LG AI연구원은 세계 3대 디자인스쿨파슨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인 셔터스톡과 생성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협업 대상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LG AI연구원은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의 언어로 변환하는 ‘코딩하는 AI 기술’과 ‘작곡하는 AI’ 등 선행기술 연구 성과와 함께 지난 8월 ‘LG AI 윤리원칙’ 공표 후 진행 중인...
물가가 올라가고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이 거의 기정사실이 된 듯하다. 경제라는 것이 시기적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위로 상승하는 그래프를 그리며 발전하기는 하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소비위축 행동으로 넘어가면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업활동 효율이 더욱 중요한데, 특히 마켓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니즈가 집중 반영된...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모든 소비 산업군이 레이다를 돌리던 것이 어제 같은데, 이제는 그 중심이 분포의 꼬리 부분인 젊은 밀레니얼과 더 어린 제트 세대로 옮겨가고 있다. 밀레니얼이란 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다. 가장 나이 많은 밀레니얼이 이제 41세, 가장 어린 나이가 벌써 26세가 되고 있다. 앞쪽 밀레니얼의 소득 수준이 줄어서도...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세계적인 디자인스쿨파슨스와 ‘엑사원 아틀리에’로 전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을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디자인 전략과 소비자 상품, 서비스 전반을 다루는 연구와 일을 오래 하고 있음에도 시간도 잘 맞지 않아 근래는 자주 찾지 못했는데, 올해는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수년 동안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제는 온라인에서 나오고 싶은 욕구도 크고 팬데믹도 끝나간다는 기대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벤트가 점점 커지고...
향후 3년간 디자인 선행 기술 개발…서비스 고도화창작 플랫폼 '엑사원 아틀리에' 국내외 협업 확대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 체결
LG가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파슨스’와 함께 AI(인공지능) 디자인 창조 서비스를 개발한다.
LG AI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을...
어떻게 하면 특정 기관이나 조직이 그들이 속한 활동 공간이나 마켓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지, 특히 디자인이 소비 상품의 제조와 판매에 중요한 요소인 산업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지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많다.
리더십이라는 개념이 디자인 분야에서 다소 생소하긴 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디자인 리더십의 첫걸음은 당연히 창조적...
김 부사장은 지난 2015년 시몬스 침대에 입사한 뒤 시몬스의 전략기획부문과 브랜드전략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 경영학을 전공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뉴욕 지사와 한국 지사 근무 후 CJ오쇼핑 브랜드 컨설턴트를 거쳐 시몬스에 합류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하루가 다르고, 컴퓨터로 구현해 낼 수 있는 그래픽 기술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점점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하이테크 기반의 기만’이 커져가고 있다. 이런 문제들이 어찌 보면 아직 초기 진행 상태라 우리가 크게 실감하지는 못하지만 사회와 기업, 정부 차원의 노력이 없으면 그 확산성과 심각성이 큰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딥페이크...
테크놀로지회사든 공급망회사든 온라인회사든 공통적으로 큰 관심을 갖는 이슈는 혁신조직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팀원이 어떤 마인드세트(mindset)로 참여하게 이끄느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조직과 마인드세트 디자인이 궁극의 혁신 진행과 성공의 가능성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 혁신은 기존의 기술로 진행이 가능하다. 너무 앞서가는 기술은 여러 위험요소...
우리는 흔히 어떤 모양과 어떤 기술로 어떻게 혁신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유저가 필요 없는 또는 유저가 원하는 경험에 오히려 반하는 디자인과 서비스 기능에 집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급속한 기술 발달은 기능적인 면으로 소비자가 잘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점점 복잡해지는 기능들은 소비자의 결정을 점점 홀리스틱...
지난 칼럼에서 더욱 진화되고 사용이 쉬워지는 디자인 소프트웨어가 불러오는 테크니컬 디자인 능력의 대중화를 지적하며, 이런 방향성이 점점 가속화하는 시점에서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무엇인지 짚어 보았다.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필자가 글로벌 환경에서 느끼는 것은 디자이너에게 점점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회 변화의 감지, 그 변화를...
지난번 칼럼에서 얘기한 대로 이번에는 미래 디자인 교육이 어찌 나가야 할지 짚어 보겠다. 전통적으로 디자인 교육은 사람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것에 집중되었다. 왜냐하면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능력은 고난도의 손기술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도 디자인계는 거의 비슷한 소프트웨어, 비슷한 3차원 모델링 방법, 비슷한 스케치 도구를 가지고...
디자인과 혁신은 너무도 가까운 관계에 있다 할 수 있다. 디자인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확장과 지속성에 큰 역할을 하고, 더불어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디자인이 기여할 수 있는 마켓을 몇 배로 확장시켜 놓았다. 특히, 어디서나 가능한 온라인 접근성, 너무나 당연해진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의 비즈니스 관계 형성과 지속, 성큼 다가온 가상공간은 디자인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