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LG, AI 연구개발 3.6조 투입…고객경험 혁신

입력 2022-10-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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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 AI연구원과 파슨스 관계자들이 공동 연구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G)
▲미국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 AI연구원과 파슨스 관계자들이 공동 연구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G)

LG는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위기를 넘고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특히 LG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은 미시간대(미국)-서울대(한국)-토론토대(캐나다) 등과 공동 연구 진행하며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LG는 최근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 60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을 선점과 인재 영입, 고용창출에 적극 나섰다.

LG는 지난해 12월 초거대 멀티모달 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엑사원은 국내 최대인 약 3000억 개의 파라미터(학습 데이터 저장소)를 보유하고 있다.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수 있는 멀티 모달리티 능력을 갖췄다.

엑사원은 말뭉치 6000억 개와 언어와 이미지가 결합돼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 3억5000만 장 이상을 학습했다. LG의 AI 아티스트 ‘틸다’는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서 금상과 은상을 받으며 기술력뿐 아니라 창의성도 인정받았다.

LG AI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에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세계적인 디자인스쿨 파슨스와 ‘엑사원 아틀리에’로 전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을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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