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팜플로나 소몰이 축제에 관한 책 ‘축제: 팜플로나 황소에 살아남는 법(Fiesta: How to Survive the Bulls of Pamplona)의 공저자 중 한 명이다.
팜플로나 소몰이 축제는 여섯 마리의 황소와 사람들이 스페인 좁은 골목길을 뒤섞여 달려 황소들이 투우장으로 들어가면 행사는 종료된다.
1924년 이후 축제에 참가한 15명이 황소 뿔에 찔려 부상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의 투우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지만 우리 전통 소싸움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소싸움은 삼국시대부터 전승되어온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의 전통놀이 문화중 하나이다.
부락과 씨족의 힘을 겨루는 놀이로 시작해, 점차 마을의 결속을 다지는 하나의 큰 '행사'로 자리를 잡아 나갔다. 마을을 대표하는 소들이 출전하여 겨루는 이...
세계에서 가장 정열적인 축제 가운데 하나인 스페인 투우 축제에도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스페인 전역에 몰아 닥친 경기침체 여파로 2008년 약 1000건에 달하던 투우경기가 올해 800여건으로 그 수가 급감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스페인 지방 정부가 세수 감소를 이유로 지금까지 지급되던 투우 예산을 삭감하면서 투우 축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