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클럽에서 소총을 난사해 5명을 죽이고 19명을 다치게 한 범인이 콜로라도 주법원으로부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5회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와 별도로 살인미수 혐의까지 적용해 2208년형을 추가했다. 콜로라도주는 2020년 사형제를 폐지해 사형을 집행할 수 없지만, 대신 이 같은 중형을 내릴 수 있다. 다만 검찰 측은 이마저도 만족하지 못해 판결 후 사형제...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성 소수자(LGBTQ) 클럽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성 소수자 클럽 ‘클럽 Q’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5명 넘게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로, 현장에선 그가 사용한 총기와 소형 화기 2개가...
콜로라도주 트레일러 하우스서 총격…용의자는 자살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총 7명이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찰은 이날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동쪽에 있는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자살한 용의자를 포함해 총 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총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20대 백인 남성이 애틀랜타 인근 스파·마사지숍을 돌며 총기를 난사,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한 8명을 살해했다.
22일에는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에서 시리아 출신 이민자 남성이 돌격용 소총을 난사해 경찰관을 비롯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일부 사람들의 싸움이 격화되면서 서로 총기를 난사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ABC뉴스는 많은 젊은이가 모여있는 곳에서 여자와 대화를 시도한 한 남성이 전화번호 교환을 요구하고 여성이 이에 응하지 않자 이로 인해 해당 남성과 다른 남성이 시비가 붙었으며 이들의 싸움은 상호 간의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연이어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총 18명의 무고한 시민이 희생되자, 정책 수단을 통해 총기에 대한 접근을 한층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총기 규제 정책에 관한 행정조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며 “최근 총기 난사 비극이 발생하기 전부터 수주 간 분석을 진행해 왔으며, 어떠한 조치를...
현지 경찰 발표“술이나 마약은 아닌 듯...증오범죄 증거 못 찾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식료품점 '킹 수퍼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21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2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마리스 헤롤드 볼더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는 21세 아흐마드 알 알리위...
대치 끝에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체포...부상 치료 중총격 관련 조사는 최소 5일 소요될 듯잇따른 총격 사건에 총기 규제 목소리 커질 듯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경찰관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슈퍼스’ 식료품점에서는 한 성이 습격해 총을...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주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어났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인근 지역에서는 마사지숍과 스파업소를 겨냥한 총격 사건 3건이 잇달아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바 있다.
지난해 6월 백인 우월주의자의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이곳 유권자들은 젊은 시절 흑인민권운동에 헌신하고 총기규제에 적극적인 클린턴 전 장관에 일찍부터 우호적이어서 그의 압승이 예상됐던 곳이기도 하다.
샌더스 의원은 클린턴 압승이 일찍부터 예상됐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유세활동보다는 슈퍼 화요일 유세에...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중 콜로라도 덴버 극장 총기난사(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2012년)와 올해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도 총격 등 대형 총기 사건이 잇달자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해 부심해왔다. 그러나 미국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혀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총기규제 행정명령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이는 오바마케어...
신문은 최근 14명이 숨진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난 캘리포니아주는 물론 콜로라도와 오레곤 등 총기난사 사고가 일어난 주들을 거론하면서 미국 지도자들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보다는 더욱 강력한 총기를 만들어 이익을 얻는 산업체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분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YT는 미국 지도자들이 총기사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시하기만 하고 대량...
지난달 27일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3명이 숨지는 병원 총격사건에 이어 LA동부 총기난사까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된 것이죠. 하지만 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민주당 유력인사이자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은 “총기난사 사건이 이제 보통의 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총기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감동의 결혼식
1년 전 미국을 경악케 한 '콜로라도 극장 총기난사' 사고에서 구사일생한 젊은 남녀 한 쌍이 감동의 결혼식을 올려 네티즌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ABC뉴스는 총기난사 사고 생존자인 유진 한과 커스틴 데이비스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7월20일 발생한 이른바 '콜로라도 대학살(Colorado massacre)'로 불리는...
총기 난사 참사를 계기로 개브리얼 기퍼즈 전 하원의원과 총기 규제 활동가들이 총기 소지·사용과 관련해 변화를기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나도 사냥 문화 속에서 자랐지만, 이건 완전히 미친 일”이라며 “30발짜리 탄창이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7월 콜로라도주 오로라 총격 사건을 거론하며 “왜 100발을 쏠 수 있는 총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총기 난사 참사에 따른 총기규제 방안 마련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총기규제) 문제가 복잡하다고 해서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되지 못한다”면서 “지체없이 법안을 추진할...
미국에서는 지난 7월 콜로라도주 덴버 영화관, 8월 뉴욕 맨해튼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에서 잇따라 대규모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코네티컷 참사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지난 15일에는 서부 캘리포니아주 한 상가 주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는 등 총기 폭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7월에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영화관에서 총기 난사로 1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쳤다.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종문 코네티컷 한인회장은 언론와의 통화에서 "한인 피해 소식은 전혀 없다"면서 "사건이 발생한 뉴타운에는 세탁소 등 한인 가게 3곳이 있지만 교민이 거의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나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는 15명이 사망한 지난 1999년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교 사건을 넘는 최악의 참사라고 WSJ는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2정과 소총 1정을 수거했다.
학교 인근의 댄버리 병원에 3명의 부상자가 실려왔으며 이들 모두 중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뉴저지에 사는 범인의 여자친구와 다른 친구 한명도...
1999년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15명이 사망했고, 2007년 버지니아주 버지니아텍에서 한인 학생 조승희가 3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미국에서 총기소유 허용에 대한 논란이 일었으나 보수단체의 강력한 로비에 막혀 총기소유를 금지하는 법안은 마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