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서 또 총격사건…경찰 포함 10명 사망

입력 2021-03-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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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 건물 주변에 접근 통제선이 설치된 가운데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다. 볼더/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 건물 주변에 접근 통제선이 설치된 가운데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다. 볼더/AP연합뉴스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의 한 상업시설에서 22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 경찰관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슈퍼스’ 식료품점에서는 한 성이 습격해 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무장경찰들은 점포를 에워쌌고, 대치 끝에 유력한 용의자 남성 한 명을 체포했다. 이날 현장에는 중무장한 특수기동대(SWAT)가 대거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스 헤롤드 볼더 경찰서장은 브리핑에서 이 사건으로 인해 에릭 탤리(51) 경관을 포함한 10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자세한 상황이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주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어났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인근 지역에서는 마사지숍과 스파업소를 겨냥한 총격 사건 3건이 잇달아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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