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관계자는 “10일까지 매각자 측과 협상을 거쳐 계약이 완료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칸의 자회사인 칸정공과의 합병이나 자산 매각 등 추가 구조조정 계획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등 오리엔탈정공 주주협의회는 지난 2월 초 오리엔탈정공 지분 50%+1주(2027만2981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칸을 선정했다. 당시 본입찰 금액은 주당...
칸 관계자는 “오리엔탈정공은 역사와 시장 내 위치가 튼튼한 기업인만큼 잘 관리하면 키울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산은과 기술적 조율이 마무리만 된다면 내년 도래할 부채 상환을 위해 칸이 증자를 할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칸은 오리엔탈과 함께 국내 선상크레인 부문에서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 하청면의 칸정공도 이들 중 하나다. 이날 방문한 공장에서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가운데서도 공장 곳곳에 놓인 철 구조물 사이에서 작업이 한창이었다. 철 의장과 구조물을 생산하는 회사는 2011년 초 설립 이후 조선업 불황이 심화되던 시기에도 2014년 매출 26억, 2015년 65억, 2016년 150억으로 견실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박기태 대표는 “생산품 중...
호황일 때 투자를 너무 많이 해서 파산하는 경우도 많고 임금을 못 줘서 해고하는 감원 바람도 불고 있지만, 시중은행들은 대출 회수와 금리 인상으로 기업을 옥죄는 것이 현실입니다.”(박기태 칸정공 대표)
조선업종 무차별 여신 회수를 금지하는 금융당국의 연이은 당부에도 시중은행이 해운업과 조선업을 취약업종으로 분류해 대출을 축소하거나 회수해 후유증이...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LS메탈, 칸정공·대화정공, 성욱철강, 두성금속 등 5개 기업이 제출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기업활력법 적용 기업 수는 모두 8개 업종, 24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조선기자재 업체 2개사가 추가로 승인을 받아, 조선·철강 등 구조조정 업종에서의 사업재편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는 LS메탈(비철금속), 칸정공ㆍ대화정공(조선기자재), 성욱철강(철강 유통), 두성금속(기계) 등 5개 기업이 제출한 사업재편계획이 28일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승인 기업 수는 총 8개 업종, 24개로 늘었다.
이번에 조선기자재 업체 2개가 추가로 승인을 받아, 조선ㆍ철강 등 구조조정 업종에서의 사업재편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