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솔 최현배(崔鉉培) 명언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이어야 사람이다.”
일제강점기 ‘우리말본’ ‘한글갈’ ‘조선민족 갱생의 도’ 등을 저술해 국문법을 체계화한 국어학자, 국어운동가. 해방 직후 가장 시급한 과제였던 국어 교과서 50여 개를 편찬하고 교사 양성에 힘쓴 그는 한자 대신 한글 쓰기, 세로쓰기 대신 가로쓰기를 주장했다. 오늘 그는 세상을...
민족이니 국민이니 하는 말은 모두 일본에서 유래했으며, 순 우리말이라는 ‘겨레’도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이 20세기에 만들어낸 신조어일 뿐이다. 단일 민족 신화는 조선의 사대주의와 일제의 내선일체라는 협잡질에 이용됐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한다.
역사평론가 이덕일은 ‘단일민족’을 이렇게 평했다. “중국의 한족은 우리를 동이로 분류했는데 여기에는 말갈...
5대 국경일 노래 중에서 한글날 노래만 외솔 최현배 선생이 작사하고 나머지 4개는 당대 최고의 학자로 추앙받던 위당 정인보 선생이 작사하였다.
제헌절 노래 1절 가사는 다음과 같다.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백 예순 남은 일이 하늘 뜻 그대로였다. 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 이루니 옛 길에 새 걸음으로 발맞추리라. (후렴)...
한글 전용을 강력하게 주장한 최현배가 “말은 동전의 액면처럼 현시적, 평판적으로, 즉 사회에서 사람들이 A라는 뜻으로 사용할 성싶으면 나도 그냥 A라는 뜻으로 사용하면 그만이지, 굳이 그 어원이나 본래의 뜻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정말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 본래의 바른 뜻을 찾아 쓸 필요가 없는 것일까? 결코 아니다. 말은 사회적 약속이기...
개막행사에는 꽃뜰의 선친과 함께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검거됐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崔鉉培1894~1970)의 손자 최홍식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김철민 국립한글박물관장, 축하의 휘호를 해준 서예가 등 한결같이 한길을 걷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꽃뜰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그의 예술과 정신, 그가 씨 뿌려 가꾼 뜰에 가득 핀 꽃을 보았으니 이것이 바로 그...
그의 제자 김두봉, 최현배, 이윤재, 신명균 등도 단군 민족주의를 토대로 한 한글 투쟁에 앞장선 인물들이다. 이들은 후일 대종교의 국내 비밀결사였던 조선어학회를 결성하여 이극로와 더불어 한글 투쟁에 헌신했다. 일제는 조선 식민지의 완성을 위하여 우리의 말과 글을 말살하려는 만행을 자행했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이 그것이다.
단군을 정점으로 한 역사...
수원시의 ‘화성에서 꿈꾸다’, 대구의 ‘투란도트’, 안동의 ‘왕의 나라’, ‘부용지애’가 대표적인데 최근에 울산이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를 장기간 뮤지컬로 완성해 왔고, 경주문화재단은 경주가 낳은 천재 시인 최치원의 일대기를 1년 이상 계획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공연장이 직접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이제는...
황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화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을 때 우리의 말과 글도 모진 탄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일제 강점기부터 한글을 가꾸는 데 일생을 바치신 외솔 최현배 선생은 ‘한글이 목숨’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로서 누구나 배우기 쉽고, 쓰기에도 편하다”며...
황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화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을 때 우리의 말과 글도 모진 탄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일제 강점기부터 한글을 가꾸는 데 일생을 바치신 외솔 최현배 선생은 ‘한글이 목숨’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로서 누구나 배우기 쉽고, 쓰기에도 편하다”며...
초대회장 이병학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최현배 등 국어한자 30여명 구속됨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
경성도서관이 재정난으로 무기휴관에 들어감
호남선의 김제역-이리역 구간 개통됨
조선총독부 설치.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게(寺內正毅)
목포항 개항
◇ 나라 밖 역사
건강보험 개혁안 전면 시행을 둘러싼 정치권 갈등으로...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을 알리는 행사가 여렸다.
울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8일 울산 중구 외솔기념관에서 우리가 알리는 우리 동네 위인전을 주제로 '청소년 외솔제'를 열었다.
이날 우리동네 위인전 '고맙습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님!'을 주제로 지역 청소년 34명이 외솔 선생님에 대한 교육과 일대기를 만화, 벽화, ucc활동을 통해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