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최몽룡 교수 사태도 있었고, 지금은 집필진의 안정적 집필 환경이 필요한 상태라 비공개로 가는 것이 나을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를 아예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국사편찬위원회, 편찬심의위원회 등과 협의해 공개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연말까지 집필진과 심의위원 구성을 끝내고 편찬준거를...
6일 한국여기자협회는 성명을 통해 "최몽룡 교수가 여기자에게 심각한 성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만든 상황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기자들을 만나는 공적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성적인 농담을 한 것도 모자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학자가 어떻게 미래 세대에게 올곧은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최몽룡 교수 사퇴
국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6일 집필진 사퇴 의사를 밝혓다. 여기자 성희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심적인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최 교수는 해당 여기자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몽룡 명예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국정교과서의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6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기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교육부 관계자는 “최 교수가 조금 전 국사편찬위원회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며 “곧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최 명예교수가 지난 4일 인터뷰를 위해 그의 자택으로 찾아간 자사...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최몽룡 교수가 조금 전 국편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으며 곧 국편에서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자 조선일보는 최몽룡 명예교수가 지난 4일 인터뷰를 위해 최 교수의 자택으로 찾아간 자사 여기자에게 성희롱으로 느껴질 만한 언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몽룡 교수는 자택 거실에서 기자들과...
'성추행 논란' 최몽룡 교수, 국정교과서 집필진 사퇴 "부담주기 싫었다"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국정교과서 집필진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6일 최몽룡 교수는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사퇴할 것을 시사했다.
앞서 4일 최몽룡 교수는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최몽룡 교수의 제자들은 "고고학전공 대학원 학우들은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고고학도로서의 근성과 자부심을 키워왔다"며 "선생님께서 이번 국정교과서의 집필진이 되셨다는 소식은 더욱 더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대자보에서 밝혔다.
최 교수의 제자들은 "국정교과서가 학문적 자유와 다양성의 함양을 저해할 가능성이 매우...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최민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 현 수석이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 참석을 종요했다며 현 수석의 통화기록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현 수석은 그런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11월 4일 오전 통화기록을 제출할 것을 요청한다”고...
최몽룡 명예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자택에서 "국사 교과서를 24년간 써왔기 때문에 부탁하든 안 하든 동기는 마련돼 있었다"면서 "(국사교과서를 쓰지 못했던) 5년 공백을 보완해 교과서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몽룡 명예교수는 애초 이날 오전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이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집필진 구성을 설명하는 자리에...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형식(76)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69) 서울대 명예교수를 대표 집필자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형식 명예교수만 참석했고, 최몽룡 명예교수는 제자들의 만류로 참석하지 못했다.
신형식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명예교수는 1939년생으로 한국고대학회 회장을...
최몽룡·신형식 집필진 참여…과거 이력 살펴보니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중·고교 국정화 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신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행 역사 교과서 문제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 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국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대표 집필진 6명 중 가장 논란이 적은 상고사(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와 고대사(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부문 대표 집필자만 공개했다.
나머지 4명은 거의 확정됐다면서도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집필진 구성이 마무리되는 오는 20일 이후에도 공개할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집필 참여를 내락한 사람 중 일부는 자신의...
김 위원장은 이날 대표 집필진으로 신형식·최몽룡 교수 초빙을 밝혔다. 그는 "집필진 섭외 공모 절차가 오늘부터 들어간다"면서 "집필진의 경우 두 분 외에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발표 후에 국편 홈페이지에 공고가 나갈 것이다. 초빙 공고를 통해서 절차에 따라 선발되면 이후 적절한 절차를 밟아 공고될 것"이라며...
선사시대는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고대는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대표집필진으로 초빙했다.
나머지 4명의 대표집필진은 "거의 확정이 됐다"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나머지 집필진 역시 교과서 편찬이 끝난 이후에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원고가 끝날 때까지는 그분들을 편안하게 해드릴 필요가 있다"고...
김 위원장은 대표 집필진에 대해서는 신형식·최몽룡 교수 외에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필진 섭외 공모 절차가 오늘부터 들어간다"면서 "집필진의 경우 두 분 외의 분들에게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발표 후에 국편 홈페이지에 공고가 나갈 것이다. 초빙 공고를 통해서 절차에 따라 선발되면 이후 적절한...
기자회견에 최몽룡 교수는 불참했고 신형식 명예교수만 참석했다.
국시편찬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을 공모할 계획이다. 사학계 원로의 경우 초빙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내부에서는 시대별 전공자 20명 내외로 구성된 팀을 중·고교 별로 각각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국어원 등 외부전문기관 검토를 실시해 교과서의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