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이날 군부대를 면회하는 등 당내 갈등을 뒤로하고 설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육군 제6사단의 청성 전방관측소(OP)를 찾아 전방 경계근무 현장을 살펴보고 생활관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일에는 남대문시장을 찾아 설 연휴를 앞둔 차례상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4일...
성대중(1732~1812)의 ‘청성잡기’(靑城雜記)에 나오는 도둑 이야기를 읽어보자. “술꾼 도둑이 어느 부잣집에 들어가니 돈과 재물이 그득하고 항아리의 술이 익어 향기가 진동했다. 신이 나 퍼마시다가 잔뜩 취해 술항아리를 짊어지고 가려 했으나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는 밖으로 나가 ‘누가 이걸 우리 집까지 지고 가겠느냐? 20전을 주겠다.’고 소리 질렀다. 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