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속칭 ‘청량리 588’이라고 불리는 청량리 4구역은 집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적막감만 맴돌았다. 청량리 4구역 연합비상대책위원회(연합비대위) 회원 8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농성 중인 2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식료품을 공급받는 사람만 바삐 움직였다.
앞서 23일 건물 옥상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회원 한 사람이 생사를 넘나들고 있어 모두 그
서울 시내에 있던 집창촌들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용산, 청량리, 천호동에 이어 미아리도 변화의 불씨를 살린 것이다. 통상 집창촌들은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교통 요지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곳에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사업성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23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일명 ‘미아리 텍사스’로 통하는 집창촌을 정비하
지난 수십년간 서울의 대표 성매매업소 지역이었던 '청량리 588' 일대가 오는 2014년까지 최고 54층짜리 랜드마크 빌딩을 갖춘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촉진구역에 최고 높이 200m(54층)의 주거복합단지를 세우는 내용을 담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30일 고시한다고 29일 밝
서울 청량리 성매매 집결지에서 30대 성매매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3시 50분쯤 이른바 '청량리 588'로 불리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성매매 집결지의 한 업소에서 성매매 여성 박모(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씨는 상의만 걸치고 있었으며 천장을 보고 누운 채로 흉기에 복부를 찔려 장기가 일
세칭 청량리 588, 미아리 텍사스촌 , 용산 역사주변, 회현동 여관촌 등 서울의 대표적인 집창촌이 사라지거나 정비되면서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서울 청량리 588(전농동), 미아리 텍사스(하월곡동) 등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성매매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집결지 폐쇄.정비 촉진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