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구 한국야쿠르트)는 미슐랭 레스토랑 '채근담'과 손잡고 설 명절을 겨냥한 밀키트를 출시했다. 채근담은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20년 전통의 한정식 전문점으로, 제철 나물과 채소를 이용한 한국식 채식주의를 지향한다. 출시한 제품은 명절상 인기 메뉴 떡국과 오색잡채를 레스토랑 간편식(RMR)형태로 내놓은 것으로, hy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RMR 제품군을...
“청렴하면서도 능히 너그럽고[淸能有容], 어질면서도 결단을 잘 내리며, 총명하면서도 남의 결점을 잘 들추어내지 않고, 정직하면서도 바른 것에 너무 치우치지 않으면, 그것은 이른바 꿀을 넣은 음식이면서도 달지 않고, 해산물이면서도 짜지 않은 것과 같으니, 이것이야말로 아름다운 덕이다.” 출전 채근담(菜根譚).
☆ 시사상식 /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
송(宋)나라 문자선(文字禪)을 비판해 널리 알려져 채근담(菜根譚)에 올라 있다. “책을 읽으면서 성현의 정신과 만나지 못한다면 서책의 노예가 된 것이나 진배없다. 관직에 있으면서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관복 입은 도둑이다. 공부하면서도 몸소 실행하지 않으면 입만 가지고 하는 구두선에 불과하다[講學不尙躬行 爲口頭禪]. 사업을 일으키고도 덕을...
“갈대 꽃 이불을 덮고 눈 위에 누워 구름 속에 잠든다면 한 집의 청명한 밤기운을 다 누릴 수 있고, 술잔 속에 바람을 읊조리고 달을 희롱하면 이 세상의 더러움 모두 떨칠 수 있으리라[吟風弄月 芽離了萬丈紅塵].” 출전 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시사상식/액티브 펀드(active fund)
펀드매니저들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자산 비중을...
"화전민의 아들로 35년 공직, 자식도 국세청에…모두에 감사"
중국 명나라 말에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에 보면 “진정한 맛은 담백한 맛이고, 진정한 인격자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쉬운 듯하지만 사람이 평범해 보이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특히, 상명하복(上命下服) 체계가 분명한 공직사회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이는 위계질서가...
원전은 중국 명나라 말 홍자성(洪自誠)이 쓴 명언집 채근담(菜根譚)이다. 이 말이 최근 사람들 입길에 갑자기 오른 것은 청와대 각 비서관실에 이 내용이 담긴 액자가 걸려 있어서이다.
☆ 시사상식 /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여 쓴 말. 사자성어라고 오해할 수 있는 이 말은 1990년대 정치권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현재까지 오프라인과...
권력 남용으로 각종 비리와 불법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중국 명나라 유학자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菜根譚)의 교훈은 우리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富貴名譽 自道德來者 如山林中花 自是舒徐繁衍 自功業來者 如盆檻中花 便有遷徙廢興 若以權力得者 如甁鉢中花 其根不植 其萎可立而待矣(부귀명예 자도덕래자 여산림중화 자시서서번연 자공업래자 여분함중화...
그 배경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 ‘춘풍추상’이라는 글은 채근담(菜根譚)에 있는 문구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이다”며 “공직자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이보다 더 훌륭한 좌우명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공직자가 공직에 있는...
만사가 잘 풀릴 때는 눈앞의 모든 것이 흉기가 되고 살이 녹고 뼈가 깎여도 깨닫지 못한다.” ‘채근담’에 나오는 이 명언은 누구든지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탓하지 말라고 권한다. 좋은 시대는 좋은 시대대로, 힘든 시대는 힘든 시대대로 나름의 의미가 있다. ‘채근담’의 전집 제13장에는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는 지혜가 다음과 같이 담겨 있다. “작은 길이나 좁은...
채근담에도 저양촉번이 나온다. “뜻을 세움에 한 걸음 더 높고 크게, 보다 확고하게 하지 않는다면 먼지구덩이에서 옷을 털고 흙탕물에 발을 씻는 격이니 어떻게 초연할 수 있겠는가. 세상에 처함에 한 걸음 물러서 겸허하게 자기를 낮추지 않는다면 부나비가 촛불로 날아들고, 숫양이 울을 들이받는 격이니 어떻게 안락할 수 있겠는가?”[立身不高一步立 如塵裡振衣...
마음을 비우는 게 마음의 재계이다.”[若一志 無聽之以耳聽之以心 無聽之以心而聽之以氣 聽止於耳 心止於符 氣也者 虛而待物者也 唯道集虛 虛者 心齋也]
채근담에 이와 통하는 말이 있다. “세상 사람들은 고작 유자서(有字書, 글자 있는 책)나 읽을 줄 알았지 무자서(無字書, 글자 없는 책)를 읽을 줄은 모르며 유현금(有絃琴, 줄 있는 거문고)이나 뜯을 줄 알았지...
채근담의 말로 결(潔)의 의미를 더 새겨보자. “권력과 명예, 이익과 사치를 가까이하지 않는 사람은 깨끗하다. 그것을 가까이하더라도 물들지 않는 사람은 더욱 깨끗하다.”[勢利紛華 不近者爲潔 近之而不染者爲尤潔] 이어 이런 말이 나온다. “잔재주와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은 마음이 높은 사람이다. 그것을 알더라도 쓰지 않는 사람은 더욱 마음이 높은 사람이다.”...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말(明末)의 환초도인(還初道人) 홍자성(洪自誠)의 어록(語錄)을 모은 책이다. 그에 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지만 평생 과거시험에서 낙방만 했을 정도로 입신출세와는 거리가 멀어 오직 공부만 하면서 청렴한 생활을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는 ‘채근담’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부귀영화를 좇지 말며, 천지의 무한한 도를 따르라고...
명나라 말 홍자성이 엮은 채근담에는 ‘대선인의관(待善人宜寬)하고, 대악인의엄(待惡人宜嚴)하고, 대용중지인(待庸衆之人)에는 당관엄호존(當寬嚴互存)’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곧 착한 사람을 맞을 때는 마땅히 관대해야 하고, 악한 사람을 맞을 때에는 마땅히 엄격해야 한다. 또 보통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는 관대함과 엄격함을 함께 지녀야 한다는 의미다.
만일...
현대자산운용 이용재 대표는 젊은이들에게 “벼락이 앞을 때려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말을 권한다“며 채근담에 나오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열정적인 삶의 자세를 강조한 것으로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세상엔 어둠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어둠 이면에 밝음이 있기 마련이고 힘들다고 좌절하지 말고 밝아오는 내일을...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는 실패는 성공의 과정일 뿐이라며 ‘Never give up’을, 이용재 현대자산운용 대표는 채근담에 나오는 이야기인 ‘벼락이 앞을 때려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금융권 수장들 역시 캠퍼스에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에 분주하다. 지난해 말부터 산학연계형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중국 명나라 유학자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菜根譚) 전집 11장에 藜口腸者 多氷淸玉潔 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여구현정자 다빙청옥결 곤의옥식자 감비슬노안 개지이담박명 이절종비감상야) 란 문장이 있다.
이 문장의 의미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 퇴계 이황 선생의 일화는 최근 비리로 얼룩진 공직사회에 일침을...
그는 끝으로 명나라 선비 홍자성이 쓴 '채근담(菜根譚)' 문구를 인용해 "바람이 비껴불고 빗발이 세찬 곳에서는 발을 굳건히 세워야 한다"며 "금융위기가 지나고 시장이 안정된 지금, 위기 이후의 도약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눈을 높이 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이 인용한 채근담의 글귀는 현재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먼 곳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