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설가 밀란 쿤데라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보문고에서는 그의 대표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소설 분야 16위에 올랐다. ‘무의미의 축제, ‘농담’ 등 밀란 쿤데라의 지난 출간작 판매량도 전주 대비 4.2배 상승했다.
교보문고는 “국내에 애독자가 많았던 만큼 추모하는 마음으로 출간 도서들을 다시 찾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엿보였다”고...
프랑스의 대학에서 교편을 잡으며 저술 활동을 이어간 쿤데라는 19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장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소련의 침공으로 스위스로 망명하게 된 외과의사 토마시와 그의 아내인 사진작가 테레자를 중심으로 네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죽음을 통해...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집필한 체코 출신 작가 밀란 쿤데라가 별세했다.
12일(현지시간) 체코와 프랑스의 현지 매체들은 이날 쿤데라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4세.
그의 물품을 소장 중인 체코의 모라비안 도서관(MZK) 대변인에 따르면 쿤데라는 오랜 투병 끝에 전날(11일) 파리에서 사망했다.
1929년 체코 브르노에서 태어난 쿤데라는...
대표작은 장편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8세기의 사랑과 오늘의 사랑을 대비시켜 현대가 상실한 ‘느림’의 미학을 강조한 장편 ‘느림’도 유명하다. 오늘 그는 태어났다. 1929~.
☆ 고사성어 / 청능유용(淸能有容)
맑으면 능히 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청렴하면서도 능히 너그럽고[淸能有容], 어질면서도 결단을 잘 내리며, 총명하면서도 남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무겁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책임감이다.
책임감이란 맡아서 책임져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그는 사회 활동가의 대부였으며 천만 시민을 책임져야 할 서울시장이었으며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쌍방이 존재해야 해결 가능한 이번 사건에서, 어린 여성 혼자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 남겨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남기고...
이런 의미에서 경험을 설명한 말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쓴 쿤데라(1929~ )의 것이 귀에 쏙 들어온다. 쿤데라는 “출생에서 죽음 사이를 잇는 선 위에 관측소를 세운다면 각각의 관측소에서 세상은 다르게 보인다. 그 자리에 멈춰 있는 사람의 태도도 변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 사람의 나이를 이해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2위는 2만6583표(16.6%)를 받은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등을 집필한 소설가 황석영이 차지했으며, 3위부터 5위는 각각 '기사단장 죽이기'의 무라카미 하루키(10.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밀란 쿤데라(9.7%), '로드'의 코맥 매카시(5.4%)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연기되면서 아쉬움이 클 국내 독자들을 위해...
정 씨는 이번 콩쿠르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단풍나무 재질의 첼로를 출품해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나이와 무관하게 참여하기 때문에 20대 우승자가 나오는 일이 드물며 기준을 충족하는 작품이 없을 경우 수상자를 내지 않는다. 정 씨는 이번 대회 최연소 입상자이며 2009년 이후 9년 만에 나온 첼로 부문 우승자이다.
정 씨가 만든 첼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쓴 체코 작가 밀란 쿤데라(1929~ )이다. 예전 공산주의 체코에서 반체제 운동에 앞장섰다가 모든 저서에 대한 판금 및 도서관에서의 퇴출이라는 조치를 당한 그는 결국 1977년 가을, 조국에서 추방된다. 프라하에서 2000킬로미터 떨어진 프랑스 렌의 30층짜리 아파트 맨 꼭대기에 거처를 구한 그는 그 아파트에서 처음 맞은 아침에 고국의...
또 "자신에게 이용 가치가 없다고 출당시켜버리는 냉정한 정치는 현실"이라며 "홍준표 대표는 '정치는 무서운 곳이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정치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다"라고 비판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다른 의원들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살생부 명단에 이름이 없으니 즐거운 글을 페이스북에 남긴다. ... 모 의원이...
울프 등 역사 속에서 가장 창조적이었던 사람들이 사용한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했다.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신영복의 ‘강의’, 김수영의 ‘김수영 전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박경리의 ‘토지’ 등이 추천 랭킹 10위 안에 들었다.
이 대목에서 문득 체코 작가 밀란 쿤데라가 1984년 발표한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오버랩 됨은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듯싶다.
MIT 교수 셰리 터클(Sherry Turkle)은 최근 ‘Alone Together’(굳이 번역하자면 ‘홀로 함께’ 정도가 되지 않을까?)란 흥미로운 책을 출간하면서 서론에서 의미심장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터클 자신이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2014 서울국제도서전(SIBF)’이 18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이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 한 글귀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14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노진환 기자 myfixer@
3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 교감은 해당 교과서를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고 폄훼하는 글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이종훈 상산고 교감은 전날 학교 홈페이지에 ‘상산고등학교 역사교과서 채택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날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이 교감은 '교학사 교과서...
27일 민음사는 “지난 1988년, 송동준 서울대 교수가 번역해 민음사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 전재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돼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이후 25년 만인 2013년, 프랑스 밖에서는 최초로 ‘밀란 쿤데라 전집’이 완간됐다”고 밝혔다.
쿤데라 전집은 소설 10종, 에세이 4종, 희곡 1종을 포함하여 총 15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