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중 177명 “5G 중간요금제, 모른다” 대답작년 8월 이후 2차 나왔지만...여전히 지적 나와“소비자 선택 확대, 물가 부담 완화”홍보와 대비 소비자 “데이터는 대폭, 요금은 찔끔 줄여” 비판
#“중간요금제요? 그게 뭔데요? (설명을 들은 후) ‘중간’요금제가 ‘중간’이 아닌데요? 데이터만 중간이 아니라 가격도 중간이 돼야죠”
20대 직장인 최모...
최근 대출 금리를 내렸지만 예금 금리 인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을 제외한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2월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 는 전월 대비 모두 확대됐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다만, 이자율을 찔끔 내리는 데다 빚투는 오히려 늘어나면서 수익엔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다.
KB증권은 3월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의 최고 금리를 현행 연 9.8%에서 연 9.5%로 0.3%p(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23일 최고 연 10.2%에서 9.8%로, 한국투자증권은 24일부터 연 9.9%에서 9.5%로 인하한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찔끔’이긴하나 국회는 현행 과세표준 4개 구간별로 각 1%포인트(p)씩 세율을 인하하는 법인세 조정에 합의했다. 법인세 최고세율은 25%에서 24%로 내려간다. 정부가 공언한 최고세율 22%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행 과세표준 4개 구간별로 각 1%포인트(p)씩 낮아져 기업들은 세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게 됐다.
경기 침체가 길어진 탓인지 송년 분위기가...
예정이율 인상하면 종신보험료는 인하 효과금감원 "보험사, 인하여력 없는 것 알고 있어"
보험사들이 금리 상승기에도 예정이율 인상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애초 하반기 예정이율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배치된다. 금융당국도 "생명보험사들에게 인하 여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금리 상승에 따른 종신보험료...
이외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25%→22%), 종합부동산세 가액 기준 과세 전환 등 내년 세법 개정에 따른 세수 감소분 6조4000억 원도 이번 예측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종부세(5조7000억 원)는 올해 전망치 대비 1조1000억 원(16.1%)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1~7월 누계 국세수입은 26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3000억 원 늘었다. 추경 예산(396조6000억 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기름값이 기대치만큼 하락하지 않으면서 소비자의 체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불만이 많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2119.52원,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2152.13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확대 시행 전날인 지난달 30일 평균 가격이었던 휘발유 2144.90원, 경유...
법인세 인하를 골자로 한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김 의장은 "서민들은 리터당 2000원 넘는 기름값을 감당하지 못해 고통을 받는 사이 대기업 경유사는 최대 호황 누리고 있었다"며 "이런 와중에 정부 꺼낸 대책은 법인세 인하, 대기업 감세 정책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간 3000억 원 이상 이익을 낸 법인세를 22...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현재의 20% 수준에서 법정 최고 수준인 30%까지 낮추기로 결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유류세 인하 외에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3개월간 한시 지원, 차량용 부탄(LPG)에 대한 판매 부과금 3개월간 감면 등의 조치도 마련됐다. 이번 방안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전국 평균 19% 넘게 오른다. 지난달 공시가격 열람 이후 4만8000건 넘는 하향 요구가 쏟아졌지만 국토교통부는 2300여 건만 수용했다.
9억 넘는 종부세 주택, 지난해보다 20만 가구 늘어국토부는 전국 공동주택 1420여만 가구의 2021년도 공시가격을 29일 자로 결정ㆍ공시한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국민의힘 "올해 인하 폭도 7만원에 불과해 찔끔" 홍남기 "내년, 내후년도 반드시 하락 효과 있어"공시가 10억 임대주택 종부세 지적엔…"어쩔 수 없이 내야"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20일 경제 분야인 만큼 어김없이 부동산 정책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4·7재보궐선거 직후 치러지는 만큼 관련 문제에 대한 공방이 이어진...
감면 범위가 늘어나도 공시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면 재산세 감면 수혜자는 갈수록 줄 수밖에 없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미리 가격을 잔뜩 올려놓고 할인 행사를 한다는 식"이라며 "0.05%P 인하로는 늘어난 세금 부담을 경감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일정 가격 이하 주택에는 더 과감하게 가격을 낮춰줘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다만 찔끔 하락하는데 그쳤다. 장중 1216원까지 떨어져 이달들어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낙폭을 급격히 줄였다.
유럽에서 EU 재무장관들이 바이러스 대응책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타결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문이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금일 중단하고 내일 재개될 예정이라 일단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장중에는 역외환율 하락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개인보다는 기업에 집중되는 분위기다. 그나마 정부가 추진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제2 안심전환대출)로 개인 대출금리가 5bp 정도 하락하는 효과를 거뒀다. 예대금리차는 3년만에 최저치를 보여 은행 수익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28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대금리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 하락폭이 컸던 것은 장기물 금리 하락폭이 더 컸기 때문”이라며 “전년말대비 예대금리 모두 53bp씩 떨어졌다. 금리하락기에 예금금리는 크게 대출금리는 찔끔 내린다는 속설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는게...
뉴질랜드가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원·달러가 장중 반등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영향은 없었다. 앞서 뉴질랜드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1.25%로 결정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위안화가 안정되면서 원·달러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언급이 계속되면서 당국 경계감도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반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채권시장 금리 하락을 추종한데다, 아직 CD 금리가 매력적이어서 수요가 붙었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었다.
다만 최근 금리 하락 속도가 가파른데다 기준금리와도 비슷한 수준에 이르면서 과하다는데는 어느정도 의견이 일치되는 모습이다.
30일 채권시장과 스왑시장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1.52%에...
하지만 실제 소비자가격은 소폭 인하에 그치고 있어 육계 농가가 울상이다. 공급 과잉과 유통비용 상승 등이 배경으로 분석되지만 당장 정부의 뾰족한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육계 1㎏당 산지 가격은 1137원으로 1년 전 1539원에 비해 26% 낮은 수준이다. 한 달 전 1431원과 비교해도 21% 하락했다. 앞으로도 가격이...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가 사실상 별 효과가 없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통화정책 파급효과 중 유동성비율(대차대조표 경로)을 통한 투자효과는 시가총액 하위 50% 기업에나 영향을 미친데다, 시총 하위 25% 기업의 경우 인하에 따른 투자증가 효과보다 인상에 따른 투자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주가(자산가격 경로)와 토빈q 상승을 통한...
가격 인하 당시 홍콩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약 9.75% 떨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통화 가치 하락폭보다 가격 인하폭이 더 컸던 셈이다.
버버리가 중국(홍콩)에서는 발 빠르게 통화가치 하락폭보다 더 큰 폭으로 판매가를 내린 반면 국내에서는 한참 지나서야 찔끔 가격을 내린 것을 두고 한국 시장을 우습게 보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배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