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지난 5월 퇴임한 이후 신임 원장 내정이 석 달 가까이 미뤄지고 있다. 지난 1999년 금감원이 설립된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원장석이 비어있는 것이다. 금감원장 공석이 장기화하면서 금감원 안팎으로 후보군이 거론됐다. 그러다 최근에는 원장대행을 맡는 김근익 수석부원장의 내부 승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듯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
금감원 내부에서는 김근익 수석부원장,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일각에선 김 부원장 체제가 오래갈 가능성도 보고 있다. 이번 정권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아 금감원장의 임기도 사실상 1년에 불과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과거 이명박 정부 때 선임된 권혁세 당시 금감원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사의를 표명했고 진웅섭 전...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사람 중 복수의 인사는 금감원이 아닌 다른 부처의 수장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정 대사가 개각 때마다 금융위원장 후보군으로 오르는 게 대표적이다. 김 전 차관 역시 금융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윤 원장의 임기까지 신임 금감원장이 임명되지 않으면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 부원장이 금감원장직을...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65ㆍ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를 열어 진웅섭금감원장 후임으로 최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내정자는 금융연구원장, 연세대 경영대 교수, 하나금융지주 사장 등을 거치면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금융위는...
박근혜 정부에서 2014년 9월부터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하다 올해 1월 기재부 차관에 임명됐다.
그 밖에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진웅섭금감원장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총리 인준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차기 금융위원장 인선을 앞서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행시 28회 출신인 진웅섭금감원장과 막역한 선후배 사이인 데다 서태종 수석 부원장과도 행시 동기로 엮인다. 그는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 서기관을 지냈고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공직 생활을 두루 거쳤다. 2008년 NH투자증권 IB부문 전무로 금투업계에 첫발을 내디뎠고, 2012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IB부문 전무, IB부문 부사장 등을 거쳐 2013년...
진웅섭금감원장(건국대),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전남대), 이해선 원장 등이 금융위를 떠나면서 고위직의 서울대 싹쓸이 현상이 뚜렷해졌다.
주요 핵심 국장도 서울대 출신의 독점 현상이 뚜렷하다. 손병두 금융정책국장(국제 경제),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경제), 김정각 중소서민금융국장(경제), 자본시장국장이 유력한 김학수 전 국장(경제) 등 주요 국장이 모두...
임 위원장은 “금감원은 현장을 잘 아는 파트너이자 동반자”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서로 협조와 상호관계를 긴밀히 하게 돼서 첫 방문지로 금감원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8년 금융위가 금감원과 분리된 이후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을 찾는 것은 처음이다.
임 위원장은 진웅섭금감원장과 면담 후 일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취임하면서 당시 박 부원장을 비롯 3명의 부원장과 4명의 부원장보 등 7명의 임원들이 옷을 벗었다.
이 가운데 박 전 부원장을 비롯 권인원 전 부원장보가 최근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로 임명됨에 따라 당시 임기를 못 채운 일부 임원들의 재취업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신임 부원장보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진웅섭 원장 취임 3개월 만에 임원 인사가 마무리됐다. 앞서 부원장 인사에 이어 부원장보 인사에서도 출신·학연·지연 등을 철저히 배제하고 업무능력과 평판을 두루 갖춘 인물을 중용한 점이 특징이다. 금감원은 설 연휴 직후 국장급 이하 후속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부원장보 6명 임명…‘비...
진웅섭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가량 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이 늦어지면서 부원장 3명의 자리가 아직까지 공석이다. 부원장 인사는 다음주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원장보와 국·팀장을 비롯한 후속인사가 해를 넘길 전망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임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부원장 등 3명의 임원이...
진웅섭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가량 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이 늦어지면서 부원장 3명의 자리가 아직까지 공석이다. 부원장 인사는 다음주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원장보와 국·팀장을 비롯한 후속인사가 해를 넘길 전망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임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부원장 등 3명의 임원이 임명될...
특히 현재 공석인 수석부원장 자리를 시작으로 금감원 임원들의 연령이 50대 초중반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진웅섭금감원장의 친정체제 구축과 더불어 물갈이 폭도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서태종 상임위원이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의 인사검증 과정이 모두 마무리 된...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임원 12명은 전날 진웅섭금감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임원들은 신임 금감원장이 부임하면 재신임 차원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있다. 지난해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취임했을 당시에도 금감원 임원들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후속 임원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은 진...
금감원 관계자는 “기획검사국 재편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기획검사국 인원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대대적인 임원교체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 전 원장이 사실상 경질된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만큼 신임 금감원장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원들의 일괄사표 제출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진웅섭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수석부원장은 신임 금감원장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최 부원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진 원장보다 3기수 선배라 용퇴할 가능성이 높았다. 앞서 진 원장이 취임한면서 금감원 조직내 대규모 후속 인사가...
시장과의 소통에도 중점을 둘 것이다."
진웅섭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취임식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금융)감독기구가 해야될 중요한 내용이 시장 안정"이라며 "국민의 기대 수준이 높아 이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의 할 일(감독)을 효과적으로 선진적으로 하겠다"고...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공석을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채운 가운데 둘 사이의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각각 행정고시 25회, 28회 출신이다. 최 전 원장이 2003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과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수석위원을 지낼 동안 진 원장은...
만약 조영제 부원장까지 물러나게될 경우 금감원 인사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한편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금감원을 보다 역동적이고 청렴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조직 내외부의 의견을 수렴해 인사·보상 체계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