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신길물산, 티엔스, 지와이테크 등에도 수십억원의 채무보증을 섰다. 모두 현재 복역 중인 경영진들이 대표로 있던 회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엔피텍이나 세종디앤아이, 지와이테크 등에 은행이 대출을 해주면서 채무보증 회사인 디지텍시스템스의 건전성을 믿었을 것이기 때문에 총체적인 사기 ·부실대출이 이뤄진 것”이라며 “과거 비슷한 사례와...
2007년 7월 디지텍시스템스를 설립한 이환용 전 대표이사는 2012년 2월 지와이테크에 이 회사의 지분 17.1%를 289억원에 넘겼다. 이후 디지텍시스템스의 대주주는 2013년 7월 휴대폰 배터리 제조업체인 엔피텍으로 바뀌었다. 당시 엔피텍은 디지텍시스템스 지분 6.69%를 107억원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이미 기업사냥꾼으로 불린 남모씨와 최모씨가 깊숙히 개입한 사실이...
일본 파친코 납품을 통해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거라고 호언장담하던 이전 최대주주 지와이테크가 실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지 석 달 여 만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지텍시스템의 최대주주인 엔피텍은 지난 3일 보유주식 60만주를 장내 매도해 17억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엔피텍의 보유주식은 160만6779주에서...
현재 1대 주주는 205만7674주(13.7%)를 가진 지와이테크지만 피엔텍이 보유중인 신주인수권 98만1537주를 모두 행사하게 되면 지분이 258만8316(16.18%)로 늘어 최대주주에 오른다.
비상장 배터리팩 제조업체인 엔피텍은 불과 한 달 전 디지텍시스템의 2대 주주가 됐다. 부산 향토 건설업체 ‘삼정’의 이근철 회장은 지난달 17일 디지텍시스템 보유지분 100만5453주(6....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지텍시스템스는 전일 최대주주가 지와이테크 외 1인에서 엔피텍으로 변경됨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피텍은 무선단말기용 배터리팩 제조업체이다. 엔피텍은 지난 7월 말 이근철 삼정 회장으로부터 보통주 100만5543주(6.69%)를 107억5800만원에 장외매수한 것을 시작했으며, 8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