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에서도 선거 직전 여론조사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비박근혜)계 좌장 이재오 무소속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금배지는 강병원 민주당 후보의 몫이 됐다.
비슷한 사례는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선거 일주일 전(8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 대구 수성갑 주호영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43.9%)와 김부겸...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대표는 ‘진박공천’에 반발해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가 ‘옥새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진박 마케팅의 결과는 처참했다. 당시 새누리당은 122석을 얻으며 원내 2당이 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기회를 얻었다. 총선 직후 보수평론가인 전원책 변호사는 “23년간 수없이 많은 방송과 칼럼을 쓰면서 정치 비평을 해왔지만...
낸 대표 후보로는 권성동ㆍ김기현ㆍ윤상현ㆍ안철수 의원,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청년 최고위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있다. 그 밖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등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당대회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인 내년 3월 초로 예상된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등의 출마도 “시간문제”라는 얘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출마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10명에 가까운 후보가 도전장을 내미는 일은 드문 현상이다.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는 4인 컷오프 기준을 세웠지만, 김진태...
역시 주호영'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하지만 이러한 유연함은 당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방증한다. 정치권에서는 주 원내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직접 출마할 수도 있고, 유승민 전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과 연대할 수 있다는 설이 돌고 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선거의 왕’이자 ‘철새’라는 상반된 별명을 가진 정치인이다. 그는 새누리당...
최 도의원은 2009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 한나라당 강원도당 미래세대위원장,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에 출마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개지지했다. 이후 윤석열 후보가 확정되자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보좌역을 맡았다.
이소희 시의원은 86년생으로 지난...
조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조해진·윤영석 의원 등 영남 출신 당 대표 후보에 대한 ‘도로영남당’ 지적에 대해선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만드는 무리는 아주 나쁜 무리”라며 “영남 시민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이야기가 두 번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아주 무지하고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게 가장...
당 대표에 도전한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른 시간 내로 윤 전 총장을 국민의힘으로 데려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 전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주관하는 국민의힘 전·현직 모임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여해 윤 전 총장...
여러 우려에 당 대표 불출마 가능성도…주호영 "당분간 쉴 것"
잇따른 우려에 일각에선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 원내대표는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의사를 밝히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한 초선 의원은 "만약에 출마를 선언하면 아주 피해를 볼 것"이라며...
17일 국회에 따르면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오전 “2014년 부동산 3법을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이 개정했고, 가장 큰 혜택은 새 아파트를 두 채 분양받아 강남 부동산 부자가 되신 주호영 원내대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해당 발언을 문제삼아 법안심사를 거절했다. 이후 민주당은 “당시 부동산 3법은 (김 의원이 아닌) 새누리당 소속 다른...
통합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선관위 고발을 검토하는 등 법률 작업을 진행했지만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박근혜의 말…빨간 옷 입고 부산 찾아 ‘노골적 선거 지원’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개입 비판을 받았다. 빨간 옷을 입고 부산에 방문했기 때문. 당시 여당은 새누리당이었고 빨간색은 상징색이나 다름없었다. 박 전...
이재명 지사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처음 법에 명시된 것은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뛰어난 지도자'라고 언급하신 박정희 대통령의 제3공화국 당시인 1978년”이라며 “이후 관련 법령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역시 2017년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 10분이 발의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언급한 위헌성에 대해...
국정원 본연의 역할을 파괴했던 건 현 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사절 정부였다는 뜻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야당의 원내대표로서 국가 비전을 담아 줬으면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정의당 역시 비판에 가세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대안 없이 비판만 나열해 제1야당의 대표연설이라기는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부동산 정책...
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참석한다.
민주당에선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김홍걸 당선인, 인재근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전해철 의원, 이광재 당선인 등은 노무현재단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통합당 주 원내대표의 경우 2015년 새누리당 당시...
다만 20대 국회 당시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의석 수가 비등했던 것과 달리 21대 국회에서는 의석수의 무게추가 민주당 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만큼 통합당의 협상 카드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힘으로라도 밀어붙이겠다는 민주당과 ‘법사위 사수’ 방침을 내건 통합당이 21대 국회 출발과 함께 충돌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회법에 따라 의장단은 다음 달 5일까지...
180석에 이르는 ‘거여’를 상대해야 하는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조인 출신으로, 평소 합리적·논리적인 성격으로 평가받으며 정치권에선 ‘부딪히기보다 협상하는 전략가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8년 한나라당(통합당의 전신) 원내수석부대표로서 개원 협상에서 기여했다. 또, 2014년 새누리당(통합당의 전신) 정책위 의장을 맡아 100여 차례가 넘는 세월호법...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진박(진짜 친박) 공천'으로 컷오프됐고, 탄핵사태 때는 탈당해 바른정당의 원내대표를 지냈다.
경북 울진 출생에 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한 주 원내대표는 2003년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퇴직할 때까지 주로 대구·경북 지역 법원에서 일한 '향판'(鄕判)이다.
'탈당과 복당'을 거듭하며 정치적...
이명박 정부 때 특임장관을 지냈으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정보위원장 등 다양한 소임을 맡았다. 이번 총선에서 그는 정권심판론과 함께 경제 성장을 내세워 민심 잡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는 특히 총선 변수로 떠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리더십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19대 총선까지 모두 보수당 후보가 당선될 만큼 보수 텃밭이었지만, 20대 총선에서 김부겸 의원이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며 처음으로 진보 깃발을 꽂아 파란을 일으켰다.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은 4선의 두 거물이 맞서 5선 중진뿐만 아니라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를 승부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 의원이, 미래통합당에선 주호영 의원이...
2014년 지방선거 스코어는 당시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9곳, 새누리당(자유한국당) 8곳 승리를 기록했다. 2일 현재 정당 구조로 보면 민주당 9곳, 한국당 6곳, 바른정당 2곳을 차지한 셈이다. 단체장들 사정상 공석이 된 자리도 있지만, 이 스코어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이번 지방선거의 우선 승패 기준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에선 박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