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존 케리 국무장관은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에서 방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을 거론하던 도중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드와 다른 것들에 관해 말하는 이유"라고 사드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다음날 오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미사일방어와 미국...
지난달 10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방한했을 당시 "세계 누구와도 아직 사드 배치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진화되는 듯 했으나 18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반도 사드 배치 필요성을 언급하며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다음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 문제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등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WB) 설립에 긍정적인 뜻을 밝혀 주목된다.
인천 송도에서 19일 개막한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김용 총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잭 루 미국 재무장관과 얘기를 했다”며 “그는 AIIB 설립을 환영하며 내가 AIIB와 매우 긴밀하게 작업하고 돕는...
◆ 한미 "케리 방한 중 사드 논의 없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 중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한미는 18일 양측 간 사드 문제가 논의된 바가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는 케리 장관이 이날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해 미군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위협을 거론하고 "우리는 모든 결과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최근 확고한 대북공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도발 위협에 이은 NLL 북쪽 해상에서의 실제 포사격 감행 등 잇따른 위협적 행보에 나선데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인 것이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중 순방차 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2월 방문한 이래 1년 3개월여 만이다.
중국 방문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 케리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비공개로 만찬을 갖고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에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윤 장관과 올해 들어 두 번째 한미 외교장관...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케리 국무부장관이 17~18일 이틀간 한국에 머물며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글로벌 및 지역, 양국 관계를 협의한다고 국무부 대변인 대행인 마리 하프가 전했다.
지난해 2월 케리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미국의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오는 4월 한국을 잇따라 방문할 전망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취임한 카터 장관은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을 첫 방문지로 정하고 다음달 초 순방할 계획이다.
취임인사와 더불어 올 상반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를...
올해 초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과 웬디 셔먼 정무차관, 로즈 고테묄러 군축 차관 등 미국 고위당국자가 잇따라 방한한 만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의 방미 문제도 내부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장관의 방미와 별도로, 시기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동북아 지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7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핵문제 공조 방안과 박근혜 대통령의 연내 미국 방문에 합의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역내 문제와 글로벌 도전 등을 대응하는 데 양국 간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올해도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이 정상회담 개최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사실상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등떠밀려 관계회복 단계로 접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한ㆍ일 양국이 종군위안부 등 현안을 논의할 국장급 협의를 4월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문은 일본이 이번 정상회담과 국장급 협의를 계기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4월 아시아 순방 전까지 한일관계를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국의 중재 외교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회동이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하라 국장의 방한이...
통인시장 떡볶이-추어탕, 이렇게 닮았다니… "음식 외교 제대로 하네"
방한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서울 통인 시자에서 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음식외교가 회자되고 있다.
케리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의 통인시장을 찾아 이곳 명물인 '기름 떡볶이'를 맛봤다. 케리 장관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한 후...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해 “통일은 한반도의 분단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와 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남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과 케리 장관의 만남은 지난해 4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통일은 한반도의 분단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와 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남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과 케리 장관의 만남은 지난해 4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13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이유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인도주의적 이슈를 다른 문제와 결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합법적으로 이 두 가지를 연계시킬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을 방문한 케리 장관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미 연합...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13일 악화된 한일 관계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좀 역사는 극복하고 관계를 진전시키는 것이 좋지 않느냐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한 케리 장관은 이날 윤병세 장관과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주변국간의 좋은 관계는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하고 한일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해 한일 과거사 문제와 대북정책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박 대통령과 케리 장관의 만남은 지난해 4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 대통령과 케리 장관의 면담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15분까지 예정됐지만, 예정시간을 55분이나 훌쩍 넘겨 끝났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작년 4월에 방한하...
한편 아시아·중동 지역 순방에 나선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1박2일 일정으로 13일 오후 방한할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방한 직후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올 들어 두 번째 회담을 갖는다. 양국은 북한·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정세,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 교환할 계획이다.
케리 장관은 회담 이후 청와대에서 박...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에서는 북한 핵문제와 한일 양국간 과거사 갈등 등 동북아 정세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한 결과에 따라 4월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서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케리 장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그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