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원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1352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1300억 원대 조세포탈, 분식회계,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81)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2월 사건이 서울고법에 배당된 지 2년7개월 만에 나온 결과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죄를 유죄로 인정했다.
지난 11일 3차 공판에서 신 회장 측은 “박 전 대통령 면담 자리는 경영권 분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에 대한 사과 목적이 있었을 뿐 면세점과 관련된 것이라고 인식할 수 없었다”며 무죄를 재차 주장했다.
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과 장남 조현준 회장이 모두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명예회장...
조세포탈과 분식회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81) 전 효성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 원을 구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조석래 전 회장과 조현준 현 효성 회장은 2016년 1월 각각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결국 조현준 회장의 소유라고 밝혀진 미국의 페이퍼 컴퍼니 사건은 조석래 회장이 2005년 조현문 전 부사장과 함께 영국령 건지섬에서 만든 4개의 페이퍼 컴퍼니에서 시작된다. 효성 일가는 4개의 페이퍼 컴퍼니에 ㈜효성의...
조세포탈과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석래(81) 효성 회장 항소심 재판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시철 부장판사)는 다음 달 30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잡았다. 지난 2월 사건이 배당된 지 9개월 만에 열리는 첫...
조세포탈과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석래(81) 효성그룹 회장이 헌법소원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월 16일 헌법재판소에 구 소득세법 제97조 5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조 회장의 사건은 현재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상태다.
조 회장 측은 포탈세액 산정 기준이 된 해당 조항이...
반면 조 회장 측은 1심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진 혐의 부분에 대해 IMF 외환위기 당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불가피하게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조 회장에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가 사실을 오인해 잘못된 결론을 내렸고,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조 회장 측 역시 “조세포탈 부문에서 무죄가 나올 것이라고...
검찰이 조석래(81) 효성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22일 조 회장과 조현준(48) 사장, 이상운(64) 총괄부회장, 김동곤(65) 전무 등 4명에 대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 재판부가 사실을 오인해 잘못된 결론을 내렸고,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게 항소 이유다.
당초 검찰이...
15일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석래(81) 효성그룹 회장이 판결 직후 즉각 불복의사를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을 유죄로 인정해 조 회장에게 징역3년에 벌금 1365억을 선고했다. 다만 조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효성그룹이 조석래 회장의 유죄 판결에 유감스러움을 공식 밝히며 항소심에 적극 나서겠다고 표명했다.
효성그룹은 15일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된 데 대해 “IMF 외환위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일이고 개인이 사적 이익을 추구한 사안이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무죄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실형이 선고되어 안타깝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1300여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죄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고령과 건강 상태를 이유로 들어 법정구속은 면했다.
다음은 조 회장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기까지 주요 일지이다.
◇2013년
△5월 29일 서울지방국세청, 효성그룹 특별 세무조사 착수
△9월 5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세범칙조사 전환…조 회장 등 출국금지...
◇조세포탈 1300억 유죄…"조 회장이 이익 향유한 것으로 봐야"
조 회장 측은 분식회계를 통한 법인세 포탈이 회사재산에 피해를 초래하지 않았고, 회사의 주주 또는 채권자에게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등의 사정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러한 정황이 조세포탈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효성은 회계분식을 통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석래(80) 효성그룹 회장은 실형을 면할 수 있을까.
15일 조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은 직후 변호인은 곧바로 항소의사를 밝혔다. 개인적 이익을 취한 사실이 없는데 실형을 선고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집행유예는 징역 3년형부터 선고가 가능하다. 따라서 항소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혐의를 일부 무죄로 바꾸거나, 피해액을...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에 대해 법원이 조세포탈 등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징역 3년에 벌금 1365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고령으로 인한 건강상태를...
조세포탈과 분식회계 등 8000억원 대 기업비리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석래(79) 효성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형의 중형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배임ㆍ횡령,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SK 최태원 회장은 작년 내내 구속 상태였지만 계열사 4곳에서 301억원을 받아 작년 연봉 1위를 기록했다.
SK 외에 사법 처리를 받은 재벌 중 한화 김승연 회장 역시 계열사 5곳에서 131억원을, CJ 이재현 회장 역시 47억5000만원을, 재판을 받고 있는 효성 조석래 회장도 39억원을 받았다.
한 변호사는 "그들이 받는 보수와 회사의 성과를...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 사장은 이 대통령 셋째 딸과 혼인한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의 사촌 동생이다.
조현준 사장은 회사 자금으로 미국에서 개인 부동산 4건을 구입한 혐의로 기소된 후 작년 9월 대법원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9억7529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조 사장은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회삿돈으로 미국 부동산을 구입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24부(조한창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으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 사장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9억77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사장이 효성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