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를 중심으로 제9호 태풍 '사올라', 제10호 태풍 '담레이',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만큼 날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하면 북태평양 고기압과 만나 우리나라 쪽으로 강한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다음 달 1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3일 전국에서 강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이란...
10호 태풍 ‘담레이’도 발생…“일본 앞바다 지날 듯”
제10호 태풍 ‘담레이’도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다만 담레이는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 없이 일본 앞바다를 지나며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담레이는 이날 오전 3시께 괌 동북동쪽 약 8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발생 당시 중심 기압은 998h㎩, 최대풍속은 초속 19m(시속 68㎞)이다....
현재 제주도와 제주해상에는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의 영향으로 태풍경보가 발효중이며 남해상과 전남 해안, 흑산도 홍도를 중심으로 태풍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 강원 영동지방 5∼40㎜다. 특히 제주도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거나 총 150㎜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는...
문산·동두천 기상대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경기북부지역 이날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오르내리며 올 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일본 남해상에서 제주도로 접근 중인 제10호 태풍 ‘담레이’는 제주도와 남해 일부 지역에만 비를 뿌린 후 지나쳐...
게다가 우리나라는 제주도로 접근 중인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의 큰 영향을 받지 않아 당분간 찌는 듯한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인천, 수원, 대전이 최고 35도, 전주와...